전통의 빵집 - 마포 리치몬드 과자점

2022. 5. 7.국내여행/서울💬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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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 케이크를 미리 예약해 놓았던 리치몬드 제과점.

작년에 비싸고 화려한 케이크 참 많이 먹었는데 그런 케이크 치고 엄청나게 맛있다고 생각된 케이크는 또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케이크를 사갈까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이번엔 겉보기보다 맛을 최우선으로, 무조건 '맛있는 케이크를 사 가자'라는 생각으로 찾은 곳.

79년부터 꽤나 오랜 전통의 빵집으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어딘가의 소개를 보니 또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는 서울의 3대 빵집이라고도 합니다. 나머지 두 군데는 어디니?

서울에 갔을 때 홍대 근처 호텔에 묵었던지라 12시쯤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빵집까지 찾아갔습니다. 

 

 

 

홍대역에서 걸어가도 15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동그란 코너가 보이는 5층짜리 건물에 RICHEMONT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12월 31일 금요일 12시. 한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미 차가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고 계속 차가 와서 주차하려는데 보시다시피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쉽게 주차하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있더군요.

 

 

 

매장 앞에까지 전부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2층도 있었는데 이때는 코로나로 실내 취식이 안되서인지 사용하지 않는것 같았어요.

 

 

 

 

79년부터니 햇수로 44년이나 되었네요.

오래된 빵집이라 그런지 오는 손님들의 나이대도 꽤 높아보였습니다.

 

 

 

MASTERHANDS

RICHEMONT

SINCE 1979

 

 

 

 

대한민국 명장의 증표가 걸려있습니다. 이제 명장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입이 되었어!😆

2002년이니 이미 20년 전.

 

 

 

 

<제과 명장의 빵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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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라 롱 패딩 ㄷㄷ

 

 

 

 

입구 바로 옆은 테이블이 놓여있던 자리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모두 치워져 있습니다.

 

 

 

 

 

빵의 종류가 꽤나 많았습니다.

케이크는 예약해뒀기 때문에 찾기만 하면 되니 추가로 살만한 빵이 있는지 둘러봅니다.

 

 

 

 

12월이라 독일의 크리스마스 대표 빵 슈톨렌을 팔고 있네요. 38,000원 ㄷㄷㄷ

언제부터 한국사람들 이렇게 슈톨렌 챙겨 먹었던 거야;

 

 

 

공주밤파이 이것도 시그니처처럼 인기 많은 빵 같더군요.

 

 

 

마카롱 개당 2,700원인데 5개 포장은 15,500원. 

포장값이 2천 원이나 하네요. 보니까 리치몬드는 다른 빵들도 포장값을 넉넉히(?) 받고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케이크들의 모양새가 투박합니다.

예전 동네마다 있던 동네 빵집의 케이크가 생각나는 비주얼. 뭔가 정감 있고 좋습니다.

 

 

 

 

약간 비주얼에 신경을 쓴 것 같은 케이크들도 있군요^^

오른쪽에 빈 접시가 제가 주문한 케이크가 있던 자리.

 

 

 

그중에 이게 제일 눈에 띄어서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양갱이나 초콜릿도 팔고 있습니다.

대체로 가격대가 좀 있다고 느껴지네요.

 

 

 

 

토북 카페에도 있던 레몬 케이크. 요게 유행인건가?

 

 

 

밤식빵도 유명하다는데 가격 9,000원. 비싸지만😭 밤식빵 하나 사봤어요. 

먹는 사진 없어서 바로 스포 하자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다 뜯어먹을 정도로. 사진처럼 밤 알갱이도 엄청 크게, 꽤나 들어있고요.

근데 아무리 맛있어도 제 기준에선 선뜻 사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를 엄청 고민하다가 안 살 가격 책정이로군요😥

 

 

 

 

샌드위치류도 있었고요.

 

 

 

 

연말이라 있는 건지 연중 있는 건지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이름이 과자점이라 과자 위주의 세트네요.

 

 

 

가토 피레네.

처음 들어보는데 주문 제작만 한다고, 설명과 모형을 보니 막대기에 겹겹이 말아 쌓은 후 구워서 만드는 과자라는군요. 속이 층층으로 되어 있고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이라 스벅에서 먹은 바움쿠헨 케이크 같은 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류인가 봐요.

 

 

 

<스타벅스 바움쿠헨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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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께서 파운드케이크 좋아해서 미니 파운드케이크도 샀는데 6,500원 치고 1인분 사이즈라 나중에 혼자 드시라고 다  냉장고에 넣어드려서 맛은 못 봤습니다.

 

 

 

음료 메뉴도 판매하고 있지만 테이블이 없어서 이 당시엔 대부분 테이크아웃 위주로 사가더군요.

 

 

 

빵과 모카 시폰 케이크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초는 기본으로 100개(였나?)를 챙겨주는데 제 앞에서 계산한 분도 양초 80 몇 개 챙겨 달라고 하는데 넉넉히 넣었다고. 양초 개수를 들으니 역시 나이 많은 으르신들이 좋아하는 빵집인가?! 싶더군요.

 

 

 

 

 

리치몬드 모카 시폰 케이크

 

모카
혼합 커피 제조에 사용되는 맛이 강한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프로스팅 케이크, 파이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커피와 초콜릿 향미제의 혼합물.
-네이버 백과사전-

모카가 그냥 커피맛인가, 정확히 뭐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이렇다고 하는군요.

 

 

 

위에 마카다미아가 잔뜩 올려져 있네요

마카롱도 있는데 저한테까지 차례가 오지 않아서 맛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날 누나도 케이크를 사 가지고 와서 뜻하지 않게 케이크 대결을?!

 

 

 

 

당당제빵소라는 곳에서 사 온 딸기 케이크.

겉모습만 보면 리치몬드의 완벽한 패배... 같다는 ㅋ

 

 

 

 

 

너무 예쁘게 생겼네요.

개인적으로 저 딸기꼭지 달린 게 맘에 안 들었다는 ㅎ

 

 

 

누나가 사 온 케이크는 평범한 크림 케이크에 평범한 빵, 딸기로 예쁘게 장식한 무난한 케이크였습니다.

누나가 사 왔다고 일부러 깎아내리는 건 아닙니다;;ㅋ

 

 

 

맛으로만 치면 진짜 리치몬드 케이크의 승!

가운데 모카 크림이 잔뜩 들어있고요. 한 입 먹으면 단맛이 약간 부족한가 싶은 느낌이 듭니다. 역시 으른들의 입맛에 맞게 단맛이 적은 건가 싶은데 이게 또 계속 먹게 하는 삼~삼한 단맛이라 먹다 보니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은은하게 나는 모카맛이 느끼하지 않고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먹은 케이크를 맛으로만 치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듯(1등으로 꼽아도 될 정도인데 내 입맛은 나도 모르니까;)

 

 

전 구씨가 아니에요.

그리고 한 잔.

이런 거에도 소주 한 잔이면 갈 때까지 간 거 아닌가-_-a

저녁상 치우고 케이크를 바로 먹은 거라 매형이랑 마시던 술자리를 이걸로 마무리해봅니다. ㅎ

 

전통, 명장, 이런 수식어만으로는 진짜 맛있을까 의심이 들었지만 먹어보니 왜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지도 검색하다 보니 여의도 더 현대에도 입점해 있는 거 같더군요.

겉모양이 화려한 수제 케이크도 특별한 날엔 필요하겠지만 가끔은 입이 행복한 이런 케이크도 좋네요 `ㅡ`

 

 

 


영업시간

08:00 - 21:00

20:50 라스트 오더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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