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빵이 맛있는 칠암사계(七岩四季)

2022. 1. 23.국내여행/부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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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핫플레이스라며 기장에 있는 카페에 데리고 갔습니다. 사실 친구의 목적은 빵😋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1길 7-10

부산 제일 동쪽, 기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궁사 보다도 위쪽으로 거의 울산과 해운대 중간 위치되려나. 그래서 차가 없다면 관광객이 접근하기는 좀 어려운 위치예요.

 

 

 

칠암사계 건물.

겉에서 보면 이 정도지만 안쪽으로 계속 이어져 있어서 규모가 꽤 큽니다.

 

 

 

카페 바로 앞은 이런 바다가 보입니다.

 

 

 

 

차박금지.

이 앞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방파제 따라 차박금지가 쓰여있네요.

 

 

 

 

흰 등대와 빨간 등대+_+

지도를 보니 빨간 등대는 갈매기등대라는 이름도 있군요. 육지와 이어진 하얀 등대와 달리 뭍에서 떨어져 있어서 빨간 등대는 가볼 수 없습니다.

 

 

 

저쪽에 노란 등대도 있군요. 이름은 붕장어 등대;; 그래서 검은 무늬가 있나.

그 뒤쪽이 고리원전이 있는 곳입니다. 친구는 원전뷰라고 뭐라 했지만 어디가 원전인지 알지 못한다면 보이지도 않을 듯 ㅋ

 

 

 

七岩四季

칠암사계

이름에 무슨 깊은 뜻이 있나 했더니 이 동네가 '칠암리'였다는. 칠암의 사계절을 볼 수 있다...뭐 그런 뜻이겠죠?

 

 

 

내부로 들어갔더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방문시간은 평일 오후 4시쯤.

왼쪽에 줄이 길게 서있는데 계산 줄인 줄 알았더니 소금빵을 기다리는 줄이었어요. 아니 소금빵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대?

 

 

 

나중에 소금빵 판매가 끝나고 찍었어요. 4시 10분부터 30분까지 20분간 소금빵이 나오네요. 최근에 뚜레쥬르 소금빵 먹어보니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더욱 관심 없는 소금빵; 

 

 

 

입구 바로 옆이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거 같은데 맞은편에는 커다란 스크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영상이 계속 틀어져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방문등록을 하고 백신 패스를 확인합니다. 그러면 인원수에 맞게 체크해서 확인증을 주는데 계산할 때도 이걸 보여줘야 하고 주문한 음료와 빵을 받아갈 때도 보여줘야 합니다.

음료를 찾으러 갔다가 종이를 놓고 와서 다시 가지러 갈 뻔했는데 제가 찍어둔 이☝사진을 핸드폰으로 보여주고받아왔습니다. 계산할 때 보여줬으면 됐지 왜 찾아갈 때도 보여줘야 되는지 의문이었지만 거기 규칙이 그렇다니 뭐. 도용방지를 위해 워터마크 딱! ㅋ

 

 

 

 

 

 

그건 그렇고 잠시 빵 구경하실게요~

 

 

 

 

 

 

 

 

쟁반을 들고 원하는 빵을 담아서 계산하면 됩니다.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찾으러 잠시 매장을 돌아봅니다.

 

 

 

 

소금빵 줄 뒤로 나가면 이런 실외 공간이 있고요

 

 

 

 

가운데 중정이 있습니다. 

연말이라 나무에 전구 장식이 있었는데 집에 갈 때쯤 켜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왼쪽에 독립된 공간이 있어서 저희는 거기 자리를 잡고 앉았고 가운데 건물의 2층과 3층에도 앉을자리는 많습니다...만 주말에는 이 많은 공간이 가득 찰 만큼 웨이팅이 길다고 하네요 ㄷㄷㄷ

 

 

 

칠암사계 Courtyard

독립된 건물에 중정이라고 쓰여있군요.

 

 

 

 

건물이 口자로 둘러싸여 있는 완벽한 중정. 겨울이라 좀 휑한 게 아쉽네요. 뭔가 조경이 더 멋지게 되어 있으면 좋을 텐데.

 

 

 

 

중정 건물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 나머지 공간도 궁금해서 음료와 빵이 나오기 전에 잠시 돌아보라고 합니다.

아, 중정 공간은 노키즈존이라 아이들은 들어올 수 없어요.

 

 

 

처음 빵을 샀던 곳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공간마다 이름이 있군요.

 

 

 

 

1층에 계산줄이 길게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그 정도 인파는 없었어요. 주말에는 저 줄에 사람이 미어터지겠죠 ㅋ

 

 

 

 

건물 배치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2층에 사계 가든과 아트샵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에 구경😍

 

 

 

 

 

 

 

-2층-

 

 

 

 

 

 

 

- 3층 -

 

3층이 제일 좁은 낌이었지만 루프탑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중정이 내려다 보이네요.

 

 

 

 

여긴 입식 테이블인가.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붕장어 등대 이름을 알고 나니 너만 보여~

 

 

 

 

구름이 많아 살짝 흐린 날씨가 아쉽네요.

 

 

 


 

 

 

중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맞은편 사람들이 좀 나가서 실내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음식.

 

세 명이 빵 10개와 커피 2잔을 주문했어요. 가격이 대략 55,000원😆

 

 

 

 

 

커피는 이런 종이 트레이에 담아주는데 따뜻한 커피 뚜껑이 특이하죠

 

 

 

 

위에는 종이 뚜껑이랍니다.

종이 뚜껑이 가능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스타벅스 종이 빨대보다 좋았어요 ㅋ

 

 

 

 

옆에는 어떤 커피인지 설명된 태그가 끼워져 있는데 제가 마신 건 칠암 블랜드 블랙스톤.

산미가 2.5고 바디감이 4인데 저는 산미가 안 느껴졌어요. 역시 막입;;

브루잉 커피라 그런지 맛과 향이 은은한 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은 건 한 번 더.

 

 

 


 

 

 

일단 맛을 평하기 전에 알려드리지만 저는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빵이 좋아요? 싫어요? 2지선다로 묻는다면 싫어요를 선택할 정도라고 미리 알려드립니다;

 

카라멜너츠, 4.8

모든 빵은 친구 둘이서 골랐기 때문에 메뉴 이름과 가격이 틀릴 수 있습니다😅

 

 

 

 

겉은 살짝 단단한 바게트 같았고 속엔 견과류가 캐러멜 시럽 같은데 범벅이 돼서 고소하니 달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따봉👍

 

 

 

 

우유다, 3.5

우유라고 하면 진한 분유;맛이 강하게 나는 그런 걸 생각하게 되는데 이건 꽤나 심심~한 맛에 빵도 쫀쫀한 걸 기대했는데 예상과 달리 좀 아쉬웠습니다.

 

 

 


 

 

 

칠암앙팡 4.0(일듯)

앙버터 빵입니다. 그동안 앙버터 먹어보고 대부분 먹을만하네가 저의 평가였다면 이 앙버터는 맛있다!😍입니다.

특히 저 팥앙금이 아주 고급지네요. 팥이 알알이 씹히면서 적당히 달달합니다. 따봉👍

 

 

 

 


 

 

 

 

 

 

칠암사계에서 시그니처로 밀고 있는 칠암돌만주 2.0

쟁반에서 까맣게 보이는 작은 빵이에요. 시그니처라고 기대가 컸는데 그냥 무난했어요. 속은 먹을만했는데 빵이 뭔가 질기고 그렇더군요. 칠암의 바위를 형상화했고 특허등록까지 했다는데 음..음(...)

 

 

 


 

 

 

 

구운 카레빵, 3.5

칠암사계 빵 중에 제-일 별로 였던 것.

원래 고로케류를 좋아하는데 이 빵은 사진처럼 안이 너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자르자마자 공갈빵인 줄;;

 

 

 

카레의 맛은 괜찮았어요. 3분 카레 같은 싸구려 맛이 아니라 향신료 들어간 이국적인 고급카레 느낌. 근데 이 빵의 속으로는 그닥이었어요. 👎우우~

 

 

 


 

 

 

바사삭 명란 3.0

여기 오시면 이걸 드셔야 합니다. 소금빵이 유명해져서 줄까지 서서 먹지만 여기선 명란빵을 드셔야 한단 말입니다! >_<

 

칠암사계는 나라에서 뽑은 제과제빵의 명장인 이흥용 명장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TV에 나오는 달인, 만두가게 명인... 이런 게 아닙니다.

신세계 센텀 지하에 가면 볼 수 있는 이흥용 과자점의 그 이흥용이 맞습니다+_+ 이흥용과자점 지도 검색해보니 부산에 5군데랑 강남 신세계에 한 곳이 있군요.

 

아.무.튼 이흥용 명장이 명장에 뽑힌 이유가 바로 이 명란 바게트를 개발하여 공정개선, 지역발전 어쩌구에 이바지했다며 명장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명란 바게트를 1순위로 먹어봐야 하는 게 인지상정!

 

 

 

겉에 명란의 알갱이가 붙어 있고 속에는 하얀 크림 같은 게 발라져 있어요.

명란 바게트가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겉바속촉에다 특히 가운데 하얀 게 마요네즈 같은데 짭조름한 게 아주 맛있네요. 따봉👍

 

 

 


 

 

 

 

오징어먹물빵 3.0

가운데 연유와 버터를 섞은 듯한 맛이 나는 시럽?이 들어있습니다. 연유 맛없는 분?✋

딱 그 정도 맛입니다.

 

 

 


 

 

 

겨울 몽블랑, 7.3

메뉴판엔 NEW라고 적혀있었지만 겉에 데코만 달라질 뿐 상시 메뉴예요. 친구가 전에 여기 와보고 맛있다고 사다준 게 이 몽블랑이었는데 그때는 겉에 데코가 따로 없고 단풍잎? 같은 초록 장식만 있었거든요.

꼭대기에는 시럽에 졸인듯한 밤을 올리고 금박으로 장식. 

 

 

 

난리 났네, 난리 났어-_-;

속 가운데에도 밤이 한 알 들어있고요. 겉에 갈색 크림에서 밤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부드러운 크림과 빵이 잘 어우러져요. 꽤나 달기 때문에 이거 하나 먹으면 당 충전 끝. 여러 빵을 먹는다면 마지막에 드시길. 따봉👍

 

 

 


 

 

 

 

크로핀(바닐라), 4.5

종이컵에 담겨 있던 빵이에요.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바닐라빈이 깨알처럼 박혀있는 게 인상적.

 

 

 

 

크림빵에 기대할 수 있는 아주 달콤하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윗부분을 먹는데 결결이 찢기는 빵이 어디서 먹어봤는데 싶어 크로핀을 검색해보니 크로와상 반죽을 컵케이크처럼 구워서 크림 등을 채워 넣는 빵인가 봐요*_* 쌍따봉👍👍

 

 

 

 

순식간에 식사(?) 완료.

계산대 옆에 반납하는 곳이 있습니다.

 

 

 

 

빵만 먹고 일어난 것 같은데 벌써 1시간이 후딱 지나서 5시쯤 되었네요. 사람들이 꽤 빠져나가서 조금은 한가해졌습니다.

2층에 올라온 이유는 아트샵을 구경하기 위해.

 

 

 

2층도 꽤 한가해졌지요.

 

 

 

 

 

2층인데 건물 뒤쪽의 땅이 경사가 있어서 1층처럼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곰이 칠암사계 마스코트인가.

작품명이 적혀있습니다. 작품명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태그에...^^

 

 

 

 

2층에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정원이 있는데 여기가 사계정원인가 봅니다.

 

 

 

인증샷 코너📸

2층 밖으로 나와야 칠암사계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ㅋ

옆에 빨간 눈사람, 검색하다 보니 여름엔 파란 바위그림인걸 보니 계절마다 바뀌는 듯.

 

 

 

 

 WINTER WITH CHILAM 

 

 

 

그리고 입구 옆에 대한민국명장의 표시

 

 

 

 

2022년 기준 한국에 제과제빵 명장은 14명뿐이라고 합니다.
2019년도에 명장을 뽑고 그 이후로는 아직 새로운 명장이 없습니다. 2019년 명장인 김덕규 명장이 김해부산 강서에 카페를 냈다고*_* 한옥컨셉의 카페라는데 여기만큼 빵이 맛있을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빵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빵돌이 친구는 벌써 갔다 왔다는데 칠암사계가 더 좋다는군요. ㅋ

 

 

 

 

간판이 있던 건물이 아트샵입니다. 작은 소품들과 테이크아웃 베이커리를 판매합니다.

 

 

 

 

캐러멜을 이렇게 통에 담아 파는군요. 선물용으로 좋을 듯.

 

 

 

 

 

 

 

 

 

 

 

누가 봐도 블루보틀이 생각나는 머그컵 ㅋ

 

 

 

 

계산대 옆에 스탬프와 스티커가 놓여있습니다. 계산하면서 필요한 사람들 가져가게 둔 것 같습니다. 스티커 가져올까 하다 아무것도 안사고 가져가기 미안해서 말았네요 ㅋ 사고 싶은 소품이 있긴 했지만 참았습니다😭 

 

 

 

 

롤케이크도 판매하네요.

딸기와 크림이 너무 예뻐서 사고 싶은 충동이...

 

 

 

 

경주 딸기라는군요.

이런 표시 해두는 거 좋음.

 

 

 

 

 

 

주차장이 앞쪽에 있어서 다시 1층으로 나왔어요.

 

 

 

들어갈 때 방역 패스 이것저것 하느라 못 봤던 입구에 전병 세트.

이름부터 명장전병이네 ㅋ

이흥용과자점을 먼저 운영했으니 이런 과자류도 맛있을 거 같긴 하지만 전병 전문점 이대명과가 있으니...

 

 

 

 

이대명과 : 부산에서만 파는 전병과자

이대명과 : 부산에서만 파는 전병과자 전병이라는걸 평소에 잘 먹지는 않지만 명절때가 되면 이대명과를 지인분들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하고 친구는 어머니께서 좋아하셔서 꼭 챙겨간답니다

130.pe.kr

 

 

 

오랜만에 맛있는 빵을 먹어본 거 같습니다. (최근에 케이크와 빵을 많이 먹은 느낌;)

 

빵지순례 다니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강강강추하고요. 빵이 아니더라도 중정과 시원한 바다 뷰가 멋진 칠암사계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주말엔 비추.

밤에 가면 바다가 안 보여서 뷰가 반으로 죽지만 한가한 시간을 원한다면 늦게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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