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핫플레이스라며 기장에 있는 카페에 데리고 갔습니다. 사실 친구의 목적은 빵😋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1길 7-10 부산 제일 동쪽, 기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궁사 보다도 위쪽으로 거의 울산과 해운대 중간 위치되려나. 그래서 차가 없다면 관광객이 접근하기는 좀 어려운 위치예요. 칠암사계 건물. 겉에서 보면 이 정도지만 안쪽으로 계속 이어져 있어서 규모가 꽤 큽니다. 카페 바로 앞은 이런 바다가 보입니다. 차박금지. 이 앞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방파제 따라 차박금지가 쓰여있네요. 흰 등대와 빨간 등대+_+ 지도를 보니 빨간 등대는 갈매기등대라는 이름도 있군요. 육지와 이어진 하얀 등대와 달리 뭍에서 떨어져 있어서 빨간 등대는 가볼 수 없습니다. 저쪽에 노란 등대도 있군요. 이름은 붕..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천진항에서 왼쪽으로 우도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첫 번째 도착한 곳은 서빈백사 해변. 구글맵에 이렇게 적혀있길래 이게 이름인가 했는데 카카오 맵과 네이버 지도에 모두 산호 해변(산호 해수욕장)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지도에 연결된 사이트도 가보니 국립해양조사원에도 산호해변이라고 되어 있네요. 산호 해변이 오피셜인 듯. 처음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후다닥 들어왔는데 조금 올라가니 무료주차장도 있었습니다;; 근데 따로 주차 관리하는 곳은 없더군요. 매형이 주차료를 냈는지 안 냈는지 모르겠네요.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시원하게 트여있는 산호해변. 저 앞에 산호가 많은가봐요 ㅎ 저 멀리 제주 본섬이 보이네요. 우도 산호해변은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

우도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쯤이라 차에서부터 뭘 먹을까 궁리를 하면서 왔어요. 우도에 무슨 유명한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거길갈까 싶었습니다만 대기가 너무 길다는 후기가 많아서 바로 포기하고 눈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제주산방식당. 엄니와 조카를 데리고 어딜 갈까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 빨리 식사를 해치우고(?) 우도를 더 돌아보는 게 낫겠다는 매형과 누나의 빠른 판단*_*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제주식 밀면을 하는 곳이랍니다. 부산밀면도 잘 안 먹는데 제주 와서 밀면을 먹는구나 ㅋ 가격과 메뉴는 이렇습니다. 맞은편 천진항으로 배가 계속 들어오고 나갑니다. 이런 곳에도 하트 벤치가 있군요. ㅋ 옆에서 식사하던 손님들이 나가서 실내를 한 컷 찍어봤습니다. 평범한 식당..

제주 도착한 첫째 날은 먹고 쉬는 날이었다면 둘째 날은 우도 방문입니다. 누나네는 아직 우도를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 번밖에 안 가봤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우도 가는 길이 반가웠습니다. 우도는 성산일출봉 옆에 있는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숙소인 아트빌라스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반이나 이동해야 했습니다. 매표소 대기실은 넓었고 사람도 많더군요. 테이블에 승선신고서를 쓰느라 다들 다닥다닥-,.- 테이블을 더 많이 만들던지 사람들이 모여있지 않게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정식 이름이 우도도항선매표소군요. 승선신고서 쓰는 곳만 붐비지 표 사는 건 줄도 없고 금방 끝나네요. 승선료와 입장료가 따로 있네요. 어머님이 계셔서 저희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이때는 사진만 ..

저녁식사는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에서 먹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어요. 독채 숙소에 호텔 뷔페까지 지금 생각해보니 첫날이 제주여행 하이라이트였네요 ㅋㅋ 아트빌라스에서 신라호텔까지 차로 15분정도 거리. THE SHILLA JEJU 중문단지안에 있는 신라호텔. 5성급 호텔이었군요*_* 더 파크뷰 뷔페는 아래층인 3층에 있습니다. 입장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줄을 서 있기보다 주변을 둘러보자고 밖으로 나가서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역시 11월이라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네요. 너무 초록초록하네. 밖에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지고 있어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계단 아래 풀장 주변으로 비치의자에 누워서 쉬고 있는 많은 커플들. 저녁이 되고 바람이 불어 좀 쌀쌀하긴 했지만 분위기가 뜨거운 적도의 어느 휴양지 같..

이번 가족여행에 묵게 될 숙소는 아트빌라스입니다. 예전에 친구가 여기 가보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기에 그때는 '쿠마 켄고가 디자인한 숙소가 제주 어딘가 있구나'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저라면 3박 4일의 일정이면 보통 하루와 이틀, 심하면 3일에 3개의 숙소로 쪼개서 각각 다른 숙소를 체험하는 걸 즐기는데 매형은 하나에 몰빵하는 타입^^ 이런데서도 여행의 스타일이 나타나지요. 이번 여행의 숙소는 매형이 예약했기에 3박 4일을 모두 아트빌라스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 숙박비가 비싸고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렵다...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매형이 반년도 더 전에 미리 예약한 곳이랍니다. 비싼데 인기가 많다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중앙로252번길 124 네비에서 아트빌라스를 찾아가는 길이 ..

11월 중순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어요. 오랜만에 제주인데 마스크는 여전😷 HELLO JEJU🌴 이번 여행은 거의 누나와 매형이 주도를 하고 무작정 따라가는 아주 편~안한 일정이 될 예정^^ 누나네는 서울출발로 저보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렌터카를 찾아 저를 픽업하러 오기로 했습니다. 도착 게이트에서 기다려보니 처음으로 제대로 본 헬로 제주 표시. 매번 렌터카 찾으러 가기 바빠서 저런 게 있는 줄도 몰랐네요. 인증샷 찍는 여인네들이 가기를 기다렸다가 한 컷. '누나 왜 안와' 하면서 또 한 컷. 드디어 픽업을 받고 누나가 찜해뒀던 버터롤드로 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98 공항에서 50분가량 서귀포로 내려와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버터롤드. 모르고 갔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 간판도 ..

팔도 비빔칩😑 팔도 비빔장맛 ㅋ 짜장이냐 짬뽕이냐, 물이냐 비빔이냐에 저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운 걸 좋아해서 언제나 짬뽕과 비빔이기 때문에. 그런 제가 마트에 갔는데 이 과자를 보고 말았습니다*_* 말뿐인 다이어트 중이지만 당장 사고 말았지요😭 팔도 paldo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원재료명에 보니 과자에 들어가는 재료명이라고 보기 어려운 '고추장 2호'에 '된장 2호' 같은 게 있네요 ㅋ 제조원 미찌푸드?? 믿지 못할 것 같은 이름. oem인가 영양정보는 이렇게 나트륨이 많고 당이 없는 걸 보니 단짠은 아니네요. 이런 모습입니다. 눈으로도 그렇지만 먹어보면 딱 콘칩의 맛과 식감입니다. 맛은 콘칩에 매콤한 비빔면의 시즈닝이 살짝 뿌려진 느낌입니다. 봉지 앞 사진을 보고 팔도비빔면에 비빔장 소스가 ..

인친님의 피드에서 매장 사진을 보고 저런 이름을 지어도 되는가, 저런 로고가 괜찮은가 싶었던 666버거 심지어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어느날 배민에 보니 배달되는 위치에 666버거가 생겨서 주문해봤습니다. 666에 로고까지 사....탄....😈 배민 설명에 보니 처음엔 수원에서 유명한 버거집으로 시작해 전국 프렌차이즈가 된 거 같아요. 매장 검색해보니 수원, 경기 지역에 많고 대전,대구,부산에 지점이 몇 개. 카카오맵보니 서울에 없길래 서울까지 침투(?)하지 못했나 싶었는데 홈페이지 보니 서울에도 몇 군데 있긴하더군요. SIX SIX SIX 친구랑 둘이 먹는데 3개 시킴 ㅋ 박스에 이렇게 예쁘게 담겨져 옵니다. 손메모 스타일의 인쇄 스티커를 쓰는곳도 있는데 여기는 진짜 손메모@@ 최근엔 일반 스티커로 ..

친구가 최근 1일 1카페라면서 부지런히 카페 투어에 다니고 있어요. 한국식 애프터눈 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카페라고 할까, 아무튼 친구가 미리 예약한다고 해서 '나도~나도~' 낑겨서 같이 다녀온 곳입니다. 이건 지난 9월에 다녀왔던 곳인데 그 사이 블로그를 무한정 쉬다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예약제이고 예약날 5일 전까지만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다고 나중으로 미룰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야 하는 이유는 밑에 사진으로~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건물 1층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중주차까지해야 8~9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물에 비친 달, 거울에 비친 꽃. 그런 뜻이었군요. 연중무휴 오전 11시부..

일단 제목 먼저 보셨을 테니 거두절미하고 케이크 사진부터 갑니다😜 이것이 12만원짜리 조선델리 케이크! 연말에 직원들과 선물교환을 하면서 나눠먹기 위해 대표님이 준비한 케이크*_* 쿠키로 집을 만들코 산타 데코를 얹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최근 웨스틴 조선(Chosun)호텔의 이름이 한국식 발음에 더 적합한 영문표기 Josun으로 바뀌면서 가운데 J로고가 딱 박혀있습니다. 원형 케이크 겉에 과자로 데코한 것이 파크 하얏트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만드는 방법 자체는 비슷해 보입니다. 하얏트 케이크는 초콜릿 장식이지만. [해운대] 파크하얏트 파티세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과연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스팅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ㅋㅋ 크리스마스 케이크지만 이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전전날이 생일인 친구의 생..

1.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의 결과. 모두 받는 사람의 평소 취향을 고려하여 나름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 선물 개봉*_* 으른의 선물이 아닌 것 같은 것도 보인다 ㅋ 내가 받은 모젤와인*_* 안 마셔봐서 모르겠지만 맛은 둘째치고 크리스마스에 너무나 어울리는 와인병이 아닌가?! 술 좋아하는 나를 위한, 1만 퍼센트 만족한 선물.😍 그리고 한도 5만원을 채우기 위해 같이 받은 온열 안대는 받은 날부터 3일 연속 사용해서 꿀잠😴 유선이라 잘 때 쓴다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무선이면 더 비쌌을테고 일자로 잤다가 일자로 일어나는 내 잠버릇에는 괜찮은 아이템. 역시나 술 좋아하는 B씨를 위해 고른 나의 선물. 술 좋아하는 사람은 이렇게 둘 뿐이다 ㅋ 르크루제 도쿠리 세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르크루제의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