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식당120 - 풍원장 한식이야기

2020. 7. 6.국내여행/부산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풍원장의 분식집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문을 닫더니; 한동안 공사로 닫혀있다가 이번엔 한식 메뉴로 변경해서 식당120이란 이름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원래 영화의 전당에 식당120이란 뷔페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한식이네요. 5월 말에 오픈했는데 저는 6월 초에 방문했습니다.

식당 앞에 모두 주차가 되어 있지요. 원래 건물 안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저 차들의 운명은 마지막에...ㅋ

 

 

마린시티 내에 아델리스 1층에 있답니다. 같은 풍원장 미역국정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영화의 거리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길가에서 보입니다.

 

 

 

 

 

풍원장 식당이 원래 잘 되기 때문인지 미리 대기 시스템을 만들어놨네요+_+ 전화번호 입력하면 카톡으로 순번 알려주는 그거... 근데 저희가 갔을 때는 대기인원은 0이었는데 자리가 다 차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뒤에 대기 손님이 연달아 따라와서 대기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정독~

메인 메뉴는 식당120 정식이네요. 단일 메뉴라니!! 1인 13,000원. 4가지의 사이드 메뉴가 있긴 하군요. 지난번 미역국정찬에서 맛있게 마셨던^ㅡ^ 대대포 막걸리도 팔고 있어요. 그중에 황금박대 구이가 눈에 띄네요 황금박쥐인 줄;;;

 

 

 

 

 

날씨가 쌀쌀해서 실내 자리에 앉겠다고 하고 나간 손님 자리를 치우길 기다렸습니다. 근데 테이블을 대충 닦았는지 좀 끈적거려서;; 저 휴지들이 앉자마자 테이블 닦은...

분식당도 맛은 괜찮았는데 서비스가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앉자마자 흠...흠... 

 

 

 

 

 

테이블마다 있는 사진, 기본 상차림입니다. 사진처럼만 나오면 완전 만족하겠는데?! *_*

 

 

 

 

 

뒤편에는 풍원장의 재료에 대한 설명이 표시되어 있네요. 미역국 정찬에서 본 느낌ㅋ 설명 중에 황금박대에 대한 게 있네요. 가자미랑 비슷하게 생긴 생선으로 코다리 같이 꼬득꼬득하다니, 맛있겠네요.

 

 

 

 

 

정식 3개를 시키고 한우불고기와 돌판김치찜을 추가했습니다. 3명인데 손님수 1명 뭐냐;; 저 혼자 간 거 아니에요( -_-)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봤는데 식사를 하는 테이블은 1팀뿐, 나머지는 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어왔는데 언제 나오나 ㅠ.ㅠ

 

게다가 기다리는 동안 저 멀리 보이는 다른 손님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으니...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오래 기다렸는데 늦게 온 다른 손님에게 먼저 음식이 나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기다리다 나온 음식도 잘 못 나온 건지 어쩐 건지 자꾸 뭐라고 화를 내는데 직원과 사장님(으로 보이는..)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그냥 음식만 서빙하더라고요;; 결국 그 가족은 한참을 기다렸지만 화만 내면서 온 가족이 그냥 다 나가버렸습니다.

 

오픈 초기지만 풍원장 짬밥이 있는데... '결국 여기도 오래 못가나?'라면서 저희끼리 속닥속닥.

 

 

 

 

 

저희는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20분 정도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뉴사진과 거의 같은 차림으로 나오네요. 작은 나무 쟁반(?)에 반찬이 다 세팅되어 나와서 한 번에 받기는 좋습니다만 추가 음식이 있는 경우 테이블 자리가 너무 좁아지는 단점이...

반찬은 대체로 간이 잘 맞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불고기, 양념게장이 같이 나옵니다. 저 배추 두장은 뭐지?-_-a 식사 후반에 한 입 먹어서 기억에 남진 않았지만 그냥 김치였던 듯 ㅋ

 

 

 

 

 

양념게장.

양념은 맛있는데 게가 너무 작네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거니까 맛보기로 만족합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했던 한우불고기 15,000원. 1인 정식 가격보다 비싸네요;;

삼삼하게 양념되어 있어서 기본 반찬으로 나온 불고기가 좀 더 맛있었답니다. 그래서 먹으면서 다음에 한우불고기는 안 시켜도 되겠네 싶었어요

 

 

 

 

 

돌판 김치찜 9,000원

일단 기본 반찬이랑 겹치는 메뉴가 없어서 같이 먹기 좋습니다. 양도 나쁘지 않고요. 김치도 부드럽게 잘 익고 고기는 큰 덩어리로 들어있어서 가위로 따로 잘라먹었습니다.

 

 

 

 

 

 

 

 

솥밥

2인이 1개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서 2개가 나왔다네요. 🐶이득! 근데 솥밥 1개로 두 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3명이 2개를 나눠 먹었는데도 많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적당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약간 부족하기도. (제가 많이 먹기도 하지만;;) 그냥 1인 1솥 주면 안 되나...😭

 

 

 

 

 

또 아쉬운 점이라면 밥을 퍼내고 솥에 물을 부어주는데 솥에 붙어 있는 밥이 누룽지 쌀이라더니 누룽지가 안된 흰쌀밥이 더 많아서 왜 물을 부어 먹는지 약간 의문이 드는 솥밥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자리가 부족한 이유, 국이 이렇게 한 솥으로 나와서 즉석에서 끓여 먹습니다. 메뉴 사진에 국은 뭔가 찌개처럼 건더기가 많은데 실제 국은 국물만 보여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직접 끓여먹는 퍼포먼스는 좋기는 한데 뭔가 번잡하기도 하고 자리가 부족하니 그냥 국으로 나왔으면 하는 맘도 들었습니다. 국은 살짝 칼칼하게 만든 소고기 무국인 듯.

 

 

 

 

 

그리고 사장(으로 추정되는;)님이 이건 수제로 만든 김이라며 따로 주셨는데 저희만 주신 건지 원래 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파는 김맛이 아니고 정말 집에서 엄마가 한 장 한 장 구워주던 그 김 맛*_*

 

 

 

 

 

밥과 국을 퍼서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순삭*ㅡ*

 

반찬 가짓수가 많고 전부 맛있어서 저는 밥이 모자란 게 반찬으로 채워지네요.ㅎㅎ

걱정과는 다르게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여서 '망하지 말고 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저희끼리 속닥거리며 나왔네요.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자리는 꽉 차있고 대기팀도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면 바로 광안대교가 보여요. 배부르니까 영화의 거리 한 바퀴 산책하고~

 

 

 

 

 

식당 앞에서 나가는데 주차단속 차량이 와서 방송으로 크게 떠들어 댑니다. ㅋㅋ 1층에 있던 손님들은 전부 나와서 차를 빼는군요. 수시고 주차단속이 오니 되도록 이용하시는 건물에 주차하시길 추천.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나이 드신 손님들은 전~부 보리굴비를 주문하더군요. 저희는 생선에 큰 뜻이 없었지만;; 그런 점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도 좋을 것 같고요.

뭔가 더 자리가 잡혀야 할 것 같지만 해운대 놀러오시면 무난하게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괜찮은 식당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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