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12 아유타야 - 왓 야이차이몽콜 (2)
사원의 본당을 지나 뒷편 탑쪽으로 가봅니다
72m의 꽤나 높은 탑은 사람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어져 있었습니다
탑 옆으로 커다란 두 개의 불상이 있는데 역시나 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기도를 드리나봐요
저 안에 뭐가 있길래 이리도 바글바글 올라가는걸까+_+
1월 1일이라 사람이 많지 평소에는 이정도 인파가 몰리는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올라가기전 계단 밑에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벽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탈의실에 들어가 계신 듯 ㅎㅎ
그리 높지 않은 계단을 올라가면 굉장히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세상에나~ @_@
그림이 재밌네요 ㅎㅎ
소매치기 조심.
확실이 이런 공간에선 조심해야겠네요!
다들 중앙에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봤더니..
동전 던지기+_+ ㅋ
가운데 네모난 칸에 동전이 들어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형적인 수법(?)
저도 하나 던져 봤지만 얼토당토않은 곳으로;;
이 좁은 공간에도 불상이 몇 있었는데
두 손 위에 지폐와 동전이 놓여있습니다.
소매치기도 이런 건 안 건드리는 건지 아니면 더 큰 걸 노리는 건지✦‿✦
다들 무슨 소원을 이루고 싶어서 이렇게^^
너무 좁아서 바로 탈출합니다!!
동전은 챙겨가는거니?
내려가는 중간쯤 계단 양옆으로 이렇게 또 계단이 나 있습니다.
이리로 올라가면 탑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으니 빼먹지 말고 한 바퀴! ^^
탑의 앞쪽
저 멀리 나무만 보면 무슨 밀림 속 사원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본당 뒷쪽에 금불상이 있었네요+_+
탑을 빙~ 둘러 싸고 불상들이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불상마다 앞에 이름표처럼 붙어 있는데
이건 각 불상의 이름이...아니고
불상을 지어달라고 기부한 사람, 단체 이름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일본 신사에서 기업에 돈 받고 도리이를 잔뜩 지어주는거랑 비슷하네요+_+
뒷편을 내려다보니 커다란 불상이 또 있었네요
한 바퀴 둘러보고 내려가서 저 불상을 보러가기로 합니다
나무가 많으니 경치가 더 좋아보이네요
까먹고 있었는데; 1월 1일을 잊게하는 푸르름이여~
뒷편 불상을 보러 왔습니다
큰 불상앞에 기도드리는 작은 불상들
탱크탑?!
여기 잔디밭이 완전 예쁘게 해놨더군요
허리까지 오는 녹차밭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느낌으로 여기서 폭풍 인증샷을^^
왜 나만 서있는거야!
뾰로통한 표정^^
새로 만든 불상들은 땟깔이 다르군요^^
탑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니 처음 옷을 입고 있던 불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본당 뒤에 숨어 잇던 금불상.
돼지가 지키고 있고 부처님 배가 통통한게 재밌네요^^
뒤 돌아보니 사람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네요
개미지옥에 빠지듯이-_-+
구석 구석 유적의 흔적들이 더 있었지만
다음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탑의 둥근 부분 밑에도 천이 씌워져 있어요
원래는 저걸 더 올려서 둥근 부분을 다 덮는거더라구요
아마 1월 1일이 새 옷을 입는 교체의 날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태국 유적지 입구에는 이렇게 미니어처로 전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들어갈 때는 못봤는데 나올 때 보다니;
주차장 근처에 매점이 있는데 사원 한 바퀴 구경하니 갈증이 나서
음료수를 하나씩 사서 출발합니다.
꿀물 어쩌고 그런거 같았는데 실상은 그냥 설탕물 @ㅁ@;
아유타야는 유적지가 많아서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없기때문에
기본적으로 3~4코스정도 돌아보는데 돌아보다보면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미리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코스를 짜야 그래도 조금씩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왓 야이차이몽콜은 와불상이 있다는게 조금 플러스랄까요^^
아유타야 처음 가는 분들에게 적당한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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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들이 아주 다양하게 많이 계시네요. 다들 은근한 얼굴을 하고 계시구요ㅋㅋㅋ
밖에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더 많군요!!
저 동전 던지는 거 한 번 해보고 싶어요 +_+ 가운데로 쏙 들어갈 수 있게요ㅋㅋㅋ
표정이 다양하고 웃긴(?) 표정도 간간히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동전 한 개 가지고는 가운데 넣기 너무 힘들거 같아요 한 100개 왕창 떨궈서 가운데 넣기 ㅎㅎㅎ
와우 정말 엄청난 인파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새해를 맞이해서 모두들 소원을 빌러가는 날이었다니ㅋㅋ
우리나라랑은 전혀다른 불상과 사원 분위기도 멋지고 날이 화창해서인지 주변 경치도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일부러 멀리라도 들르신 이유를 알 것 같네요!!
그러게ㅋㅋ 불상 주변 돈들은 소매치기들이 건들지 않는건지ㅋㅋㅋㅋ 아니면 몰래 조금씩 건들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ㅋㅋㅋ
1월1일이 기도드리고 뭐 그런 날인가봐요. 아유타야는 태국 유적지 보러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이라 약간 부산 놀러갔다가 경주 방문하는 느낌일까요 ㅎㅎ
여기저기 주의 표시가 많아서 소매치기도 많이 줄어든건가 생각해봤어요 ^^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 진짜 많네요.ㄷㄷ
관광지에 동전 던지는 곳, 한 곳쯤은 어디나 있는 듯 해요.^^
제가 소매치기라도 불상 위에 돈은 찜찜해서 못 가지고 갈 것 같아요.ㅋㅋ
불상 종류가 다양하군요.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겠어요.
불상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뭔가 돈을 내고 만들었다고 하니 상업적으로 장사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소매치기도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저 돈은 손대지 않겠죠? ㅎㅎ
사원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멋있는거 같네요^^
내부는 정말 복잡하네요 ㄷㄷ
태국의 탑이 참 독특하고 신기하게 생긴거 같아요
내부는 작은 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작은 방에 몇 십명이 동전 던질려고 우글우글; ㅎㅎ
태국사원들 색감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으헷. 몽골이 아니에요^^;
이름이 왓 야이차이몽콜 이라길래,,
몽골??! 인 줄 헷갈렸네요~ㅠㅠ
이름때문에 헷갈리셨구나 했습니다 ㅎㅎ
불교문화가 강성인 곳에서 소매치기 조심...?!...이라...
그래도 동전들이 그대로 인것은 신기하네요
세상 어디가나 그런 범죄자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런 사원 안이나 사람들이 급격히 몰리는 배안 같은곳에서는 소매치기 매우 조심해야된다네요. 길거리에서 핸드폰 들고 있으면 채갈수도 있다고; @_@
가본곳인데도 다시봐도 규모에 놀라게 되네요...
1월1일이라는 말씀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네요. 우리나라가 아닌데 ㅋ
민수님은 여기 가보셨군요.
태국 사원, 유적지가 비슷비슷하다보니 나중엔 막 헷갈리더라구요 ㅎㅎㅎ
12월 31일 불꽃놀이 한다고 기대하고 간건데 국왕애도기간이라;;
우왁!! 저도 여행 떠나고 싶네요!!
어디라도... ㅠㅡㅜ
블라블라님 2018년에 멋진 곳으로 떠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0^//
회사에서 방콕 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ㅎㅎ 현장감 느껴지는 사진이 좋네요.
정작 저는 방콕을 못 갔다와본 ㅠㅠ
청춘일기님 글 보고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ㅎㅎㅎ
방콕 여행 상품 나오면 그거 따라 다녀오세요
여름은 너무 헬;이니까 추울때 빨리요 빨리^^
우와... 하늘이 받쳐주니 어떤 각도에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마구 드네요!!!
거기에 좌우 폭이 넓으니 사진이 더 넓어보이구요 *_*
탁 트인 게 제 마음까지...ㅎㅎㅎㅎ
이날은 사진찍기에 하늘이 참 좋았어요^^
예전엔 10-20mm인가? 암튼 광각렌즈를 바디캡으로 쓸만큼 저는 망원보다 광각이 좋더라구요 ㅎ 시원한 느낌이랄까.
가끔 망원의 아웃포커싱이 부러울 때가 있지만요^^
사람이 많네요.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사진 색감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 드네요. ^^
사진으로 다시보니 저도 좋긴하네요 그당시엔 약간 사람에 치여서 구경한 느낌이었는데 말이에요 ㅎㅎ^^;
저 여기는 못 가봤는데 정말 멋진 절이었군요! 저기 가고 싶었는데 저는 아유타야 섬 안에 숙소를 잡은 1박2일 일정이라 저기는 동선이 애매해서 못 가봤거든요. 청춘일기님 덕에 왓 야이차이몽콘 사진으로나마 감상하네요^^
앗! 좀좀이님 오랜만이에요!! ^0^//
아유타야를 1박2일로 다녀오셨군요. 저도 숙소를 아유타야에 잡고 여유롭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몇 군데 안 가봤지만 아유타야에서 제가 가본 곳 중에 여기가 제일 규모가 큰 곳이었습니다. 그나마 제일 멀쩡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