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 케이크를 미리 예약해 놓았던 리치몬드 제과점. 작년에 비싸고 화려한 케이크 참 많이 먹었는데 그런 케이크 치고 엄청나게 맛있다고 생각된 케이크는 또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케이크를 사갈까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이번엔 겉보기보다 맛을 최우선으로, 무조건 '맛있는 케이크를 사 가자'라는 생각으로 찾은 곳. 79년부터 꽤나 오랜 전통의 빵집으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어딘가의 소개를 보니 또 누가 정했는지 알 수 없는 서울의 3대 빵집이라고도 합니다. 나머지 두 군데는 어디니? 서울에 갔을 때 홍대 근처 호텔에 묵었던지라 12시쯤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빵집까지 찾아갔습니다. 홍대역에서 걸어가도 15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동그란 코너가 보이는 5층짜리 건물에 RICHEMONT 간판이 ..

큰돈가에서 저녁을 먹을 때 조금 급하게 먹은 감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또 있었으니 가족과 같이 먹겠다고 주문해 놓은 케이크를 찾으러 갈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걸어서 20분, 차로 3분 거리의 멀리 않은 위치여서 식사 전에 찾을 계획이었는데 의외로 식당 자리가 빨리 나는 바람에 시간계획이 조금 꼬였달까...🙄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고 가게 앞에 잠시 주차할정도의 자리는 있었습니다. 색달로망스 중문 근처 주문제작 케이크를 검색하다 여기 케이크가 예뻐 보여서 주문하게 되었어요. 까만 마스크(;ㅁ;)의 돌하르방 7시쯤이라 다른 손님은 없었고 제가 도착하기 직전에 다른 손님이 막 들어와서 케이크를 찾아가더군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놓았어요. 야자 나뭇가지 같은 게 엄청 길어서 조화라고 생각했는..

설을 맞아 본가에 들렀을 때 친구가 사준 생일 케이크를 받으러 신라호텔을 찾았습니다. 길 건너 동국대학교가 있고 공연 보러 이해랑 예술극장에는 몇 번 와봤지만 바로 옆에 신라호텔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입구가 사거리와 거의 붙어 있어서 입구 찾아 들어가기 헷갈릴 뻔.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가 멋집니다. 그에 비해 갈색 네모 반듯한 건물이 참 촌스럽다 싶었지요. 주차장은 본관 건물을 한 참 지나서 언덕 아래 출구 근처에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본관까지 가는데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지만 날씨가 꽤 추워서 걸어가기 힘드네요. 주차장까지 셔틀버스가 왔다 갔다 한다는데 그거 기다리는 시간에 그냥 슬렁슬렁 걸어가는 게 나을 듯. 주차장이 지하 8층까지?@@ 주차요금표가 입구에 있었는데 안 찍었네요. 30분에..

누나가 12월 1일 땡하자마자 예약해서 보내준 스타벅스 케이크 25일 받기로 예약하고 크리스마스 저녁에 받아왔습니다. 집에서 조용히 케이크나 먹어야지...😏 뜬금 영국병정? 재료에 온갖 게 다 들어가는군요 유통기한은 26일까지 옆에 양초와 칼이 들어있습니다. 베어리스타 산타 캔들? 개봉 특이하게 케이크가 흔들리지 않게 종이받침(?)이 끼워져 있습니다. 꺼내보니... 엥? 일반 케이크가 아니고 티라미수처럼 통에 들어있는 케이크*_* 뚜껑까지 있고 통은 플라스틱이라 재활용해서 쓰면 딱 좋겠군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ㅋ 통에 담겨있다보니 일반적인 케이크의 느낌이 나지 않아서 초-큼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여기도 탐스러운 딸기가 가득 들어있어요 슈가파우더가 일정치 않게 뿌려져있군요; 받아와서 잠시 창밖에 내다놨닫..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부터 1년간 휴직을 하고 있던 누나는 코로나가 터져서 자동으로 휴직이 연장되었고(유급이라고 들음) 원래부터 일하기 싫다고 노래하던 누나는 만세를 부르며 계속 쉬던 나날들... 평화로운 휴직의 어느날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복귀하랏' 누나는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런 시기에 다시 회사에 나오라는 연락이 올거라는 상상도 하지 않았는데요ㄴㅇㄱ 계속 쉬다보니 예전보다 더 일하기가 싫었던 것과 더불어 최근 매형이 하는 일이 매우 잘 되서 수입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것과 겹쳐서서 심사숙고 끝에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Koike 코이케라고 읽고 일본식 과자점인가 했는데 코이크; 코리아케이크는 아니겠지🙄 퇴사기념으로 주문제작 케이크를 선물했습니다. 코이크는 마포구 연남동에 ..

연말에다 곧 크리스마스니 올해 먹은 케이크 후기를 올려봐야겠네요 친구가 생일선물로 받은 투썸 케이크 기프티콘이 있어서 오늘 포스팅할 케이크를 찾아 먹었습니다. A TWOSOME PLACE 근처에 투썸플레이스가 없었는데 얼마 전(?) 동네에도 투썸 카페가 호로록 가서 찾아왔네요. 친구가 며칠전에 미리 전화로 해당 케이크를 예약하고 찾아왔습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이 케이크가 투썸 시그니처 케이크인 듯. 딸기가 듬뿍 올려져 갈색 시트와 색 조화가 참 예쁘네요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실제로 볼 땐 몰랐는데 케이크가 중앙에 있지 않군요🙄 딸기가 아주 탐스럽지요>_

지난 포스팅을 보니 2021년에 한 번도 스타벅스 포스팅이 없었다는😳 코로나로 카페에 잘 가지도 않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달달한 음료는 네버 먹지 않았기에 신메뉴가 나와도 관심 끄고 살았답니다. (그리고 쿠키슈 쳐묵쳐묵;;) 어제 백신을 맞고 백신 맞았으니 맛있는 외식을 해주고^ㅡ^ 영화 스파이더맨까지 보고 왔습니다. 상영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아서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면서 어차피 외식도 했겠다 오랜만에 달달한 음료를 먹어보고자 크리스마스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센텀시티 백화점 안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와 알 수 없는 생명체 인형. 친구는 이거 보고 징그럽다고 ㅋ 귀여운데😅 백화점 한 쪽에 오픈형으로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이거 언제 생겼대?@@ 전면에 주문과 제조를 하는 카운터가 있고 ..

대체 카테고리를 어디에 넣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스타벅스 케이크가 끼어있어서 '스타벅스' 카테고리에 그냥 얹어봅니다^^; 올해는 케이크를 원없이 먹은 크리스마스였네요. 이미 크리스마스가 지나긴 했지만 올해가 지나가면 의미가 더 퇴색될 거 같아서 부랴부랴 올려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비교 후기! 되겠습니다. 1.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일단 스타벅스 카테고리니까 스타벅스 케이크 부터. 12월 땡 하자마자 누나로부터 날아온 스타벅스 케이크 기프티콘. 12월 1일부터 스타벅스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았는데 누나가 부지런하게도 예약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1년에 한 번은 스타벅스 케이크를 먹었던 거 같은데 올해는 누나 덕에 먹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베이커리는 맛없기로 으뜸이라 생각하지..

PARIS BAGUETTE 베스킨 펭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같이 먹었던 친구가 이것도 먹어봐야 한다며 사온, 또(?) 펭수 케이크. 파리바게뜨 케이크라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아닙니다. 자이언트 펭 TV 로고 워딩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보고 웨딩 스티커인 줄 알고-_-; 웬 웨딩??이라고 생각했다는... 상자 안의 펭수의 눈이 무섭게 보이네요 ㅋ 파바 케이스 양 옆으로 펭수 그림이 크게 장식되어 있어요. 펭하 박스 반대쪽은 펭수 얼굴이 크게. 근데 이 얼굴을 펼쳐보면~ 박스 아래에 펭수 몸통 사진이랑 이어져서 큰 펭수 사진이 완성됩니다*_* 펭하펭하~ 개봉. 펭수의 트레이드 제스처, 펭하 제스처를 형상화한 모양이네요 꽥! 보자마자 너무 귀여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어떻게 보면 눈이 살짝 무섭게..

지난주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후식 없나? 하다가 배스킨라빈스에서 바로 주문해서 받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일명 펭수케이크, 공식 이름은 '내 친구 펭수'랍니다 네이밍 센스 무엇? 친구는 이거 신상이니까 사진 찍어 포스팅하라고 부추깁니다. 펭랑해 자이언트 펭TV, 처음엔 뭔가 컨셉충; 같은 게 별로였는데 그것도 계속 보니 찐으로 느껴집니다. 정말 한국에 펭수라는 생명체가 사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지금은 넘나 귀여워하고 있지요^^ 근데 요즘 펭수하면 자꾸 이 분 생각나... . . . . . 팽 수 개봉! 펭수 얼굴로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 입니다. 가격은 20,000원. 배스킨에서 한 동안 라이언이나 카카오 캐릭터들로 뇌절하더니 이번엔 펭수로 갈아탔나 봅니다. 생각보다 모양 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