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운대에서 저녁을 먹고 친구가 봐 뒀던 카페를 가보자고 해서 구남로에서 슬슬 걸어서 해운대 구청 옆까지 갑니다. 해운대 구청 맞은편, 온천센터. 이런곳에 갈만한 카페가 있어?라는 생각이 들 때쯤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온천센터 건물 1층에 오픈형 매장으로 있네요. 주변 분위기가 갬성카페 느낌은 아닙니다만 뭔가 있으니 친구가 찜해뒀겠죠? 카운터가 바깥에 있고 초록통 왼쪽에 좌석이 있는 구조. 좌석 공간은 꽤 넓었어요. 일단 주문부터.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빵 좋아하는 친구 둘은 열심히 골랐습니다. 저는 빵에 무관심^^;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고 적당한 느낌. 저녁이라 할인하는건지 20% 할인하고 있었네요. 커피 메뉴를 보니 핸드 드립 커피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나 봅니다. 블랙업 커피를..

컴포즈 커피, 더 벤티, 리터, 감성커피 등등 대충 생각나는 대로 읊어도 많은 저렴이 카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사람들은 모르는 그곳, 카페051 이름부터 부산 전화 지역번호 051이 들어간 부산 커피 프랜차이즈랍니다. 여기도 아메리카노 1500원의 저렴이 곳으로 동네에도 2개나 있어서 부산 산다고 그래도 051을 자주 이용하는데 051에 대기줄이 서 있으면 그 옆에 컴포즈 커피로 가는, 말 그대로 커피 맛보다 빨리 받는 곳을 이용하는 커알못 ㅋ입니다요. 근데 지난주에 다른 051 지점에 갔다가 빅사이즈 컵에 커피를 주문해가는 걸 보고 경악+_+ 컵이 너무 커서 놀랐는데 받아가는 그 여성분도 살짝 당황한 웃음. 출근길에 사가는 거 같은데 그 컵을 들고 전철이라도 탄다면(...) 빅사이즈 컵은 이렇게 생..

아치카페는 베트남의 인스턴트 커피/음료로 _Chemie_님이 맛있다고 포스팅하셔서 그날로 인터넷에서 주문해 마셔 봤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올려보네요.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구요. _Chemie_님은 코코넛 카푸치노가 맛있고 쓰어다는 별로였다고 해서 코코넛 카푸치노와 초코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3종류를 주문해봤습니다. 코코넛 카푸치노 상세정보 한 박스에 12개씩 들어있고 뜨거운 물은 60ml, 차가운 물에는 40ml를 타마시라고 되어있습니다. 지금보니 뜨거운물에 80ml씩 넣고 타마셨다는;; 초코라떼 상세정보 코코넛 카푸치노보다 20ml씩 물량을 더 넣고 마시네요. 이거보고 착각한 듯; 복숭아 아이스티 상세정보 이건 차가운 음료로만 마시는군요 속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잘 가늠이 안되지만..

한 동안 캡슐이 떨어져서 집 커피는 안 마시고 있다가 일리 캡슐이 핫딜이라고 떴길래 구매해봤어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고요. 일리(illy)에서도 캡슐이 나오는지 처음 알았네요. 룽고, 클래시코, 인텐소, 포르테 4가지 맛(?)이에요. 패키지 하단에 커피잔 모양을 보면 대략 어떤 커피인지 감이.... 안 오네요;; 일단 룽고는 머그잔에 길게 뽑아 약하게 마시는 취향이라네요. 나머지 에스프레소 라인은 클래시코 < 인텐소 < 포르테 순으로 강하고 대체로 뚝딱 내려서 아메리카노 마시는 용도라 포르테를 많이 선호한다고 해서 저도 포르테 70개에 나머지는 10개씩만 주문했어요. 이런 느낌으로 한 팩에 10개씩 들어있구요. 색깔만 봐도 맛의 강도를 조금 알 수 있지요. 아.아. 한잔 마셔볼까요?~ 포르테로 제일 ..

친구가 베트남 여행 갔다가 사다 준 커피입니다. 당연히 코로나 이전에 다녀왔답니다. 오래전에 받았는데 이제야 올리는 후기 (이 문구를 서식으로 등록해야겠다;;) CON SOC coffee 로고에 다람쥐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일명 다람쥐똥 커피라고도 부른답니다. 베트남에서 직접 사온 건데도 패키지에 한글이 딱!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베트남 여행을 많이 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군요. 베트남 못 가본 1人😭 베트남어, 영어, 한글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폰트충으로서 글씨체가 좀 거슬리는군요-_-; 성분은 아라비카 99.99%, 헤이즐넛 향 0.01% 자세한 설명은 베트남어와 영어로만 쓰여있네요. 그림만 봐도 알기 쉬운 내용입니다.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내리고 설탕이나 우유를 부어 마셔라...정도. 패키지 안..

스타벅스 써니보틀 + 자색 군고구마라떼 주말에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카페를 찾았는데 9시가 넘은 시간이라 가려고 했던 곳들이 전부 닫혀있어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다시 찾았어요 그 김에 신메뉴인 자색 군고구마라떼를 마셔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제대로 찍지 못했던 1층 매장 머그와 텀블러가 굉장히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리저브 전용 상품은 2층에. 예전에는 정리대에 플라스틱 빨대가 잔뜩 있었는데 종이 빨대로 바뀌어서 1개씩만 준다고 써있네요 핑크베리 유스베리. 리저브 매장 전용 음료를 기다리다 왔더니 다른 친구들 음료는 전부 마시고 있어서 달랑 2잔만. 지난번에는 안주더니 이번에는 티바나 코스터를 받쳐주었네요 다시 봐도 예쁜 핑크베리 유스베리, 티바나 매장 한정이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맛 ㅋ 상큼..

여름한정 네스프레소 캡슐 : 이스피라치오네 샤케라토, 이스피라치오네 살렌티나 항상 호환캡슐이나 친구한테 얻었던 캡슐만 먹다가 캡슐을 주문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파는게 더 싼것 같기도 했지만 원하는 맛에 옵션가가 붙고 배송비 하니까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그래서 공홈에서 오랜만에 주문해보았습니다 기분좋은 택배 박스 어떤 맛이 내 입맛에 맛을런지 골고루 시켜보았습니다 이 중에 하얀 박스가 2018년 한정 캡슐입니다✦‿✦ 이스피라치오네 샤케라토, 이스피라치오네 살렌티나 두 가지 맛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샤케라또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_Chemie_님 후기보고 최근에 알았다죠 ㅋ 위에는 살렌티나, 아래는 샤케라토의 제조방법입니다 살렌티나는 우유넣고 시럽넣고 추출하면 끝 샤케라토는 설탕넣고 추출해서 흔들면 끝 예쁜 칵..

[전주] 모카우체국 : 전주한옥마을 한국의 대표 인스턴트 커피 맥심에서 만든 팝업카페라고 해야할까 암튼 홍보관인데 2015년부터 매년 장소와 컨셉을 달리해서 열고 있어요 작년에는 부산 청사포에 모카사진관이라는 컨셉으로 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맥심에서 카페를 열었구나 생각하고 계속 하는줄 알았더랬죠 근데 보통 5월~7월에 2개월 정도만하고 문을 닫습니다 한 번 가볼까 생각한게 10월-_-a 이번엔 전주에서 한다길래 3월에 전주에 다녀왔기도해서 올해도 가긴 글렀군 생각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부처님오신날 징검다리 연휴에 전주로 피순대 먹으러 갈 계획을 짜는 덕분에;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66 경기전 옆길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하면 저 파란 점선의 거리가 메인거..

스타벅스 카라멜 크럼블 모카 + 레이어 케익 고구마롱 그리고 옥고감 신제품으로 나온지 좀 되었지만 카라멜 크럼블 모카를 이번에야 마셔봤습니다^^; 카라멜 크럼블 모카 언제나 hot 만 마시기 때문에 음료 포스팅하려니 사진 올리기가 아쉽네요ㅠ.ㅠ 아이스 음료는 투명잔이라 예쁘게 찍힐텐데 ㅎ 홈페이지의 설명은 달콤한 카라멜 드리즐과 초코 크럼블 토핑, 달콤 짭짜름한 솔트 슈가의 완벽한 조화로 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라는군요 솔트 슈가라니?! 짠단의 결정첸가. 그냥 소금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가운데 소금 알갱이들이 잔뜩 올려져 있죠 처음 먹었을 땐 짠맛을 잘못 느꼈는 줄 알았는데 소금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짜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포인트같은 짠 맛^^ 커피라기보단 초코음료 같은..

도쿄여행 닛코(日光) #1 닛코커피 제목엔 도쿄여행이라고 했지만 닛코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 떨어진 도이치 현에 있습니다 보통 도쿄쪽에서 가기때문에 도쿄여행 여행지로 적어봤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패스종류가 있긴했는데 이 날은 친구가 일정에 합류해서 같이 가기로 했기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당일치기 드라이브 했습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ᗜ✦ 2시간 가까이 달려 니코에 다다랐습니다. 日光 일광, 일본의 빛, 일본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게 일본발음으로 닛코. 일본의 유명한 호텔 중에 닛코호텔도 같은 이름이었네요 니코니코니 (자동재생주의) 이런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까지 100m가량 줄이 서있네요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