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 아치카페 (ARCHCAFE) 3종

2020. 7. 11.리뷰/기타

아치카페는 베트남의 인스턴트 커피/음료로 _Chemie_님이 맛있다고 포스팅하셔서 그날로 인터넷에서 주문해 마셔 봤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올려보네요.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구요. _Chemie_님은 코코넛 카푸치노가 맛있고 쓰어다는 별로였다고 해서 코코넛 카푸치노와 초코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3종류를 주문해봤습니다.

 

 

 

코코넛 카푸치노 상세정보

한 박스에 12개씩 들어있고 뜨거운 물은 60ml, 차가운 물에는 40ml를 타마시라고 되어있습니다. 지금보니 뜨거운물에 80ml씩 넣고 타마셨다는;;

 

 

 

초코라떼 상세정보

코코넛 카푸치노보다 20ml씩 물량을 더 넣고 마시네요. 이거보고 착각한 듯;

 

 

 

복숭아 아이스티 상세정보

이건 차가운 음료로만 마시는군요

 

 

 

그건 '아이스'티니까...

 

 

 

속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잘 가늠이 안되지만 생각보다 큰 봉지에 들어있네요. 맥심커피 2봉지 분량은 되는것 같아요. 아이스티가 줄줄이 붙어있는게 특이합니다.

 

 

 

 

 

 

코코넛 카푸치노

 

흔히 보는 믹스커피 같은 가루가 섞인 형태입니다. 코코넛 향이 살짝 나네요

 

 

 

원래 건더기가 있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안 녹은거;; 잘 저어주면 잘 녹습니다.ㅋ

 

 

 

처음엔 60ml 맞춰서 타마셨을거에요. 그 이후로 80ml정도 눈대중으로 타마셨고요. 암튼 가루양에 비해서 물에 타 놓은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_*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찐-한 맛입니다.

 

한 입마시자마자 "윽, 써;; 이거뭐야?"

난 _Chemie_님의 희생양이 된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한 입 더 마시면 입 안에 찝찌름한 짠맛코코넛 향이 가득합니다.  흡사 '빠다코코넛' 과자의 그 향+맛과 매우 비슷합니다. 

'내 입에는 안 맞는군' 하며 세 번째 마시는 순간 '어랏?'

네 번째 '괜찮은데?!'

마실때마다 점점 좋은 방향으로 빌드업되어가는군요`ㅡ` ㅋㅋㅋ

다 마시고 나면 '아, 이래서 _Chemie_님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습니다(득도+1)

특이하게도 짠맛은 뜨거울수록 강하게 느껴지고 물이 식을수록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양이 적어서 그런지 다 마시고나면 또 마시고 싶은 매력이 있는 음료입니다.

재밌는건 마실때마다 이 '시원찮음'에서 '괜찮음'으로 가는 빌드업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겁니다^^; 

 

 

 

 

초코 라떼

 

 

일반적인 평범한 코코넛 라떼가루와 비슷합니다.

 

 

 

잘 어었나보네요.

 

 

 

역시나 양이 매우 적게 느껴집니다. 종이컵에 타마시면 자판기커피정도는 될 듯.

맛도 일반적인 초코라떼의 그 맛입니다. 호불호없이 달달한거 좋아하면 누구나 좋아할 초콜릿 맛이네요. 특출날 것도 없지만 흠잡을 것도 없는 무난한 초코라떼입니다.

 

 

 

 

 

복숭아 아이스티

 

 

가루는 이런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투명한 가루가 섞여있는게 설탕처럼 보이네요. 성분표를 보니 스테비아와 설탕이 같이 들어있군요.

 

 

 

100ml 물을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안 녹은 덩어린가 싶지만 동결건조 복숭아 분말이라고 합니다. 이 동결건조 복숭아 분말때문에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네요. 얼음도 잔뜩 넣어서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건더기 모양보고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새콤한 맛이 잘 살아있고 단맛은 적당합니다. 그러면서 끝맛에 살짝 씁쓸한 맛이 느껴집니다. 녹차+홍차 추출물이 들어있어서 그런건가?? 건더기는 그닥 느껴지진 않아요. 달콤새콤하면서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그게 뭔맛;) 씁쓸한 끝맛을 싫어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아이스티는 2 봉지 넣고 넉넉하게 마시는게 좋겠네요.

 


 

한 상자에 대략 4200원에서 4700원정도에 구매했으니 한 봉지당 350~400원 꼴입니다.

아치카페를 마시면서 느낀건 물의 양을 정확히 지키라는 겁니다. 다른 인스턴트 음료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맨날 마시던 믹스 커피가 질렸다면 색다른 베트남 음료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