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베트남 여행 갔다가 사다 준 커피입니다. 당연히 코로나 이전에 다녀왔답니다.
오래전에 받았는데 이제야 올리는 후기 (이 문구를 서식으로 등록해야겠다;;)
CON SOC coffee
로고에 다람쥐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일명 다람쥐똥 커피라고도 부른답니다.
베트남에서 직접 사온 건데도 패키지에 한글이 딱!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베트남 여행을 많이 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군요. 베트남 못 가본 1人😭
베트남어, 영어, 한글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폰트충으로서 글씨체가 좀 거슬리는군요-_-;
성분은 아라비카 99.99%, 헤이즐넛 향 0.01%
자세한 설명은 베트남어와 영어로만 쓰여있네요. 그림만 봐도 알기 쉬운 내용입니다.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내리고 설탕이나 우유를 부어 마셔라...정도.
패키지 안은 이렇게 생겼어요. 특이한 건 설탕이 같이 동봉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개별 포장되어있는 커피를 하나 꺼내면 이렇게 아래쪽은 종이필터로 커피가 담겨 있고요. 이걸 유리컵 같은데 걸쳐서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윗 뚜껑을 따면 이런 모습.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으라고 쓰여있네요.
드립용 커피포트로 뜨거운 물을 살살 부어줍니다. 저 발뮤다 전기포트 선물해 준 친구가 이 베트남 커피도 선물해 줬다는^^ 두 개다 감사!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최근에 검색어 "슬의커피포트"로 가끔씩 유입이 있는데 저 발뮤다 커피포트는 슬의에 나온 커피포트가 아닙니다. 아마도 댓글에 "슬_"님의 댓글이 있어서 자꾸 저 검색어로 들어오는 듯 ㅋㅋ
저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나왔던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슬의커피포트라는 검색어로는 딱 떨어지게 알려주게 없더라구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체를 치면 나옴. 줄임말의 폐해;ㅋ) 슬의 커피포트는 키친아트 제품의 드립용 커피포트입니다. 모델명 KAEK-B10SR으로 검색해야 줄줄이 나옵니다^^
아무튼 이렇게 커피를 내리면 간단히 커피가 완성됩니다.
짜잔~!
왜 스타벅스 1회용 컵이?! 이거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테이크 아웃해온 날, 컵 버리려고 씻어뒀다가 여기닷! 하고 담아 마셔봤습니다 ㅋㅋ 친구는 거지짓 좀 하지 말라고...😂
오랜만에 마셔봤더니 원래 이랬던가 싶게 맛이 좀 심심해진 느낌입니다. 커피 정말 연~하게 타마시는 분들 있잖아요. 보리차처럼. 그런 분들에게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2개 내리던가 ㅋ 심심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설탕 한 봉지를 넣으니 좀 낫네요. 게다가 0.01% 들었다던 헤이즐넛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너무 세지 않아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스로 마시면 심심하니 따뜻한 커피로만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쪄죽핫인 저한테 맞는 커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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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 때문에 유입이 들어왔...?읽다가 빵ㅋㅋㅋ
잘못 들어오신 분들께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친절함... *_*
베트남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다람쥐똥 커피였군요.
다람쥐똥도 없는데 똥 커피라고 부른다는 걸 베트남 사람들은 우째 생각할지 궁금~
은은한 커피라니 제 입맛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언젠가 마셔볼 수 있길 ㅋㅋㅋ
덕분에 유입+1씩 도움받고 있습니다.👍ㅎㅎㅎ
루왁커피처럼 고급화 전략을 생각할지도? ㅋ
옅은 커피맛을 선호하시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단 물 붓기가 좀 귀찮귀찮 ㅎ
베트남 가보지 못한 another 1인입니다 ㅋㅋㅋ
다람쥐똥 커피?? 찾아보니 의견이 분분히 갈리네요.
헤이즐넛은 다람쥐 눈물만큼만 들어가도 향이 나는군요.
의견이 분분ㅎㅎ 저도 적극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
향보다 맛이 좀 더 있으면 좋겠네요 ㅋ
고양이 똥으로 만든 커피가 있는데... 다람쥐 똥으로도 커피를 만드는군요...
헤이즐넛은 대표적인 향커피죠 ^^
앗. 그런 커피가 아니에요^^; 그냥 별명이 그렇다는거지요 ㅋ
헤이즐넛은 호불호없이 대중적인 향인거같아요
헐, 찾아보니 진짜 다람쥐가 먹어서 만든거가@_@ 전 그냥 별명인줄 알았어요;
콘삭커피 저도 베트남 다녀온 지인이 줘서 먹어봤어요 ㅎ
저도 커피는 쪄죽핫 스타일이랍니당 구독하고 갈께요~~소통하며 지내요^^
베트남 다녀온 사람도 모를 정도의 커피일지도? ㅎㅎ
반갑습니다. 댓글과 구독 감사합니다^^
저도 기념으로 사왔던 커피네요.
요즘은 집에 그라인더가 있어서 홀빈도 부담없이 사올 수 있지만 베트남 여행 갔을 때는 없어서 저 커피가 굉장히 편리했어요 .
저 커피는 진짜 다람쥐똥 커피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히티틀러님은 직접 사오셨군요! 맛은 맘에 드셨는지?
저는 별명이 그렇다는건줄 알았는데 댓글보고 검색해보니 진짜 다람쥐가 먹고 만들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_+ 정확한 정보를 못 찾아서 뭐가 진짠지;;
은은하게 마시는 저에게 딱 맞는 커피겠습니다.
컵 위에 올려놓고 물 붓게 하는 방식이 좋네요 .. ㅎ
외국에서는 한글 표시할 때 저 폰트를 기본적으로 쓰나보더군요.
미군부대 내에서도 저 폰트가 많이 보입니다. ㅎ
슬의커피포트 여담처럼, 생각지도 못한조합으로
유입되면 재밌습니다. ^^
은은한 커피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찐~한거 좋아해요 ㅋ
요즘은 저렇게 1회용 드립백 커피가 많아서 편하긴한데 뒷처리는 항상 귀찮네요;
미군부대 자주가시나봐요+_+ 아무래도 컴퓨터에 기본 탑재된 폰트를 쓰다보니 ... 그냥 한글이 있다는걸로 감사를 ㅋ
특별한 조합이 아니어도 유입검색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베트남 커피가 유명해서 종종 마신 적은 있는데
콘삭커피가 유명한가요? 전 처음 들어봐요.ㅎㅅㅎ
근데 루왁커피는 알아도 다람쥐똥 커피라니,,, 뮌가 싶기도 하고...ㅋㅋ
연한 커피라시니 부담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겠군요. ^^
별다방 일회용컵에 담긴 커피가 너무 시원해 보여서 한잔하고 싶어요~
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댓글보고 검색해봤더니 정말 다람쥐똥안에서 채취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히티틀러님처럼 이 커피는 그 커피가 아닐거라는것도 있고 정확히 알 수가 없군요 ㅠ.ㅠ 전 그냥 별명인줄로만 알았다는 ㅋ
별다방 1회용컵은 버리고 이제 없네요😞ㅋ
콘삭커피 저도 들어봤는데 이게 루왁처럼 다람쥐가 먹어서 나온 그런 커피는 아니라고 하던것 같더라구요;;
아주 간편하게 되어있네요 ㅎㅎ 바로바로 드립을 내릴 수 있게요 ㅎ
와... 마지막에 쪄죽핫..... ㅋ
베트남 커피 맛이 괜찮은 게 많더라고요.
가끔 기회가 되서 맛보게 되면 괜찮다는 느낌이 많았어요. ㅎㅎ
어릴 땐 헤이즐럿향이 그렇게 좋았는데,
지금은 그 향이 강하면 오히려 못 먹겠더라고요.
아주 적게만 들어갔으니 꽤 적절할 것 같네요.
스벅 컵 안 버리길 잘 하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