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블랙업 커피(BLACKUP COFFEE)

2022. 4. 14.국내여행/부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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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운대에서 저녁을 먹고 친구가 봐 뒀던 카페를 가보자고 해서 구남로에서 슬슬 걸어서 해운대 구청 옆까지 갑니다. 

 

 

해운대 구청 맞은편, 온천센터.

 

 

이런곳에 갈만한 카페가 있어?라는 생각이 들 때쯤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온천센터 건물 1층에 오픈형 매장으로 있네요. 주변 분위기가 갬성카페 느낌은 아닙니다만 뭔가 있으니 친구가 찜해뒀겠죠?

 

 

 

카운터가 바깥에 있고 초록통 왼쪽에 좌석이 있는 구조. 좌석 공간은 꽤 넓었어요.

 

 

 

 

일단 주문부터.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빵 좋아하는 친구 둘은 열심히 골랐습니다. 저는 빵에 무관심^^;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고 적당한 느낌.

저녁이라 할인하는건지 20% 할인하고 있었네요.

 

 

 

커피 메뉴를 보니 핸드 드립 커피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나 봅니다.

블랙업 커피를 포스팅하려고 검색을 해보니 부산, 경남 쪽에 주로 있는 카페로 좋은 생두를 찾고 커피맛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업체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원두의 커피들이 많네요. 근데 메뉴 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자~ 따라서 읽어볼까요.

 

'에티오피아 구지 아나소라 우쉬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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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손님 놀리려고 만든 메뉴는 아니겠지...

 

콜롬비아 파라이소92 로즈부케는 무려 12,000원이나 하는데 그라인딩 될 때 꽃향기가 꽃다발 선물 받은 기분이 들게 해 준다고 쓰여있습니다. 무슨 맛이려나;

예비 신랑님들, 예비 신부 데리고 가서 사드리세요.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도 있네요+_+

폴 바셋과 스타벅스 호환 캡슐도 7천 원대인데 여기 캡슐 가격이 좀 있습니다.

 

 

 

저희가 7시 15분쯤? 갔는데 8시 마감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팀뿐이었어요.

 

 

 

다양한 드립 커피 도구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립 커피 쪽에 '하리오'란 제품이 유명한가, '하리오' 제품이 많네요.

 

 

 

한쪽에는 더치커피 기구들이 물방울을 떨어뜨려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 방울 한 방울이 정말 천천히 떨어지는데 더치커피는 시간이 만드는 커피네요.

 

 

 

 

 

주문하고 5분 정도 지나서 메뉴를 받았습니다.

친구가 인스타 보고 찜했던 해,수염 이라는 커피.

sea salt 커피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짠맛이 나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하얀 크림이 반이상 올려져 있네요.

후기를 보면 거의 이 해수염 커피를 마시는 걸 보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될 듯.

 

 

단독샷

 

 

스콘과 함께

 

 

 

 

러스크와 한 컷.

 

친구 : 아, 쫌... 언제 먹냐고! -_-

 

 

 

직원이 섞지 말고 크림과 커피를 같이 마시라고 알려줬다기에 밑에 커피까지 후로록 마셔봅니다.

짭짤한 맛이 나서 소금을 섞었나 싶었는데 소금은 위에만 뿌린 것 같아요. 소금이 잘 보이도록 보정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하얀색 크림과 섞여있어서 소금이 있는지 거의 안 보인답니다.

부드러운 크림이 굉장히 쫀쫀하면서 달달하고 아래 커피는 달달한 크림 때문인지 꽤나 쓰게 느껴져요. 개인적으로  구수한 향과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데 커피 자체는 너무 써서 약간 제 취향은 아니었달까. 근데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같이 마시기엔 좋았습니다.

더치커피 기기를 보고 나니 이런 달달한 커피보다 다양한 원두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드립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식빵과 스콘은 친구들이 포장해가는 거라 사진만 찍었고요 ^^;ㅋ

러스크만 까서 같이 먹었습니다. 설탕 알갱이인가? 저렇게 많이 붙어있는데도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친구가 스콘 포장해 간 봉투.

홈페이지 구경해보니 매장이 부산 곳곳에 있는데 해운대 엘시티에도 있군요.

을숙도 매장에는 시그니처 바를 운영한다는데 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하면 직원이 원두 설명도 해주고 커피 내리는 모습도 보고 그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같은 느낌인가 봅니다.

 

 

 

한 팀 있던 다른 손님이 나가길래 매장을 찍어봤어요.

관광포인트로 추천하기에는 애매하고 커피맛에 진심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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