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거대곰탕

2022. 6. 21.국내여행/부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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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언급하면 예전에 비해 많이 실망한 후기입니다😔

이 포스팅은 예전에 올린 거대곰탕 후기 업데이트 차 올립니다.

 

 

 

 

[부산 해운대] 거대곰탕

[부산 해운대] 거대곰탕 : 진한 국물이 乃 해운대에서 맛집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 저는 한 번도 안가봤지만^^;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그에 못지 않게 해운대

130.pe.kr

 

 

 

얼마전 누나네 가족과 이모 딸들이 부산에 놀러왔었는데 돌아가는 날, 점심으로 뭘 먹고 갈까 고민중에 제가 거대곰탕을 추천해서 거대곰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때만해도 맛있었던 기억, 좋은 기억만 남아있던 거대곰탕인데...

 

 

현충일이었던 6월 6일, 공휴일이라 그런건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 앞을 자주 지나가는데 대기가 있는건 처음 봐서 깜짝 놀랐어요;

 

 

 

 

테이블링 대기앱 같은거 쓰는 시대에 여기는 나름 크고 고급을 지향하는 식당인데도 번호표를 나눠주는 시스템이더군요. 일단 카운터로 가서 이 대기표를 받아야 합니다. 

몇 팀이 기다리는지 모르고 기다리다 앞에 들어가는 손님 번호를 보니 저희 앞에 6~7팀?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근데 생각보다 금방(?) 20분만에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뭔가 잔뜩 생겨있네요??

아래 예전 메뉴판을 같이 올려봤습니다.

 

 

 

토렴식과 따로국밥이 있었는데 그걸 없애고 전부 따로국밥으로 나오네요. 곰탕의 가격은 토렴식이었을 때보다는 1,000원 비싸지만 따로 국밥때보다는 1,000원 싸진셈. 나머지 다른 가격은 그대로네요.

특이하게 맑은 곰탕이 새로 생겼는데 이게 조금 더 싸군요. 곰탕 15,000원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암튼 맑은 국물은 사골 국물을 섞지 않은 국물이겠죠.

일단 뽀얀 국물을 맛있게 먹었으니까 뽀얀거 먹으라고 강력추천했고 양곰탕과 고기곰탕의 건더기가 반씩 섞여있는 섞어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물은 결명자(?)같은 맛이 나는 물.

 

 

 

 

기본 양념장과 파, 마늘입니다. 예전에는 파를 한 그릇에 같이 줬는데 이제는 개인마다 따로 주네요. 파 양이 적어졌지만 아마 따로 달라고 하면 더 주실듯.

 

 

 

김치를 따로 팔고 있는데 그만큼 김치는 맛있었고 누나는 곰탕이 나오기도 전에 김치 한그릇을 더 달라고 했어요 ㅋ

 

 

 

 

예전에 없던 만두를 시켜봤습니다. 뭔가 국밥만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까 싶어서.

 

 

 

 

만두 6개 12,000원

가격이 비싼만큼 크기가 엄청 큽니다.

 

 

 

 

크기가 커서 숟가락과 비교하려고 찍어본 사진.

 

 

 

 

 

맛은....

제가 먹어본 만두중에 손가락에 뽑을 만큼 별로였어요;;

속은 두부가 많이 들어있는지 두부 맛이 많이 났고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있는거 같은데도 간이 안되어 있는지 엄청 심심했습니다. 양념장 찍어먹으라고 심심하게 만든건가. 특히 너무 오래찐건지 만두피가 불었다고 해야하나 뭔가 흐물흐물해서 식감도 아쉬웠고...

 

 

 

 

섞어곰탕 17,000원

1만 7천원짜리 곰탕 비주얼?

예전에도 가격대비 첫인상의 실망에 대해 썼는데 그때는 건더기라도 보였는데 지금은 건더기도 거의 안보이는군요. 

국물은 여전히 뽀~얀게 막걸리 같습니다.

 

 

 

 

혹시 아래 건더기가 많이 숨어 있으려나 숟가락으로 들어올려보면 이렇게 건더기가 들어있는데 확실히 양이 줄은 느낌이에요.

3~4년전과 가격이 동일한데 양이 줄었으면 결과적으로 가격을 올린거나 다름이...

 

 

 

 

건더기를 건져서 양념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양념장은 간장에 고추가루를 탄 그런 맛인데 짭조름하니 먹을만했어요.

 

국물은 간이 되어 있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간을 뭐로 했는지 의심이 될 만큼 아주 심심한 맛. 간이 덜되서 심심하다기보다 예전보다 밍밍해졌다고 할까 그런 심심함이라 한 입 먹자마자 '아, 괜히 여기 오자고 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7명이라 매형과 조카들은 다른 테이블에 앉았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국물은 거의 남겼고 만두도 1개 남겼더라는 ㅠ.ㅠ

 

만두도 그냥저냥, 곰탕도 그저그런데 가격까지 비싸니 실망감이 더 크군요. 점심값은 제가 내긴했지만 뭔가 맛있는걸 대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럼에도 서빙하는 직원들이며 안내하는 여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손님이 많은데도 서빙과 요청사항을 빠르게 들어주셨고요.

 

아쉬움이 많은 식사였지만 예전에 호들갑떨며 추천하고 맛있다고 했던 포스팅이 있어서 후기 업데이트 차 올려봅니다. 유명세에 가실 분들은 어차피 가시겠지만 방문 전 참고가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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