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 딤딤섬(DIMDIMSUM) - 홍콩의 딤섬맛집

2020. 7. 22.국내여행/부산

얼마 전에 포장해와서 광동식 오리고기와 챠슈 덮밥, 딤섬을 먹어봤습니다. 딤섬은 맛있었으나 오리고기는 먹을 것이 별로 없고 고기만 발라진 게 아니라 뼈까지 있어서 별로였고 덮밥은 쏘쏘~

딤섬이 괜찮았기에 친구가 우육면이 먹고 싶었다고 해서 며칠 뒤에 지인들과 식당에 가서 먹어봤습니다.

 

 

 

센텀시티 백화점 9층 식당가에 있습니다. 

 

 

 

입구에 메뉴 체크지가 있어서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할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별표된 메뉴는 인기 메뉴라는군요.

딤섬 맛집답게 딤섬 메뉴가 많네요.

 

 

 

도착했을 때 앞에 대기팀이 있어서 5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딤섬은 한자로 點心 이걸 한글로 읽으면 점심+_+ 점심에 딤섬을 먹으면 점심점심?(뭐냐;)
쿵후를 하는 돼지 주방장이 귀엽네요.

 

 

 

 

점점심... 아니고 딤딤섬

 

 

 

홍콩에서 가장 맛있는 딤섬에 선정되었다는데 타임지도 아니고 TIME OUT은 뭐하는데인지?

홍콩에 2010년에 생겨서 한국에는 2016년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요 돼지 모양 딤섬이 시그니처 메뉴. 너무 귀엽네요>_<

 

 

01234
메뉴판 ▶▶ 옆으로 넘겨보세요

5명이 갔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저는 우육탕면만 있으면 되니까 딤섬 초이스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피기 커스터드 번, 하가우, 샤오롱바오 입니다.

밑에 3개는 전부 하가우.

 

 

 

피기 커스터드 번, 귀여운 돼지얼굴. 이건 아래 설명을 추가하기로 하고^^

 

 

 

하가우 - 전분 피에 신선한 새우를 넣어 빚어 쪄내는 광동식 만두. 

 

 

 

전분으로 만든 피라 쫀득한 식감이 좋고 안에 다진 재료와 통새우가 들어있어서 통통한 새우의 오독오독한 느낌이 좋아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근데 너무 오래 쪄서 그런가 피가 얇아서 그런가 간혹 한 두 개씩 만두피가 찢어진다는.

 

 

 

샤오롱바오 - 중국식 만두 안에 돼지고기 소와 탕즙이 들어있는 인기 딤섬.

 

 

 

딤섬계에 너무나도 유명한 샤오롱바오. 안에 국물이 들어있어 뜨겁지 않게 수저에 올려 국물을 먼저 먹고 만두를 먹습니다. TV에서 하도 육즙육즙 하길래 육즙인 줄 알았더니 탕즙을 넣고 만드는거구나...

 

 

 

먹는 중에 또 나오는 딤섬들.

왼쪽은 관자 새우 딤섬, 새우 부추 교자.

 

 

 

김이 펄펄 올라와서 사진이 뿌옇네요.

그리고 사진으로 눈치못챌수도 있지만 테이블이 좁아져서 같은 메뉴는 2단으로 쌓아줬습니다.

 

 

 

역시 전분 피가 받침으로 있고 다진 새우와 관자가 올려진 오픈(?) 딤섬이네요. 딤섬도 쫄깃한데 관자도 쫄깃하고*_*

 

 

 

새우 부추 교자.

 

 

 

부추향이 좋고 다진 새우와 잘 어울리는 딤섬입니다.

 

 

 

완툰탕쌀면.

완탕면을 먹고 싶다던 친구가 시켰는데 면이 에그누들 같은 게 아니고 일반적인 쌀국수 면입니다. 국물도 삼삼한 게 거의 쌀국수 심심한 맛(?)이랑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가 이래저래 실망한 메뉴. 

저는 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좋아해서 먹을만했지만 좀 특색 없긴 했습니다.

 

 

 

가지딤섬 - 가지 안에 해산물 속을 넣은 튀김 인기 메뉴.
이런거까지 딤섬이라고 부를 수 있나 싶지만... 딤섬이라니까. 가지를 좋아하는 친구가 당연하게도... 주문했는데 인기는 별로 없었어요 ㅋ 

 

 

 

가지가 너무 커서 반 정도 잘라먹어야 하는데 가지 껍질이 질겨서 잘라먹기 조금 어려웠구요. 가지의 기본 맛이 메인이고 소스는 평범한 데리야키 비스무리한 맛.

 

 

 

완툰튀김(인듯? ㅋ)

사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ㅋ 그 정도로 쏘쏘~했달까요.

 

 

 

우육탕면.

 

 

 

에그누들일까 쫄깃탱탱하면서 얇은 면입니다.

 

 

 

청경채와 고기 한 점 들어서 한 젓가락 후릅~!

일반적인 우육탕면의 향신료?같은 냄새라기보다 마라향과 맛이 납니다+_+? 먹을수록 알싸~한 게 마라탕에 국수를 넣은 것 같아요. 마라탕 먹어본 적 없다는 지인은 이거 너무 자기 취향이라며 엄청 잘 먹었어요. 제 입맛에도 딱 맞았습니다. 근데 향신료, 마라향, 이런거 강하면 잘 못먹는 친구는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ʅ_(-_-)_ʃ

 

 

 

오이피클 - 3,000원

처음에 2개 주문했더니 이건 리필이 가능하다며 하나로 바꿔줬습니다. 포장할 땐 2개 싸왔는데 ㅠ.ㅠ

근데 딤섬 다 먹을 때까지 오이가 안 나와서 무한리필이라더니 나가기 전에 주실 거냐고-_- 친구가 재촉했습니다. 여기서 직원이 너무 친절하고 응대가 빠릿빠릿. 역시 아무리 맛있어도 서비스 나쁘면 안가게 되는데 딤딤섬은 합격*_*(니가뭔데)

그리고 오이피클 너무 시지 않고 삼삼하니 아삭하고 아주 맛나요. 맨날 밥반찬으로 먹었으면>_<

 

 

 

피기 커스터드 번.

이름을 몰라서 겉모양만 보고는 무슨 맛일까 했는데 이제 와서 이름을 보니 커스터드가 들어있던 거군요. 

 

 

뿌직

보통 코를 찔러서 콧물을 빼거나-_- 이렇게 엉덩이로...💩

홍콩 현지 후기를 보니 코를 젓가락으로 찔러서 짜먹는 방법을 종이에 그려놓았더군요.

 

 

 

호박죽 같은 맛이 나려나?했는데 안에 노오란 커스터드 크림이 달달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이건 중간에 먹기보다 마지막에 디저트처럼 달콤하게 마무리로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피 창펀 - 쌀 피 안에 새우 야채튀김이 들어 겉은 부드럽고 속은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

 

 

 

이것은 겉촉속바. 하가우랑 비슷한 맛인데 안쪽이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재밌는 느낌이에요.

전분 피가 아니고 쌀 피인데 저한테는 비슷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새우 에그 창펀

 

 

 

계란과 새우살의 콜라보.

가격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창펀류를 시키는 것보다 그냥 하가우 하나 더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명의 식사 현장

딤섬 바구니는 식사가 끝날 때마다 바로바로 회수해가서 두 통밖에 없네요.

 

 

 

딤섬 맛집이지만 딤섬만 먹기에는 양이 아쉬우니까 식사에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딤섬 3~4 피스에 5~6000원이라고치면 가성비로 가는 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딤섬으로 배채우려단 거지꼴을 못 면할 듯 ㅠ.ㅠ 우육탕면과 함께 먹어서 나름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파라다이스 뷔페에도 맛있는 딤섬 코너가 있는데 거기보다 딤섬은 딤딤섬이 낫다는 결론.

딤섬 맛집 추천합니다. 사실 전 우육탕면이 꽤나 맘에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