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동] 냉수탕가든 - 복날에 오리고기🦆

2020. 7. 25.국내여행/부산

(제목에 이모티콘이 청둥오리같은데;;;) 각설하고.

내일이 중복입니다. 장마기간이라 더위가 엄청나진 않네요. 그래도 복날이니 보양식 한 그릇씩 챙겨드셔야겠죠^^

보양식하면 삼계탕이 대표적이지만 저는 오리고기도 생각나는데요. 점심회식으로 이번주에 직원들과 함께 가야공원에 있는 오리고기집에 다녀왔습니다.

 

 

가든이라는 이름답게 시내에서 좀 떨어진 산 중턱(?)에 있습니다. 보통 자가용으로 가야될 위치긴 하지만 동의대역이나 가야역에서 버스를 타면 가야고등학교 앞까지는 간답니다.(몇 번 그렇게 가봄) 가야동은 가야밀면으로도 유명하지요.

 

 

 

큰 건물의 한 층을 거의 다 사용하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근데 갈때마다 차가 꽉 차서 주차하기 힘든적이 많았네요. 코로나가 한창일때는 조금 한가하더니 이번주에 갔더니 차가 가득*_*

 

 

 

 

맨날 고기만 먹고 바로 나와서 몰랐는데 후문에 물레방아가 있었다고? 족구장도 있었네-_-

왼쪽에 주차타워는 사용하지 않는것 같고 건물 앞 주차장만도 50대는 주차할 듯.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

 

 

 

계단 옆으로는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밖에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오리고기가 맛있는 집. 진짜?

since 1986. 벌써 햇수로 35년이군요

 

 

 

요건 작년 여름에 갔을 때 사진입니다. 지금은 직원분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고요ㅠ.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자리는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바뀐게 아닐까 싶네요. 오른쪽 룸(?)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단체로 가서 저는 계속 좌식 방에만 들어갔던 듯.

 

 

 

작년 여름

 

작년 겨울

반찬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해초무침 같은거랑 호박 샐러드도 있었네요+_+ 이번에 갔을땐 안보였는데;;

왜 이번 반찬 사진은 없나하면 예정시간보다 일행들이 먼저 도착해서 먼저 먹고 있고 제가 나중에 합류해서 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ㅋ

게.다.가.

 

 

 

15분쯤?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한 판을 다 먹었더라구요🤣ㅋㅋㅋ

한 판 먹은 불판에 다시 새로운 한 판을 굽습니다. 그래서 양념이 난리네요.

 

 

 

 

예전에 찍어둔 깔끔한 오리 불고기 한 판 사진입니다^^ 호박샐러드가 보이는거보니 겨울인갑네ㅋ

 

 

 

 

오리불고기 한 판에 800g으로 35,000원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 명이 먹기에는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가격과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생오리는 양이 적은데도 가격이 불고기랑 같네요*_* 생고기라 비싼가...

 

 

 

아무튼(?) 고기가 익어갑니다.

처음에 갔을 땐 오리기름을 쫙쫙 빼고 구웠더니 아주머니가 기름이 자작하게 해서 구워야 맛있다며 기름구멍을 고기로 막으셨어요.

 

 

 

 

기름과 양념이 자작하게.

거의 다 익어가면 부추를 넣고

 

 

 

 

분노의(왜;) 쉐킷쉐킷.

 

 

 

양념 간이 세지않아서 고기만 계속 집어먹어도 좋고요. 빨간데 전혀 맵진 않아요. 자극적으로 달지도 않고요. 담백하며서도 질리지않는 양념 불고기입니다.

 

 

 

 

순삭-_-;

먹는 샷도 없이 끝나버렸네요 ㅋ

 

 

 

 

그리고 예전에 먹었던 오리백숙입니다. 항상 오리불고기만 먹었다가 이때는 여직원들이 백숙도 먹고 싶다고해서 '백숙은 별론데-_-a' 라고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웬걸?!*_* 너무 맛있었네요.

 

 

 

 

백숙먹으면 아저씨, 아줌마냐 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이가 든 걸까;ㅁ;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이런 맛에 백숙을 먹는구나 싶기도 했어요.

 

 

 

오리고기 한 점.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요.

 

 

 

 

장조림인 줄+_+

 

 

 

 

 

그리고 후식국룰 볶음밥

3개를 볶고 다른 불판에는 고기를 한 판을 더 구웠습니다. 그랬더니 반찬 채워주러 오신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한 판 더 드시네'라고 해서 '원래는 더 먹었어요' 라고 대답을 ㅋㅋ 6명이 5판🤤

 

 

 

 

볶음밥은 아주머니가 볶아줍니다. 

 

 

 

 

완성과 순삭^3^

볶음밥은 그냥 먹으면 살짝 심심해서 고기랑 양념이 자작자작 좀 많이 남아있을때 볶아먹는 맛있더라구요.

 

 

 

다 먹고 나오는데 단체손님이 올건지 불판에 고기들을 미리 세팅해서 굽고 있었습니다+_+

그러고보니 여기 단점은 한 판을 먹고 다음 판을 먹으려면 다시 처음부터 구워야해서 먹는 흐름(;)이 끊긴다는거? 남는 불판에 미리 굽거나 주방에서 한 판 미리 구워서 나오면 훨씬 좋겠는데 말이죠.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 이런 액자가.

 

 

 

이거 보시는 분들 모두 부자되시길^^//

 

 

 

출입구에 커피 자판기도 국룰?? ㅋ

 

 

 

식사는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계산서에 저희가 먹지 않은 '죽'이 찍혀있어서 잉?! 수정해서 다시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아주 무섭게 아주머니들을 집합시키더라구요-_-a 근데 예~전에 왔을 때도 주문서 잘못 찍혀있던 적이 있었다는;;

 

그렇지만 항상 갈 때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위치가 위치라 오다가다 들리기보다 회식으로 가거나 가족끼리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산 중턱이라 그런건지 이름이 냉수탕가든이라서 그런건지 괜히 선~선한 느낌도 있고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