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블랙알리오 + 고추마요

2020. 7. 19.리뷰/기타

3년 전에 집 앞에 푸라닭 생겼을 때 '푸하하, 이름이 푸라닭이야'라고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ㅋ 이름은 프라다 짝퉁같지만 맛은 꽤나 좋았더랬죠. 지금은 정해인까지 동원한 CF로 전국구 치킨집이 돼버렸으니+_+

치킨 시켜먹을까? 하면 무조건 푸라닭만 먹는 친구 때문에 오랜만에 푸라닭에서 시켜봤습니다.

 

 

 

 

푸라닭 배달은 이런 부직포 가방에 담겨 온답니다. 앞에 프라다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명품을 사면 담아주는 더스트백을 대신한 포장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오~ 포장 좋은데?라고 했다가 점점 처치곤란으로-_-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비닐봉지면 쓰레기라도 담아 버릴 텐데 참 애매하더라고요;;

 

 

 

요런 박스에 담겨 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빨간, 하얀 박스도 있는 거 같은데 여태껏 까만색 외에는 본 적이 없네요

 

 

 

짜잔!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

블랙알리오는 간장양념으로 푸라닭의 대표메뉴. 친구가 요즘 이 반반 조합이 아주 핫!하다고해서 원래 있던 메뉴 아닌냐고 물으니 반반세트로 팔기시작해서 그렇다고.

블랙알리오는 많이 먹어봤는데 고추마요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마요네즈가 뿌려진 게 얼마 전에 먹은 '자담치킨 맵슐랭' 생각나네요

 

 

 

자담치킨 맵슐랭 치킨

TV에서 자담치킨 CF가 하는데 자담치킨도 처음 듣지만;; 조정석이 선전하네? 그리고 맵슐랭?! 이라고 매운맛에 중점을 둔 치킨인 듯해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이미 한 달도 더 된거 같아 신메뉴라��

130.pe.kr

 

 

치킨무가 특이하게 아주 노오오오랗습니다. 맛은 똑같음 ㅋ

 

 

 

중간중간 시커멓게 탄 거 같은데 간장 양념이라 좀 까맣게 된 거 같습니다. 탄맛은 안 나요.

 

 

 

바삭한 마늘 플레이크 얹어서 먹어줍니다.

대표 메뉴답게 맛있어요. 간장양념이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도 살짝 있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다 먹을 때까지 물리지 않아요^^

 

 

 

고추마요.

고추양념으로 맵게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할라피뇨 고추가 잔뜩 얹혀있어서 놀람. 할라피뇨 좋아하는 1人이라 기쁨의 놀람 ㅋ 친구들은 할라피뇨 별로 안 좋아해서 걷어내고 먹는데 치킨만 먹으면 별로 맵지 않습니다. 매운맛은 할리피뇨에서 나오나 봅니다. 

 

 

 

달달한 마요네즈 소스와 매콤한 할라피뇨 조합이 좋습니다. 이것도 맛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푸라닭의 기본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할리피뇨 얹어서 한 입~

할리피뇨 싫어하시면 그냥 마요치킨 시키세요^^

 

 

 

자담치킨 맵슐랭이랑 다르게 하~얀 마요네즈 소스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소스도 넉넉해서 마구 찍어먹었어요^ㅡ^

 

 

 

하나 남은 건 아무도 안 먹는 국룰을 잘 지키는 친구들 ㅋ 마지막에 치킨 다리는 제 차지입니다. 마늘 플레이크도 점점 눅눅해지다 보니 나중엔 잘 안 집어먹고 꽤 남겼는데 마지막에 다 올려서 한 입에 털어 넣어 봅니다.

 

기본 조리가 오븐에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지 않고 담백한 느낌입니다. 기본 후라이드가 바삭바삭 엄청 맛있는데 거기 양념을 했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듯. 블랙알리오도 좋고 고추마요도 좋네요. 하나를 고르라면 못 고를 듯 ㅠ.ㅠ 왜 반반이 인기 있는지 알겠어요.

프라다 백은 없지만 푸라닭 더스트 백으로 하는 주말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