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체험을 못하고 시간이 남아 어디를 갈까 하다가 쇠소깍에서도 가까운 정방폭포를 가기로 합니다.
입장시간은 9시 ~ 17시40분(입장마감)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마감시간을 보니 대략 20분이면 적당한 구경시간인가봅니다^^
오른쪽의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는데...
5분정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되는데 입구초기 계단이 많이 가팔라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분들은 내려가기 많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저 멀리 폭포가 보입니다. 사진으론 잘 구분이 안되지만 왼쪽은 바다지요.
신기하게도 입구에서는 폭포가 전혀 안보여서 정말 교묘하게(?) 잘도 가려놨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내려가는 계단은 바다의 시원한 경치가 펼쳐집니다. 맞은편에 서귀포항이 보입니다.
아래쪽에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봤더니...
해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앉아서 소주 한 잔 하면 좋겠군요^^
사람이 없는 것 같아도 가까이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전부 폭포 앞에서 사진찍으려고 좋은 자리잡기가 치열합니다ㅎㅎ
역광이라 폭포 사진찍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이건 예전에 찍었던 사람이 없는 한가했던 정방폭포입니다. 오른쪽 바위에 뭔가 글씨가 써있네요.
한자 잘 아시는 분 설명 좀... ㅋ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져서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은 참 장관이네요. 동양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해안 폭포로 세계적으로도 해안 폭포는 몇 없다고 합니다.
폭포 반대편을 보니 아까 해산물을 파는 곳에 사람들이 두런두런 앉아 있습니다.
아, 그리고 폭포 앞에는 모두 이렇게 자갈밭이라기엔 너무 크고;; 바위밭?으로 되어 있어서 이동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길을 헤치고 폭포 앞에서 사진 찍는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ㅋㅋ
오랜만에 등장하는 TORO
돌아 나오는 길에 인증샷 하나 찍어줬는데 역광이라 꽤 여러번 찍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이 따가웠다는^^; 다행히 저 멀리 폭포도 살짝 걸쳐 나왔네요 ㅋㅋ
관람시간은 30분 내외로 짧아 틈새시간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라고 하니 서귀포, 중문 근처를 여행하신다면 살짝 들러보세요
'국내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 비양도를 바라보다, 보아비양(VoirVien) (10) | 2020.12.12 |
---|---|
제주도 - 고기국수, 삼대 국수회관 (12) | 2020.05.12 |
제주도 -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 정방폭포 (12) | 2020.05.11 |
제주도 - 바다와 만나는 푸른 웅덩이, 쇠소깍 (6) | 2020.05.09 |
제주도 - 카멜리아 힐 (16) | 2020.05.04 |
제주도 - 은갈치 전문 '춘심이네 본점' (14) | 2020.05.02 |
올 초 이곳 바위에 한참을 앉아 힐링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폭포만 보고 나오면 아쉽고, 그렇게 좀 쉬다 나오니 정말 좋더라고요. ^^
피터준님 포스팅에서 봤지요. 앉아서 쉬다 갈 시간이 있다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여행인데도 뭐가 그리 바쁜지 원. ㅋ
해안폭포라니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하고 놀라고 있었는데
오잉? 사진 보니까 수학여행 때 다녀온 곳 같군요 ㅋㅋㅋ 바닥에 자갈을 보고 떠올랐습니다.
그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사진 보니까 꼭 가고 싶네요. 수학여행 사진이 몇 없어서리 6^^
수학여행+_+ ㅎ 몇 년 안되었겠네요😏
교토여행 친구분들과 같이 가면 수학여행 느낌도 나고 좋을 것 같은데요?^^
정방폭포는 처음 제주도 갔을 때 보러 갔던 곳이어요. 감회가 새롭군용~^^
저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저런 곳에서 해산물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
음... 한자는 저도 쥐약이라... 으힛~ ◟( ˘ ³˘)◞
TORO 사진 굿이어요~ 뒤의 폭포 배경이 어우러져 느낌있는 걸요~^▽^
유명한 곳이라 다들 한 번씩 들러보신 곳이네요^^
바닷가에서 해산물이라니, 바위 위에 앉아 먹으면 갬~성 두 배일 듯 ㅎ
toro사진 찍느라 눈치가 좀 보였네요ㅋ (덕훈가봐 쑥덕쑥덕~)
오늘도 좋은 포스팅 잘보구 갑니당ㅎㅎ
여기도 가봤던 기억이!ㅋㅋ 입구에서 폭포가 교묘하게 안보이는 거 넘 재밌네요ㅋㅋ
제주도에 가면 저렇게 바다 옆에서 회 떠주는거 먹는 거 진짜 좋아했는데ㅠ
제가 여기 갔을 때는 못본거 같은데 봤다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을 것 같아요ㅋㅋ
너무 관광지라 비싸려나 싶기도 하지만ㅋㅋㅋ
입장료가 비싼게 아니니 불만은 아니지만 일부러 나무 심어서 가려놓은게 아닐가 생각됩니다. ㅋ
관광지니까 비싸겠지요? 게다가 제주돈데+_+ 저는 저런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네요. 로망인데 ㅋ
제주도에 있는 여러 폭포중에
저는 정방폭포를 제일 좋아합니다.
바다로 직접 쏟아지는 장쾌함이 있지요 ..
폭포 바라보면서 먹는 해산물도 맛있고요.
홍삼하고 소라 먹고 싶습니다 .. ㅋㅋ
제일 좋아하는 폭포라니! +_+ 바다 앞에 있다는게 참 특이하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드글드글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홍삼?? 홍합인가요 해삼인가요? ㅎㅎㅎ
유일하게 바다로 흐르는 폭포군요. 정말 아름다운 장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