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은갈치 전문 '춘심이네 본점'

2020. 5. 2.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에서 김밥 말고; 식사로 유명한 게 뭐가 있냐 하면 갈치 요리가 유명하지요. 저희도 점심 먹으러 갈치 전문 식당을 찾았습니다.

원래 자주(?) 가는 갈치 식당으로 덤장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번엔 새롭게 다른 곳에 가봤습니다.

 

 

 

춘심이네 본점이라고 간판이 크게 있네요. 근데 삼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장 입구를 놓치거나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중앙로24번길 16

차를 타고 10분정도로 중문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크게 있지만 골목 안쪽에 공터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안내해줍니다. 저희는 저~ 뒤에 하늘색 건물 있는 공터에 주차했어요

 

 

 

식당입구

 

입구 뒤로 보이던 건물. 1층만 사용하는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건물이 길~어.

 

 

 

안에 이미 손님이 많았기에 내부는 찍지 않았습니다. 전부 홀에 테이블로 되어 있었던 걸로. 룸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저희는 인원수가 많아 테이블 3개를 붙이고 앉았습니다.

메인 메뉴는 이렇습니다. 어째 갈치구이 가격에 빛이😅

2인 78,000원

3인 108,000원

4인 138,000원

 

 

 

주문은 제가 안해서 통갈치구이 4인을 시켰는지 왕갈치구이를 시킨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정정* 왕갈치 구이보다 큰 사이즈라 메뉴판에 없는 가격의 갈치구이 였다고 합니다 일단 갈치구이만 20만원은 넘었다는 얘기 @_@ 거기에 추가 갈치조림 뚝배기를 2개 시켰습니다.

2인이라면 구이 2인보다 5,000원 더주고 조림까지 같이 나오는 2인 세트가 더 좋을 듯.

 

 

 

 

밑반찬이 나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깔끔한 정도.

 

 

 

 

특이한 건 마끼(まき)가 있었다는 점.

 

 

 

장르를 파괴하고 왜 이게? 라고 생각했지만 만들기 쉬우면서 뭔가 있어 보이는 걸 넣으려고 찾다 보니 생긴 구성이 아닐지...

 

 

 

오늘의 메인 메뉴! 갈치구이!! 비주얼 대박입니다.

한 접시에 못 담을 만큼 엄청나게 크네요.

 

 

 

 

모두 기립해서 사진 찍는 모습 ㅋㅋ 아마 다른 테이블에서 다 쳐다봤을 듯.

 

 

 

정말 너무 커서 좀 충격 받았네요. 좋은 건 크게 보라고 배웠습니다만...

 

 

 

두둥!

ㅋㅋㅋ

징그러...

 

 

 

갈치해체 쇼

이걸 어떻게 먹나 했는데 숙련된 직원분이 오셔서 갈치를 발라 주십니다. 단지 숟가락 만으로?! +_+

원래 gif파일로만 간단히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이 너무 커져서 티스토리 10M 제한에 걸리네요;; 동영상으로 짧게 해체쇼ㅋ 공유해봅니다.

 

 

 

갈치해체쇼 - 소리없음.

구경하는데 밥이랑 국이랑 조림이랑 중간에 자꾸 나와서 해체쇼에 집중을 할 수 없게하는;; 사실 먹는것보다 이런게 메인인데 ㅋㅋ

 

 

 

뼈와 살을 분리한다!

헐, 가시를 부러뜨리지 않고 저렇게 발라내다니... 역시 고수.

 

 

 

좋은건 크게 한 번 더??😏

확대충 짓은 고만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밥 위에 갈치 살 한점과 양파 고추피클 하나 올려서 쓰윽.

갈치가 발라먹기 귀찮아서 그렇지(사실 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님ㅋ) 저는 생선중에 갈치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생선 맛은 다 비슷하다는 저의 편견을 깨는 그 특유의 맛.😋

 

 

 

짭짤한 간도 맵기도 적당한 '추가 메뉴' 갈치조림 뚝배기 15,000원

 

 

 

역시 구이보다 조림이 저는 더 좋군요. 밥 비벼먹기도 좋고^^

갈치구이가 가격 대비 양은 적은 감이 있어서 약간 부족한 양을 조림으로 채워줍니다.

 

 

 

식사를 마친 세 테이블

아기들 데리고 온 엄마 둘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전쟁 같은 식사였을 듯😥

 

 

 

나가면서 찍은 입구

춘심이네 영업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식사영수증을 제시하면 2층 카페에서 초콜릿을 준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건물 뒤 주차장 쪽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철제 계단 위에 카페가 있었네요. 식당 올 땐 전혀 안 보였는데@_@ ㅋ

 

 

 

적당히 테이블도 있는 카페였는데 손님이 한 팀 있어서 내부는 찍지 않았구요. 진열 매대만 살짝 찍어봤네요.

 

 

 

한라봉 초콜릿.

촛점이 완전 나간줄 알았는데 확대해보니 조명때문에 눈에 착시가;;

 

 

 

초콜릿 종류가 다양해서 고를 수 있나 했더니 증정품은 정해져 있었다는 ㅋ. 그냥 제일 기본 초콜렛을 받아왔습니다. 요기서 파는 초콜릿은 춘심이네서 만든 수제 초콜릿이래요. 선물용으로 사가도 좋을 듯.

 

"나만 놀러와서 미안해요" 

 

과일 초콜렛 겉에 쓰여있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나두 데려가. 흑흑.

이번에 황금연휴라고 해서 제주도 찾는 사람이 엄청 늘어 거의 예년 수준에 숙박업소 예약이 풀이라는 뉴스도 있던데-_-; 다들 코로나 걱정 없으시구나...

 

가격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원래 갈치가 좀 비싸기도 하고😭

갈치 상태나 전체적인 구성이 나쁘지 않은 데다 커다란 갈치가 나오는데 뭔가 하나의 이벤트 같은 느낌ㅋ이 들어서 제주도 갈치 식당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춘심이네 2호 점도 있는 것 같던데 거기는 전복 뚝배기로 전혀 다른 메뉴니 헷갈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