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월 신메뉴 &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3월 신메뉴 4월에 올리는 포스팅; 3월 23일에 나온 메뉴지만 카페고 어디고 돌아다니질 않다 보니 이제서 마셔봤습니다. 스벅 신메뉴는 언제나 맛에서 실망이 많아서 일부러 신메뉴 마시러 가지 않아야지 했는데 이번엔 프로모션으로 사은품(?)을 준다기에 스벅 무료 쿠폰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가봤습니다.

 

 

 

벚꽃 MD들이 대거 나왔네요. 24일에 나온 것들이 아직도 잔뜩 있는 걸 보니 역시 스벅도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덜 되나 싶네요.

주문을 하고 구경 좀 할랬더니 음료를 얼마나 빨리 만드는지 이거 한 컷 찍었는데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ㄷㄷㄷ

 

 

 

3월 24일 신메뉴.

커피 안 마시는 친구는 라떼 제외 이미 나머지 2개를 마셔봤고 '루비 석류 젤리 크림 프라푸치노'는 별로라며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을 주문했고 저는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은 매장에서도 1회용 컵 사용이 가능하다네요. 저는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 가면서 마셔야겠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마스크 때문에 길에서 못 마시겠더라고요;; 결국 캐리어에 담아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동백역 벚꽃길을 잠시 들러봤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이렇게 꽃이 피는 줄도 몰랐구나ㅠ.ㅠ

 

 

 

 

 

꽃잎 두고 인증샷 ㅋ

 

 

 

감성샷 좀 찍어 볼까 했더니 꽃잎이 너무 상했구나 ㅠ.ㅠ

 

 

 

라떼와 초콜릿

커피층이 있어서 구분이 쉽네요. 라떼는 잘 저어 마시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저 데코를 정말 제대로 해 줄 것인가?! 가 저의 관심사였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줘서 합격 ㅋ

 

 

 

근데 초콜릿가루는 맛도 식감도 별로여서 흠... 그냥 눈요기는 좋은데...

 

 

 

바닥에 딸기시럽같은게 살짝 들어있는데 라떼는 그리 달지 않았고 초콜릿 음료는 달달했습니다. 핑크빛이 무슨 맛을 내는지 모르겠지만 초콜릿 음료는 우유맛이 강한(친구 말로는 분유 맛^^;) 평범한 초콜릿 음료였고 라떼도 그냥 일반 라떼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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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신메뉴가 안 팔렸나 3월 31일부터 체리블라썸 음료 2잔을 마시면 립스틱 or 립밤을 사은품으로 줍니다.

 

오전에 대장님이 이미 립스틱 하나 받아서 2개 더 받아 3개 모이면 여직원에게 하나씩 줘야겠다 해서 이거 받으러 스벅 간 거였는데 립스틱이 아니고 립밤을 받았습니다;; 웃긴 건 제가 남자라 립밤은 다 떨어졌다면서 립스틱뿐이라고 주더니 집에 와서 보니 립밤;; '잘됐네 내가 써야지' 하고 추가로 4월 1일 또 음료수 사서 립스틱 받으려고 했더니 사은품 솔드아웃😱

결국 3개를 모으지 못하고 여직원 선물은 안녕~ ㅋ

 

 

 

스톤브릭.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박스 앞 면은 씰이 되어 있는데

 

 

 

윗부분은 그냥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잉?

 

 

 

투명 씰을 따고 열어보면 이런 모습.

근데 저 상태로 앞으로 립스틱이 빠지는 구조라 왜 앞에만 스티커를 붙였는지 알겠더군요

왼쪽에는 스톤브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쿠폰으로 화장품을 구입하면 같이 붙여 놓을 수 있는 추가 피규어를 준다는데 립스틱, 아이섀도우 한정... 모냐-_-;

 

 

 

귀여운 피규어가 부착된 립스틱

하얀 뚜껑이 립밤이고 분홍색 뚜껑이 립스틱입니다.

 

 

 

그리고 이 브릭 연결부위에 자석이 있어서 착! 하고 붙어 있답니다. 책상 위에 올려둬도 이리저리 굴러다니지 않아서 좋을 듯. 립스틱도 자석으로 세울 수 있고 뚜껑에도 자석이 있어서 착! 닫히네요.

립스틱 밑을 보니 '메이드 인 이탈리' +_+ 판매자는 이마트. 허접 나부랭탱이를 준건 아닌 듯 ㅋ

 

 

 

립스틱은 제대로 집어넣지 않았는지 상처가 났네요

 

 

 

 

 

왼쪽이 립스틱, 오른쪽이 립밤.

립밤도 바르면 입술이 빨갛게 되는 거 아닌가@_@;; 나중에 발라보고 빨갛게 되면 추가하겠습니다. (왠지 아까워서 못 발라 >_<)

 

 

 

스톤브릭 글씨 뒤쪽에는 스타벅스 글씨도 새겨져 있습니다.

 

스타벅스 신메뉴가 (원래부터) 맛 자체는 평범해서 맛 추천은 못하겠지만 화사한 핑크에 벚꽃 데코가 봄 분위기 물씬 나서 좋네요. 프로모션 증정품도 받을 수 있다면 1석 2조 ^ㅡ^v

스타벅스 때문에 억지로 나갔다가 봄기운 좀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