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휘닉스 제주 : 섭지코지를 정원처럼

2020. 2. 24.국내여행/제주도

이번 숙소는 섭지코지가 품고 있다고 해도 될 위치에 있는 '휘닉스 제주'가 이번 숙소였습니다. 

 

 

 

13번 아래쪽 길이 흔히 보러 가는 바다 옆 섭지코지의 멋진 산책로구요 입구 쪽에 1,2,3 큰 단지로 조성된 건물이 휘닉스 제주입니다. 로비가 있는 메인 건물에서 체크인을 하면 어느 동에 묵는지 알려줍니다. 차를 타고 입구에서 내려서 건물 안에만 있다 보니 주차장이나 외부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네요-_-; 운전을 제가 안 해서 더더욱...

 

 

 

로비에 커다란 곰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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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에서 자주 올리게 될 360도 사진😁 마우스를 움직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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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가 넓고 아주 고급스럽죠? 곰돌이 오른쪽으로 회색 벽 뒤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습니다.

근데 체크인 과정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행을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객실을 2개 예약했는데 예약 내역이 1개만 있다는 겁니다+_+ 그러면서 예약 내역을 보여달라고...

그래서 부킹닷컴 확인 내역과 메일까지 다 보여줬는데도 전산에서 확인이 안 된답니다; 그러면서 일단 방이 있으니 객실을 주겠다고...-_-a

전산이 이상하면 본인들이 직접 부킹닷컴과 연락을 해서 확인을 해야지 예약 내역 이것저것 다 보여 달래 놓고 그래도 확인이 안 된다니... 그리고는 무슨 인심 쓰듯이 방이 있으니까 해준다는 건 무슨 대처인지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방이 없었으면 객실 못줬겠네??!

암튼 해결이 됐으니 그냥 넘어갔지만 기분 좋은 첫인상은 아니었습니다. 

 

 

 

섭지코지 미니어처

 

중간에 까만 볼펜은 뭐지-_-;

우측 상단에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저희가 묵었던 '레드동'입니다. 위치는 아주 좋아 보이죠^^

 

 

 

Bella Terrace

레드동

 

 

객실이 4층까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희는 2층. 복도도 엄청 크고 객실도 많게 느껴졌어요. 그에 비해 드나드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조용했던.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엘리베이터가 저희 일행 6명이 타니까 자꾸 만원 벨을 울리면서 움직이질 않았다는 ㅠ.ㅠ

어떻게 1150kg 17명이 가능하다고 써 있는데 6명을 못 태우니... 우리 일행 한 사람당 190kg 인증?🤣 아무튼 1~2명은 꼭 비상계단으로 오르내렸습니다.

 

 

 

먹돌맛사지

 

들어가자마자 거실의 모습. 일반적인 콘도 형식의 숙소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식탁 뒤로는 커다란 냉장고와 싱크대가 있습니다. 어째 부엌 쪽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이번엔 빼먹은 사진이 많군요 ㅠ.ㅠ

 

 

 

큰 방의 사진입니다. 더블침대가 있고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큰방 화장실엔 욕조까지 있구요. 벽에 저건 TV인가??

 

 

 

객실로 들어오는 입구 옆에 화장실이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로 되어 있어요. 변기도 물론 있구요.

 

 

 

비누와 샴푸, 샤워젤 정도만 있고 기타 어메니티는 없습니다.

 

 

 

인원 초과 시 1명당 5천 원이네요. 퇴실은 11시까지. 분리수거가 있어서 쓰레기통도 다 비워야 하나 싶어서 프런트에 문의하니 그냥 분리수거 제품만 비워달라고 합니다.

 

 

 

작은방에는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침대가 추가로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는데 저희는 없는 방. 여기 붙박이 옷장이 있는데 그 안에 요와 이불이 있어요 이것도 사진을 안 찍었는데;; 덮는 이불은 상관없었는데 바닥에 까는 요가 너무 얇아서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배겨서 뻐근ㅠ.ㅠ

 

 

 

발코니를 나가보니 이런 풍경 저 앞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특별히 바다 전망 뷰 객실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다른 손님이 혹시 바다 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남아 있다던 방 우리가 마지막으로 받은 건가??

일부러 바다 뷰로 예약했는데 밤에 보니 별거 없어 보여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객실 주의사항과 시간별로 스쿠버다이빙부터 어린이 마술쇼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안내가 있네요.

날도 이미 저물어 휘닉스 제주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저녁 먹은 식당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고요^^ 조금 쉬다가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체크인했던 오렌지동(이었던가?) 안에 CU편의점이 있습니다. 이점은 숙소로서 완전 추천급!!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제주도라 그런지 편의점에서 감귤도 파는군요. 한 망 사다 먹었습니다.^0^

 

 

 

제주도인데 삼다수가 저렴하지 않군요...

 

 

 

제주도 소주들.

한라산은 곧 잘 마트에서 볼 수 있는데 '제주소주 푸름밤'은 처음 보네요. 파란 병으로 하나 마셔봤습니다. 감상평은 없습니다ㅎㅎ

 

 

 

제주 맥주도 있어서 마셔봤는데 돌아와서 집 근처 마트 갔더니 팔더라는. 패션후르츠의 향이 좋긴 한데 맥주로서는 제 기준엔 그냥 그랬어요.

 

 

 

우리 두목님이 다른 호텔에 어디서 묵었더니 이벤트로 받았다던가? 암튼 그 와인. 

 

 

 

푸른밤 소주도 마시고 와인에 맥주에 우리 모두 꽐라 꽐라~ 그렇게 늦게까지 수다 떨며 제주도의 첫날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침 거실의 모습

밤에 본 모습은 좀 아쉽더니 아침의 풍경은 참 멋집니다. 

 

 

 

발코니에 나와서 한 장 찍어봅니다.

 

 

 

 

밤에 보는 풍경보다 아침의 모습이 훨~씬 멋지고 좋습니다. 바닷가 앞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사람들이 나와서 사진도 찍고 그러더군요. 

그러니 굳이 일반객실과 가격차이가 난다면 일부러 바다 뷰로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정해놓은 식당이 있어서 따로 조식을 넣지 않았습니다. 숙소를 나가면서 복도를 보니 밤에는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정원이 참 예쁘게 보이네요.

 

 

 

"섭지코지 자연과 건축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공간"

산책로가 섭지코지로 이어져 있고 저는 자느라 나가지 않았지만;; 다른 일행은 산책 나갔다가 섭지코지 쪽까지 다 돌고 왔다고🙄

섭지코지까지 한꺼번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너무 길어져서 섭지코지는 따로 분리해서 포스팅 하기로.

 

'휘닉스 제주'의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지만 바로 이전에 묵었던 '제주 신화월드'와 비교가 되다 보니 객실에서 아쉬운 점이 좀 느껴졌습니다. 가격도 두 군데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더 그렇더군요. 

하지만 신화월드는 중문 관광단지 쪽이라 위치가 전혀 다르고 휘닉스 제주는 섭지코지를 완전히 끼고 있는 위치에다 바로 옆에 성산일출봉이 있으니 제주 동쪽으로 여행하신다면 위치면으로는 좀 더 우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로비에서 손님들을 봤을 때도 느꼈지만 가족단위로 여행 갔을 때 묵기 좋은 숙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