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16 아유타야 - 살라(sala)
아유타야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시 방콕시내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살라sala라는 카페(라기보다 호텔)에 들러서 쉬었다 갔습니다
짜오프라야강을 둘러싼 섬...이라고 할 수 있나?
암튼 여의도 같은 지형의 아유타야 제일 아랫쪽 지역에 있습니다
SALA
건물 입구가 도로변에 있고 차량 3대 정도?의 좁은 주차장이 길 앞에 있을 뿐
촛점 무엇;;
거대한 철문이 간판을 대신하고 있는 입구가 특이합니다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미술관 같은 공간이 있어요
여기 뭐하는 곳이지?
그리고 이 문을 열고 나가면
역시나 독특하면서 좁다란 복도랄까... 길이 나타납니다
벽의 모양이 특이해서 보자마자 오오~! 소리가 절로 나고
모두 여기서 인증샷 찍느라 바쁘던데
이렇게 아무도 없는거 찍으려면 인내심과 운이 필요하다는😏ㅋ
(전체화면이 작동하지 않으면 THETA로고를 클릭하세요)
길 옆 공간은 다른 길로 연결된 곳도 있고 창고같이 막힌 문도 있고
배수구는 아닐테고;; 장식같은데
땡볕에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니 물도 뜨거워 보였어요 ㅎㅎ
복도 끝에는 실내 레스토랑도 있었지만 저희는 야외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더운데?@_@
짜잔~
야외 자리는 짜오프라야강을 앞에 두고
그 건너에 왓풋타이싸완 사원이 보입니다+_+
확실히 실내보다는 덥다보니 바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늘에 앉아서 선풍기바람을 쐬는 걸로 감당이 되더라구요
메뉴판을 찍지 않아 뭘 시켰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친구가 시켰던 땡모반
여기만의 특색이 있는건 아니지만 달달하니 마실만 했다...정도?^^
이겐 제가 시켰던 연유커피였나? 그랬을거에요;;
엄청 진하고 달달한 그 베트남 커피 같은 맛이었어요
설정샷도 찍어주고
사진을 찍다가 보니...
컵에 날파리들이 다닥다닥@_@;;
음료만 마시기 뭐해서 시켰던 주전부리들
지금에서야 뭔 맛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먹으면서 엄청나다! 했던건 아니라서 그냥 쉬면서 군것질 할 수 있다는데 만족했던 음식입니다.
음료의 가격은 250~350바트 사이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해피아워로 30% 할인도 해준다네요
온라인 메뉴판을 대충 보니 제일 비싼 메뉴도 스테이크가 600바트이고 대체로 300바트대의 가격입니다. (단, 10%+7% 따로 추가)
모든 손님이 나가고 야외에는 우리만!
이때다 싶어 테라스 쪽으로 가서 마구 사진을 찍었습니다^^v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본 하늘 뷰
발을 붙여 놓은 천정 인테리어가 특이합니다
땡볕에 크리스마스 트리라니+_+
그것도 95%가 불교인 나라에서ㅎㅎ
sala
ayuttahaya
살라라는 브랜드로 태국에 7개의 호텔, 리조트, 식당 등이 있어요
방콕에도 살라 라 타나 코신이라는 숙소와 바가 있어서
일정 마지막에 방콕에서도 살라에 들렀답니다^^
밤이 되면 강 건너 왓풋타이싸완에 불빛이 켜져서 야외에 나와 사원의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칵테일+_+
기회가 되면 야경도 구경하고 싶네요
첫 사진에 날려먹은 촛점을 찾아서!
사원과 유적지는 징그럽게 보고 왔지만
강 건너에서 딴 세상인 양 바라보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렇게 차를 타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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