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년 단골이 추천하는 곱창집 - 정가네 양곱창

2022. 7. 14.국내여행/부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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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단골 곱창집인데 그 지인이 곱창 사주겠다고 불러서😍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여기 가본지 6~7년 전인가? 코로나 전엔 가끔 가기도 하고 회식도 했었는데 역병이 돌고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지인은 벌써 10년 단골이라며 사장님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던데 오래 다닌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저희가 갔던 시간은 오후 6시가 조금 안된 시각.

몇 테이블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저씨들만 모여있던 두 테이블은 벌써 술도 몇 병이나 마시고 식사가 끝나가고 있더군요. 거기 서빙하느라 그런지 아주머니 두 분이 아주 바쁘셨다는.

아, 여기 곱창집은 아주머니들이 모두 직접 구워주십니다😜

 

 

 

 

메뉴는 이렇고 첫 주문은 기본 3인분이군요.

양 메뉴만 뉴질랜드 산이네요.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오고요.

저 오이가 시원하면서 새콤해서 곱창먹을 때 같이 먹기 좋습니다. 근데 이번엔 예전보다 새콤한 맛이 좀 덜하더라구요.

 

 

 

 

양념장은 참기름 향이 약간(?)나는 기름장인데 마늘이 아주 쪼끔 들어있죠. 아주머니가 마늘이 떨어졌다면서 일단 이거 먼저 주시고 냉장고에서 마늘 한가득 꺼내가서 바로 갈아주셨습니다. ㅋ

 

 

 

추가 마늘을 넣어서 이렇게 양념장도 만들고.

 

 

 

벽에는 각 부위별 설명이 있습니다. 

특양은 소의 제1 위 중에서 두꺼운 부위, 양은 소의 제1 위, 대창, 소창, 염통(소의 심장) 라고 써있네요.

그냥 곱창이 곱창이지라고 먹었는데 알고나니 좀 더 다르게 음미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문가 느낌으로다가~ ㅋ

 

 

 

양곱창 모듬으로 주문했고 기본 3인분은 이렇게 나옵니다.

 

 

 

자작한 기본 양념에 묻혀져 나오지만 양념맛이 특별하게 있진 않습니다. 처음엔 소스때문에 간장마늘맛 같은게 나나 싶었는데 양념이 맛을 낸다기보다 그냥 약간의 조미료 역할?

 

 

 

 

이렇게 불판에 골고루 올려서 구워줍니다.

아주머니께서 다 해주니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이날 좀 바빠서인지 가끔 아주머니가 안오셔서 ㅋ 저희가 직접 뒤집기도 했습니다.

 

 

 

염통이 제일 먼적 구워져서 더 구워지지 말라고 감자 위에 올려주시고요.

 

 

 

속이 꽉 찬 두툼한 대창은...

 

 

 

가위로 반을 갈라 넓게 펼쳐서 구워주십니다.

 

 

 

 

염통은 퍽퍽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고소하고 소창이 특히나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특양은 이렇게 보니 숯불닭갈비랑도 비슷한 비주얼이네요. 비주얼은 대창이 제일 좋지만 의외로 대창은 씹는 맛으로 먹는 듯.

 

 

 

 

추가 한 판을 더 먹습니다.

아, 저희 일행이 모두 5명이 었는데 이 한 판에 구워서 먹기에는 굽는 시간에 비해 양이 많지 않기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테이블을 2개 잡아서 양쪽에서 구워먹었습니다.

이건 저랑 친구가 둘이서 먹던 테이블인데 2명이 3인분씩 먹는게 적당하더군요. 전체양이 적당하다는게 아니고 구워먹는 '시간대비 양'이요 ㅋ 

 

 

 

무학 청춘소주잔. SINCE 1929라니 곧 100년 되겠네?! @.@

근데 소주는 진로 마셨다는 ㅋ

 

 

 

그렇게 고기 2판 반?정도를 먹고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이건 아마 대(大)자였을걸요.

고기 구워먹을 땐 좋았는데 전골 먹으려니 테이블이 떨어져 있어서 쪼끔 불편했네요. 일단 3인 테이블에서 끓이고 저는 덜어먹었어요. 

 

 

 

 

곱창도 곱창이지만 여기는 전골이 진짜 맛있습니다.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요. 근데 급하다고 빨리 먹으려고 하면 국물이 심심하니까 푸욱 끓여줘야 맛있습니다. 간을 봐가면서 끓여주세요.

 

 

 

브라보

역시 국물에 쇠주 한 잔이 진짜임🤪ㅋ

 

 

 

 

 

시원, 칼칼, 매콤, 얼큰

아, 사진만 봐도 다시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후식으로는 볶음밥 ㅋ

왼쪽에 전골 국물을 저만큼이나 덜어내고 자작한 국물에 밥을 볶습니다.

 

 

 

 

밥이니까 반찬도 이렇게 나오고요.

 

 

 

 

샤샥샤샥~ 완성.

다들 배부르다고 2개만 볶았어요. (사실 난 배부르진 않았음;)

 

 

 

역시 옆 테이블에서 볶은 밥이라 저는 덜어다 먹었습니다. 사실 전골국물에 공기밥 말아 먹는게 더 맛있긴한데 볶음밥은 못 참지😋

 

 

 

 

 

식사 끝.

오랜만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왔더니 식당은 만석이고 대기까지 생겼습니다. 여긴 언제와도 이렇게 만석.

그리고 저희는 밥 먹고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갈거라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주차하고 왔는데 건물 뒷편으로 주차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4~5대 정도있습니다. 근데 들어가는 골목이 진짜 협소하기 때문에 주차하기 좀 고난이도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곱창 검색하면 ㅎㅅ곱창이라고 나오죠. 거기도 가봤는데 저는 곱창하면 무조건 여기 정가네가 먼저 떠오른다죠. 대신 해운대에서 오기 위치가 애매해서 정작 자주오진 못하는😥

 

관광와서 찾아가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로컬 10년 단골(저 아님)이 추천하는 곱창맛집, 가보셔도 좋을거에요.

 


영업시간
월~토 17:00 ~ 00:30
일 17:00 ~ 00:00


공휴일
17:00 ~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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