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하데스타운 부산공연(드림씨어터)

2022. 5. 26.리뷰/공연💬댓글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 드림씨어터를 찾았습니다. 지상처럼 보이지만 여기는 드림씨어터 입구가 있는 3층.

작년 7월에 위키드 보러 왔던 이후 10개월만이네요.

 

 

 

 

Dream Theatre

 

 

 

 

입구 옆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군요.

이번에 관람할 공연은 뮤지컬 하데스타운(HADESTOWN)

 

 

 

 

제가 본 날의 캐스팅은 이러했습니다.

제일 선호하는 캐스팅이 최재림이었고 원하지 않는 캐스팅 X도 1명(누군지는 비밀;) 있었기에 해당 조합의 시간으로 예매했습니다.

 

 

공식 캐스팅 사진은 아래 접어두겠습니다.

 

 

 

티켓부스

공연 시작 10분 전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대부분 공연장에 들어가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

"리액션 및 떠들기 금지"가 눈에 띄네요 ㅎ

 

 

 

티켓 인증.

 

 

 

 

일요일 저녁이었지만 주차장은 생각보다 널널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테슬라 충전기도 몇 대 있더군요.

 

 

 

 

공연장 맞은편에 매표소라는 팝업스토어가 있었는데 미리 [매표소]앱을 설치하고 가입, 사진 설정을 해가면 포토티켓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저는 인터미션 시간에 알고서 부랴부랴 시도해봤지만 실패(+포기)😥

 

 

 

 

 

공연장 내부에서는 사진 금지라고 하길래 한 장도 안 찍었습니다. 무대 기념컷 정도는 찍게 해 주지...

안내를 받아서 직접 찍은 사진은 없으니 공식 홍보 사진으로 몇 장만.

무대는 이 모습 하나이고 2막에서 뒷 배경이 조금 벌어지는 연출 정도만 있어요. 그리고 바닥이 돌아가는 장치 정도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 같이 있습니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입니다.

 

음악가 오르페우스와 숲의 요정 에우리디케의 사랑, 연인 에우리디케의 죽음, 지하세계 하데스타운에 에우리디케를 찾으러 가는 오르페우스, 음악으로 하데스를 설득하여 에우리디케를 찾지만 마냥 보내줄 수 없는 하데스는 돌아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조건을 거는데....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결말.

 

대략 요약하면 이런 스토리입니다. 물론 저는 공연을 보기 전에 그리스 신화를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기에;; 대사에 집중을 해서 듣는데도 1막까지 잘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_-a 인터미션 시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이러이러한 거다 설명도 듣고ㅋ

그리스 신화를 잘 알거나 배경 스토리라도 조금 알고 봐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한 오르페우스에 대한 기사가 있길래 링크합니다. 

 

 

오르페우스여… 그 뒤를 돌아보지 마오 - 중대신문사

음악으로 세상을 구한 영웅 사랑을 위해 죽음에 뛰어들다 오르페우스는 죽었지만 그의 음악은 죽지 않으리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리라로 디오니소스 축제의 흥을 돋운

news.cauon.net

 

 

음악은 대부분 재지(jazzy)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송쓰루 뮤지컬인가? 싶게 대사 대부분 노래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송쓰루 뮤지컬은 대사에도 음을 넣다 보니 고저를 괜히(?) 오르락내리락하는 그 리듬이 저는 싫더라고요😓 듣기도 별론데 감정이입은 더 안됨;;

실제 공연에서는 확 와닿는 넘버가 없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차 안에서 OST를 틀어보니 이게 내가 방금 본 공연에 나온 곡이야? 싶는 노래가 많더군요. 재지한 느낌의 곡도 많게 느껴지지 않고;; 영어 OST라 번역 때문인가 싶을 정도로 OST는 듣는 맛이 좋았습니다. 공연 중에는 집중이 안돼서 제대로 못 들었나?

 

유튜브에서 OST 듣기

 

 

뮤지컬 중에 노래 실력이 위태위태해서 그 배우가 나올 때마다 걱정되는 공연이 있기도 합니다. 근데 이 공연에서는 노래로 그런 일은 없었네요. 배우 모두 노래실력이 대단했고 좋았습니다.

 

또 배우들이 백스테이지로 들락날락하기보다 대부분 무대 위에 사진처럼 저렇게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배우 보러 가는 분들에게는 좋은(?) 공연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화려하고 신나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하데스타운은 제 스타일의 뮤지컬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분위기가 어둡고 음악도 재지하다보니 무거운 느낌이고요. 친구 둘을 더 데려오려고 했는데 다들 일정이 있어서 안 데려왔는데 안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후기를 보면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1. 특정 배우의 공연을 꼭 보고 싶은 분.

2. 그리스 신화 덕후.

3. 뮤지컬에 미친 자.(뮤린이 비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