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주교회

2022. 2. 24.국내여행/제주도💬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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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박 4일을 책임졌던 아트빌라스를 떠나는 날 ㅠㅠ

아쉬움에 아침에 산책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범섬일까?

체크아웃 전에 지도를 봤더니 예전에 인스타에서 보고 찜해놨던 방주교회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숙소에서 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아트빌라스와 5분 거리@.@

 

 

 

 

안쪽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일요일이라 예배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 손님(?)은 주차를 못하게 하더군요. 대부분 길가에 임시주차를 하고 들어가길래 저희도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방주교회 야외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군요.

 

 

 

 

방주교회의 모습.

이름을 들으면 노아의 방주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그래서 교회 주변에 물로 감싸고 교회를 방주의 모양으로 만들었나 봐요.

 

방주 (方舟)
1 네모진 모양의 배.
2 두 척의 배를 나란히 함. 또는 그렇게 만든 배.
3 노아가 하나님의 계시로 만든 네모진 잣나무 배. 그의 가족과 짐승들을 이 배에 태워 모두 대홍수를 피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어학사전]

 

 

 

지붕의 독특한 모양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서 두 개를 연결한 듯한 형태가 특이합니다.

 

 

 

 

교회 주변을 흐르는 물.

 

 

 

 

 

인스타에서 많이 본 포토스팟, 징검다리.

건물 앞쪽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던데 거긴 어떻게 가는 건지;

 

 

 

 

 

 

제가 갔던 시간이 10시 58분인가 거의 11시 예배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실내는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저쪽 다리 위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여성분은 작은 삼각대를 세우고 셀카각을 재고 있네요 ㅎㅎ

잠시 후 멋쟁이 중년 여성분이 교회에서 나와서 저 여성분 옆으로 지나가다가 급! 치마가 너무 예쁘다고 엄청 칭찬을 하더니 이 치마 어디서 샀냐고 끈질기게 물어보십니다 ㅋㅋ 여자들은 길가다가 저런 것도 물어보고 하나부다😅

 

 

 

 

 

 

 

 

예배시간을 피해서 왔으면 주변을 좀 더 과감하게 둘러봤을 텐데 뭔가 방해가 될까 여기까지만.

 

 

 

맞은편에 무슨 건물이 있어서 가보니

 

 

 

카페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방주카페. 교회에서 만든 카페인가 봐요. 직원 유니폼부터 포멀한 것이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ㅋ

근데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카페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카페를 왼쪽으로 돌아서 가면 특이한 건물이 있었으니...

 

 

 

 

 

 

 

 

 

 

 

 

 

BURBERRY

버버리 건물이 *_* 띠용~

반사되는 재질로 독특한 형태의 버버리 매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틱톡 QR코드가 있는 걸 보니 중국인을 겨냥한 샵인가;;

 

 

 

 

 

매장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지만 입장객 수 제한을 하고 있는지 입구에서 입장 신청을 하고 대기번호를 카톡으로 받습니다.

누나도 들어가 볼까 하다 대기가 있다는 말에 신청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직원이 부담 없이 신청하고 안 오셔도 된다고 해서 대기를 걸어봤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다 대기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나왔는데 차 타고 30분쯤 가다 보니 입장 차례라고 알림이 오더군요-_-a ㅋ

 

 

 

 

제주도 번화하지 않은 곳에, 그것도 교회 옆에 왜 이런 매장을 지어놨을까가 더 궁금.

지름신에게 무릎 꿇은 자, 회개하라!🙏

 

 

 

 

 

중앙으로 들어가서 건물 오른쪽 출구로 나오는가 봅니다.

 

 

 

 

버버리 건물 쪽에서 바라본 방주교회와 방주 카페.

 

 

 

 

뭔가 성스럽고 은혜로워야 할 교회 옆에 번쩍번쩍 자본주의의 대표 버버리가 있으니 위화감 쩌는군요😅

 

한적해서 카페라도 이용했다면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다 버버리 매장을 한 번 둘러본다거나

예배시간이 아닌 교회에 잠시 들어가 기도라도 했을지 모르겠는데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게 관광지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그러니 저 같은 관광객이 간 거겠지만 ㅋ

 

근처에 무민랜드본태박물관 같은 곳이 있으니 해당 여행 동선에 방주교회 살짝 넣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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