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OST포스팅이니 잔잔한 BGM을 깔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음악만 들어면 여름에 나무 그늘 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은.. ㅋ
한국에는 발매하지 않아서 일본 아마존에서 직구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OST 초회한정판입니다.
뒷면에는 수록곡들이 트랙별로 적혀있는데 모두 일본어. 정발 안해주나 ㅠ.ㅠ
두툼한 하드 케이스안에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동숲 캐릭터는 언제봐도 너무 귀엽지 않습니꽈>_<
쓸데없는거 연구하기 좋아하는 영국에서 작년에 조사한 결과 귀여운 것을 보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가 영국이라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귀여운 강아지 영상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건 비단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OST는 2가지 종류로 나뉘어 지는데요.
첫번째는 K.K의 연주 앨범(?) OS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이름 토타케케(トタケケ/とたけけ).
원래 한국판 이름은 T.K였는데 전세계 공통으로 통일하려고 했는지 K.K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게임상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로 나오는데; 마을이 어느정도 커지면 주말마다 광장에 연주를 하러 나타나지요. 게임상에서 신청곡도 연주해주는데 제목을 정확히 애기해야하기 때문에 곡 리스트를 알고 있지 않으면 그런곡은 없다며 자기가 임의로 곡을 연주해주기도 합니다.
왼쪽은 책자 오른쪽이 CD입니다.
그의 곡들을 3장의 CD에 수록하였습니다. 케이스 뒷면에 그림들이 앨범아트들입니다. 게임상에서도 앨범을 구매하거나 획득하여 수집할 수 있습니다.
3장짜리 앨범이라 한 장은 이렇게 여닫이 케이스를 달아 추가되어 있어요.
책자는 앨범아트와 앨범이름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8비트처럼 들리는 간단한 음으로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만들어 낸다니, 동숲 음악 진짜 제작자 분에게 박수를👏👏
게임상에서는 K.K가 노래하서 목소리가 같이 나오지만(그렇다곤 해도 웅얼거리는 동물소리지만;) OST 수록곡들은 Instrumental이라 보컬없는 음원입니다.
두 번째 CD는 진짜 BGM모음 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계절별, 시간별, 기타 특별한 상황에 나오는 BGM들입니다.
패키지가 너무 유아틱해서 살짝 아쉽네요. K.K앨범같이 심플하게 내주지...
BGM앨범은 무려 CD 4장*_*
좌우로 펼치면 아래 CD가 또 있답니다.
36초부터 상황별 BGM소개가 몇 개 되어 있네요. 벌에 쫓기는 BGM 너무 익숙하군요 ㅋㅋ
책자에는 어느 상황에서 어떤 BGM이 나오는지 그림과 함께 자세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기도 하지...
자켓 아트웍이라는 책자는 앨범 자켓의 그림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 메탈앨범 거실에 걸어뒀었는데 ㅋ
그리고 특전으로 포함된 이어폰 케이스는 이런 모양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버즈나 이어팟 케이스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아마존 특전에 동전주머니가 포함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따로 정보가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만 동물의 숲 동전주머니는 이런 모양.
돈을 땅에 심으면 돈나무가 자란다*_*
아무튼 저 돈주머니를 기대했는데...
두둥! 이거 뭔 일-_-a
받고나서 확인해보니 일마존 후기에 이게 왜 돈주머니냐고 따지는 후기들도 있더군요
이것 때문에 비용이 추가된건 아니지만 낚인 기분...
K.K앨범 쪽이 더 음악다워서(?) 감상하기는 BGM앨범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힐링되는 반가운 BGM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잔잔한 음악으로 기분전환 해보시길.
코시국에 원격으로 동숲 타이틀곡을 합주하는 영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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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숲 몇달동안 재미지게하다가 동테기가 와서 요즘 안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나비보벳따우가 듣고 싶네요 ㅎㅎㅋㅋ
그렇죠. 원래 동숲이 막 불타올랐다가 대출금의 노예가 되면서 현탐오고 서서히 접속 안하게 되는 순서지요 ㅋㅋ
저도 접속하지 않은지 엄청 오래되었습니다만 그러면 또 집에 바퀴벌레 나올까 접속 못하는 악순환 ㅎㅎㅎ
시대 흐름에 따라서 값을 좀 올리더라도 CD와 USB 구성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누가 ODD를 추가한다고..
일본이 이런 구성을 진짜 못하는거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