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OST 직구하면서 같이 샀던 지브리 엽서 세트입니다. 정식 이름은 Studio Ghibli: 100 Collectible Postcards
영문으로 적혀있고 가격도 달러와 유료화가 적혀있습니다. 일본 발매 제품이 아닌가 봐요.
들어있는 작품 제목이 영문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는 것도 있고 이건 뭔 제목이지 싶은 것도 있네요.
케이스의 옆 면은 필름 컷으로 인쇄되어 있네요.
종이라 그런가 웬 먼지가 잔뜩;;
박스를 열면 평범한 원령공주의 숲의 요정 하나가 반겨줍니다.
첫 엽서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네요.
꺼내기 쉽게 당기는 끈이 있고요
엽서 종이 자체가 상당히 두툼합니다.
뒷면은 어떤 애니에 나오는 이름이 적혀있어요.
토토로 로고는 언제 봐도 귀엽군요.
100장은 각각 아래처럼 들어있습니다. 다행히 아마존 후기에 누가 친절히 세어놨네요 ㅋㅋ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4장
천공의 성 라퓨타 5장
반딧불의 묘 4장
이웃집 토토로 7장
마녀 배달부 키키 7장
추억은 방울방울 4장
붉은 돼지 6장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4장
귀를 기울이면 4장
원령 공주 7장
이웃집 야마다군 3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장
고양이의 보은 3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7장
게드 전기 3장
벼랑 위의 포뇨 6장
마루 밑 아리에티 3장
코쿠리코 언덕에서 4장
바람이 분다 4장
가구야 공주 이야기 4장
추억의 마니 4장
모든 장면을 다 올릴 수는 없으니 간단히 몇 장만.
지브리 애니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 2개 중에 하나, 마녀 배달부 키키랍니다.
다른 하나는 '귀를 기울이며' ^0^
넷플릭스가 지브리 애니를 서비스하면서 아무 때나 틀어볼 수 있게 되어서 귀를 기울이며와 마녀 배달부 키키의 오프닝 시퀀스는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틀어본답니다. 지브리 만화는 언제 봐도 좋지만 음악이 함께하는 오프닝이 참 좋아요. 못 보신 분들은 오프닝만이라도 찾아보시길.
이 두 편을 제일 좋다고 뽑은 걸 보면 저는 성장 드라마를 좋아하나 봅니다.
토토로 때문에 지브리 애니가 유아틱 한 애들 만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른이 보면 더 좋은, 메시지가 담긴 애니도 많습니다. 환상적인 그림과 설정들은 덤*_*
엽서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어떤 애니 어떤 장면을 넣었을까 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 만든 사람은 이 장면이 좋았나 보구나'하면서 말이죠.
엽서라서 딱히 진열하기도 애매하고 사용하지도 못해서 봉인해두겠지만 오랜만에 좋아하는 만화의 장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리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테가 스타더스트(BOTTEGA Star Dust) 스파클링 와인 (1) | 2021.12.26 |
---|---|
카우보이 비밥 OST LP(Cowboy Bebop OST Vinyl) (3) | 2021.12.16 |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100 콜렉터블 엽서세트 (18) | 2021.07.30 |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 김부가기가막혀 + 누룽지화자 (4) | 2021.07.28 |
「모여봐요 동물의 숲」OST 초회한정판 (3) | 2021.07.23 |
브로콜리너마저 새 EP💽 '어떻게든 뭐라도' (7) | 2021.07.19 |
저는 일하거나 공부할 때, 가끔씩 지브리 OST 들으면서 해요. 애니 리스트 보닌까 제가 본 작품들이 많네요. ㅎㅎ
업로드하신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엽서사진에서 엽서 질감이 잘 표현된 거 왠지 모르게 멋져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재질이 그리 고급스럽지는 않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ㅎㅎ
저도 가끔 지브리 피아노ost라던가 그런거 잘 찾아 듣습니다 ♪
엽서가 너무 이뿌네요.ㅎㅎ
저도 예전에 만화를 많이 봤는데...ㅎㅎㅎ
잘보고 가요.ㅎㅎ
예전에 잘 보고 요즘은 안보시나요^^
옛날엔 여행지 엽서를 모으는 유행이 있었는데 이쁜 엽서를 보니 옛추억이 떠올라요.
여행지에서 엽서 보내는게 뭔가 멋져보였는데 실제 여행가면 그런거 할 시간이 없다는 ㅎㅎ
추억 가득한 엽서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ㅏ주말 보내세요
지브리 애니에 추억이 있으신가요^^
추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꺅~~~~~!!! 너무 갖고 싶은 지브리 시리즈 엽서네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림, 만화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네요..!
마녀배달부 키키...~~!!
지브리 애니 장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죠^^
키키는 OST도 좋아서 자주 듣는답니다 ㅎㅎ
지브리 애니는 애들용이 아니죠
어른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아서
보고 나서도 여운이 꽤 오래 남더군요 .. ㅎ
누군가에게 엽서를 쓸 수는 없겠지만
하나하나 넘겨 보고 있노라면
괜히 흐뭇한 미소가 번질 것 같습니다. ^^
맞아요 지브리, 픽사 같은 애니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화들이죠^^ 사실 저는 짱구도 좋아하는 취향입니다만😌ㅋ
좋아했던 장면들을 하나씩 펼쳐보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아 저거 벽에붙여놓고 종종보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아요 ㅎㅎ
전 토토로를 좋아해요 ㅎㅎㅋ
꽤 오래 전이었는데 도쿄여행 갔을 때 지브리 박물관 갔었거든요.
입장권이 저 필름컷으로 된 거였어요. 그 때가 그립군요.^^;
청춘일기님은 키키를 제일 좋아하시는 군요. 전 토토로가 제일
좋아요.ㅎㅎ 천공의 성, 라퓨타는 없나요? 지브리 애니 중
처음 본 게 라퓨타라서요. 물론 있겠죠?๑˃̵ᴗ˂̵)و
저도 지브리 박물관 갔었어요!! >_< 필름입장권 생각나네요 집에 어딘가 있을텐데;;
전 성장물+OST 뽕에 잘 빠지는것 같아요 ㅋ 그래서 키키를 좋아합니다. 라퓨타는 아직;; 보지 않아서..
오랜만에 슬_님이 댓글남겨서 들어왔다 너무 늦었지만 답글을^^;
팬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 같아요.^^
네..? 엽서세트니까 당연히.. 써야죠...
소장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엽서북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
100장 교환한다.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와서 메인에 가장 처음 뜬게 이거라 놀랐네요오 ㅋㅋㅋ
포스트크로서중에는 같은걸 가진 사람이 있을지도? ㅋ
저는 책장속에 조용히 먼지쌓이며 썩히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2개정도 최신(?)포스팅이 있음에도 슬_님의 방문이라 엽서가 제일 먼저 떴나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