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풍차 해안도로 (feat.두모 포구)

2021. 4. 3.국내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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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동쪽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풍력발전을 위해 바다 위로 세워진 풍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죠.

차귀도 포구를 찾아갈 때 이 풍차들을 보았는데 운전 중이어서 제대로 볼 수 없었기에 메인으로 풍차를 보러 갔습니다. 사실 일행들과 모일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1시간 반 정도? 약간 애매하게 시간이 남아서 적당히 시간 때우러 간 것도 있었습니다.

 

 

 

풍차 해안도로는 거의 제주도 왼쪽 끝에 가까이 있습니다. 저는 랜디스 도넛 위쪽인 구엄포구 근처에 있었기에 두모 포구까지 차로 40분 정도를 달려갔습니다. 여유시간이 1시간 30분이었는데 편도 40분이니 후다닥 찍고 와야 할 판입니다;;

 

 

 

 

풍차가 크게 보이는 근처에 와서 무작정 바닷가로 근처로 찾아 들어갔더니 나온 두모 포구.

 

 

 

 

포구 근처에 임시로 주차를 하고 잠시 둘러보기로 합니다.

 

 

 

 

원래 길 안쪽에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일부러 뿌려놓은건지? 날아온 건지 바닥에 파가 잔뜩 있어서;; 옆으로 옮겨 주차했습니다.

 

 

 

 

차를 세운 곳에는 무도연대 라는 것이 있었어요

 

 

 

 

연대는 아주 옛날 봉수대처럼 연기와 불로 소식을 전하던 장소인데 나중에는 연대 위로 등대가 들어왔다가 소실되고 연대만 복원하고 등대는 바다가 쪽으로 옮겨서 지었다고 합니다.

 

 

 

 

 

기울어져 있는 두모 어촌 안내판. 안내판 제일 밑에 '두모어촌계장'을 'do more촌계장'이라고 생각한 ^^;

 

 

 

 

성질 급한 친구는 벌써 저~ 멀리 갔다가 바람이 너무 세서 춥다고 차로 돌아와 점퍼를 꺼내 입습니다. 사진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차를 주차한 곳도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지만 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센 바람이 붑니다.ㄷㄷㄷ

 

 

 

 

작은 공원인가 이런 게 조성되어 있네요.

 

 

 

 

 

 

사진으로 보니 엄청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군요 ㅋ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정자 같은 쉼터가 있고 그 옆에 있는 게 등대입니다. 저것도 도대불인가? 재밌게도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 사진이 등대 사진 끗 ㅋ

 

 

 

 

 

여기서부터는 차량 진입이 금지랍니다. 근데 저 안에 봉고차 한 대가... -_-a

혼자 무슨 작업을 하는 듯보이더니 저희가 가까이 들어가니 금세 차 타고 다시 나가더군요

 

 

 

 

 

 

풍차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고 주변을 잠시 둘러봅니다. 

 

 

 

 

 

 

사진으로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엄청 큰 풍차가 돌아갑니다. 바람이 너무너무 세다 보니 친구가 왜 여기서 풍력발전을 하는지 알겠다고 ㅋ

 

매우 가냘파 보이지만 저 날개 하나의 무게가 10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저 무거운 걸 돌리려면 얼마나 바람이 센 거야. 엄청 무거워서 날개가 3개보다 많아지면 발전효율이 떨어져서 보통 날개는 2개나 3개라고 하네요.

 

 

 

 

 

내비게이션에서 풍차에 대해 검색하면 신창 풍차 해안도로가 나옵니다. 급하게 검색하고 가다 보니 저는 특정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해안도로만 보고 무작정 달려가다가 들어선 곳이 두모 포구입니다.

근데 포스팅 하려고 찾아보니 풍차 해안을 잘 볼 수 있게 조성된 공원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출처 - 비짓제주

 

출처 - 비짓제주

 

바로 여기.

구경하기 좋게 바다 위로 다리까지?!😅

이 곳을 찾아가시려면 "싱게물(싱계물) 공원"을 검색하세요 ㅋ

 

 

 

 

친구는 바람에 파도가 넘치는 걸 찍겠다고 저기까지 나갔네요. 몸이 휘청휘청할 정도로 바람이 세서 저는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찍은 영상, 바람소리가 무슨 잡음처럼 시끄럽냐;;

 

 

 

 

 

길 끝에 파도가 넘쳐 올라오는 게 무섭네요.

 

돌아갈 시간이 빠듯해서 싱게물까지 갔으면 조금 더 지체됐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사람이 1도 없다는게 좋네요 ㅋㅋ

제주도에서 풍차를 보러 간다면 잘 조성된 싱게물 공원을 가는게 더 좋겠지만 사람 없는 두모 포구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네요^^

 

 

 

 

 

카카오맵에 두모 포구가 없네요-_-; 싱게물공원 지도로 대신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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