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새별오름

2021. 2. 6.국내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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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여러 번 가봤지만 오름을 가보는건 처음입니다. 이곳은 새별오름.

다른 분들 오름에 가는 사진을 보고 함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보네요^0^

 

 

 

 

새별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새별오름은 바리메오름·누운오름·당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밀집해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지대 중에서 으뜸가는 서부의 대표오름이다.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풍경이 아름답고, 성이시돌목장, 왕따나무가 근처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다.
-제주비짓-

 

 

주차장엔 차가 이미 꽉 차 있습니다. 제주도 돌면서 여기서 차를 제일 많이 본 듯+_+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주차장을 엄청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으로 새별오름을 보기엔 별로 높아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이 개미처럼 올라가는 모습과 비교하면 새별오름이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능선을 타고 개미처럼 점점이 올라가는게 사람;;입니다.

 

 

 

 

 

첫 시작은 평탄합니다. 

 

 

 

억새가 아주 장관이네요.

제주도 억새하면 산굼부리밖에 생각 안났는데 이제 새별오름으로 구경와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새별오름은 입장료도 주차료도 받지 않습니다.

 

 

 

 

띄어쓰기의 중요성;;

 

 

 

 

 

올라가는 동안 억새를 계속 찍게되네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장관입니다.

 

 

 

 

 

드디어 가파른 구간.

멀리서 보고 쉽게보고 왔다가 아주 헐떡이며 올라갔습니다. 😫

 

 

 

 

바닥엔 밧줄로 계단처럼 만들어 두어 그나마 올라가기 좋게 해놨네요. 경사가 45~50도?정도 되는거 같은데 체감상 90도로 느껴집니다 헉-헉-

 

 

 

 

 

길이 억새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사람들이 끝없이 이어져 올라옵니다. 저 멀리 빼곡히 보이는게 주차장. 차로 가득 차있네요. 왼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있는 곳은 큰 카페인거 같은데 처음에 길을 잘못들어서 저쪽으로 들어갔다 나왔네요^^; 유명한 곳으로 보이는데 저희는 금방 카페에서 오는 길이니까 패스.

 

 

 

제주도 - 카페 유주(cafe yuzu)

간단히 떡찜 같은(!) 떡볶이를 먹고 카페에 들렀습니다. 친구 한 명의 컨디션이 최악이었기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위치에 있던 유주 카페를 찾았습니다. 일단 여기도 친구의 방문 리스트에 있

130.pe.kr

 

 

 

 

 

 

중간에 소화전도 있습니다.

새별오름에는 들불축제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때 이 소화전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하네요

 

 

 

 

 

 

헉-헉-헉-헉-

 

 

 

 

드- 디- 어-

 

 

 

 

정- 상- 에-

 

 

 

 

오름에 올라 반대편을 보니 억새만 있지 않고 푸른 나무들도 많이 자라 있군요. 새별오름은 앞면만 관리하는 듯 ㅎㅎ

 

 

 

 

 

저 멀리 근처의 오름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올라왔는데 그리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시원하고 좋습니다.

 

 

 

 

 

왼쪽을 돌아보면 저~~~ 멀리 보이는게 한라산일까요?

 

 

 

 

여느 산처럼 제일 높은 곳에 기념비(라고 해야하나?)가 있습니다. 다들 줄을 서서 여기서 인증샷을 찍길래 저도 잠깐 기다렸다 한 장 찍었습니다.

 

 

 

 

 

해발 515.3m 라고 써있는건가? 숫자가 잘 안보이네요;;

 

 

 

북동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비양도가 보입니다.

 

 

 

 

왼쪽길로 올라와서 오른쪽길로 내려갑니다. 오른쪽이 조금 더 완만한 느낌이긴한데 내려가는 길이라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친구는 힘들어도 한 번에 훅 올라오는 왼쪽길이 더 좋지 않냐고...

 

 

 

 

 

여기가 커플지옥?

 

 

 

 

올라가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의 억새가 더 잘 보입니다. 힘이 덜 들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억새위치(?)가 사진찍기 좋기도 하고, 올라갈때는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찍기 힘든데 내려가는 길은 다들 제각각이니 조금 더 여유롭게 사진찍기 좋네요.

 

 

 

 

 

중간쯤 내려오니 왼쪽에 골프장이 보이고 숙소있지 띄엄띄엄 지어진 집들이 보입니다. 경치를 망치는 느낌 반, 저런 곳에서 1박하면 을매나 좋을까 반 ㅋ

 

 

 

 

 

2/3쯤 내려왔을 때 오름을 다시 올려다보니 억새가 정말 멋지네요. 다시봐도 멋져!! >_<

 

 

 

 

 

내려가다 마주친 광경. 하얀 드레스가 눈에 띕니다.

 

 

 

 

 

웨딩사진 찍으러 왔나보네요. 이 분들 말고도 2팀인가 더 웨딩사진 찍는걸 봤는데 코로나 시국에 제주도만큼 좋은 곳도 없을 듯ㅠ.ㅠ

 

 

 

 

 

 

끝까지 내려오면 왼쪽 주차장까지 가는 길목에 마차가 있네요. 물론 요금을 내고 타는거겠죠?^^;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갈려고 할 때 아이들이 타고 주차장을 누비던데 ㅋ

 

 

 

 

 

주차장 한쪽으로는 푸드트럭과 음료수를 파는 트럭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간식먹기고 좀 쉬다가기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카페에서 왔으니까 또 패스 ㅎㅎ

 

 

 

 

 

나오면서 한 컷 찍은건데 왼쪽에 돌기둥에 "새별오름"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네요 ㅠ.ㅠ

간단하지만 힘들었던 첫 오름 등산(?)을 마쳤습니다. 등산이 아니고 등오름인가 ㅋ

 

새별오름 적극 추천했더니 누나가 어머니 모시고 갔었는데 주차장 들어가기도 전에 어머님이 '난 저기 안올라가' 라고 단언하셨다는 ㅋㅋㅋ

 

한가롭고 조용한 산책을 하는 오름을 상상했는데 생각했던 오름의 길은 아니었지만 ㅋ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뭐랄까 딱 관광객이 가기 좋은 오름?? ㅎㅎ

제주도의 오름이 궁금하시면 여기서 오름 맛보기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