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알라(VOILA) - 질소로 만든 아이스크림🍦

2019. 12. 27.국내여행/부산

유입URL이 늘어서 봤더니 브알라 질소공급 업체의 불미스런 일이 있었군요

먹을거 가지고 장난질 하는 놈들은 엄벌에 처하길😠

위반 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 안전처 해당 자료 보기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마린시티에 새롭게 아이스크림 가게가 오픈했습니다. 장어덮밥 식당이 있던 자린데 없어졌지고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군요. 이 겨울에...

오랜만에 해리단길이 아닌 포스팅이군요 ㅎㅎㅎ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오른쪽 끝에 TOGO라고 쓰여있는 건물 모퉁이에 있답니다.

 

 

 

 

 

 

 

VOILA CAFE

이름만 보고 아버님댁에 놔드려야 하는 그건 줄 알았다는... 프랑스어로 '여기 있습니다'라는 뜻이라네요

사실 이 사진은 나오면서 찍은건데 제가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한가했는데 매장이 좁아서 사람들이 들이닥치니 정신없고 부산(?)스러웠네요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린 로고가 귀엽습니다.

 

 

 

 

 

안쪽에 테이블도 2개정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창가에 주르륵 앉아있는 자리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알려줍니다. 얼그레이와 터프 쿠키, 바다소금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시켰습니다.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아이스크림이 메인인 곳이니까 일단 아이스크림만.

 

 

 

 

 

최상위 등급 마이크로랏 원두... 처음 들어본다.

HACCP인증도 받았네요. 홈페이지에 협력사로 서울우유가 있는 거 보면 아이스크림은 서울우유로 만드나 봅니다.

 

 

 

 

 

주문을 하고 창가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오픈 키친(?) 이기 때문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만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고 퍼주는 게 아니고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약간 철판 아이스크림처럼.

 

 

 

 

 

약간 위협적으로 보였던 커다란 탱크에서 하얀 연기를 컵에 담아옵니다. 뭘까 했는데 영하 196도의 액화질소ㄷㄷㄷ

 

 

 

 

 

커다란 볼에 재료를 넣고 반죽기계 같은 곳에 넣습니다. 볼에 액화질소도 같이 부어주고 기계가 알아서 저어주면서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집니다 신기신기+

 

 

 

 

 

유리로 칸이 쳐져있지만 아래쪽 틈으로 액화질소가 무대 위 연기처럼 흘러내립니다. 브알라의 매력은 액화질소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터프 쿠키, 바다소금, 얼그레이입니다.

이름은 터프 쿠키인데 맛은 쿠앤크 같은 느낌인데 쿠키가 터프하지 않고 너무 곱게 갈려있네요 맛도 살짝 약합니다. 얼그레이도 메뉴판에는 거의 갈색에 가까운데 친구가 받은 건 그냥 베이지 색이 살짝 난달까. 역시나 얼그레이 맛이 약합니다. 친구가 이 집은 맛 내는걸 두려워하나 보다고^^;;

 

 

 

 

 

프레첼 과자가 꽂힌 게 바다소금 맛. 확실히 단짠의 맛이 있는데 단맛이 7~80%고 짠맛은 아주 미미하게 느껴집니다. 솔트 캐러멜 같은 걸로 이미 짠맛을 많이 봤던 터라 짠맛이 약하구나 싶었지만 적당히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짠맛이 포인트로 괜찮은 정도입니다. 기대한 독특한 맛보다는 기본적인 바닐라 맛에 짠맛 가미.

근데 이름이 바다소금인 거에 비하면 너무 안짜 ㅋ 

 

 

 

근데 홈페이지 비주얼이랑 너무 다른 거 아님?-_-aㅋ

 

 

 

 

 

사이즈는 이 정도? 베스킨 한 컵이랑 비슷한가. 제일 작은 사이즈가 4,300원이면 베스킨보다는 비싸지만 일일이 만들어주는 정성(?)을 생각하면 베스킨보다 가격 면에서는 나은 듯. 그래도 레인보우 샤베트가 생각나는 건 왜인가...

 

 

 

 

 

바로 만들어 따끈따끈;한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건더기?처럼 씹는 식감이랄까 그런 게 있어요.

 

 

 

 

 

친구들은 실망을 하며 먹었고 저는 괜찮다며 먹었습니다. 바다소금 맛 추천합니다.ㅎㅎ

 

 

 

 

 

오른쪽 매장에서 이렇게 광안대교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바다 소금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다시 들렀어요. 궁금 궁금.

아메리카노 위에 바닐라 크림 같은걸 덮고 거기 살짝 소금을 뿌린 것 같습니다(추측) 처음엔 뚜껑을 덮어 주셨는데 사진 찍는다고 뚜껑 열고 있다가 연채로 마셨더니 위에 크림이 아주 차갑고 달콤한데 그 밑으로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쌉쌀하게 들어옵니다. 앗, 맛있다! 하고 몇 모금 마시다 뚜껑을 덮었더니 위에 크림이 자꾸 뚜껑에 걸러져서 입안으로 안 들어오더라고요-_-; 뚜껑 빼고 마셔야 제맛일 듯. 근데 이것도 맛있는 건 초반에 잠깐이고 위에 올린 크림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맛이...맛이... ㅠ.ㅠ 라떼도 아니고 아메리카노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맛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음료를 5억 년 걸려서 천천히 마시는 스타일인데 반쯤부터는 너무 별로라서 다 못 마시고 버렸어요 ㅠ.ㅠ 음료를 아주 빠르게 드시는 분들께 추천;

근데 메뉴판 보니 바다 소름 라떼가 따로 있었다는+_+

 

 

 

 

 

그래도 손가락 로고는 참 귀여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인스타 감성샷도 하나 찍어주고 ㅎㅎ

처음 보는 브랜드라 몰랐는데 전국에 20개 이상 체인점도 있더라구요. 대부분 서울이지만. 근처에 있으면 질소로 아이스크림 만드는거 구경가보세요 ㅎ

 

바다 소금 아메리카노는 실패했지만 다음엔 바다소금 라떼로 마시러 가고 싶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