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밀크홀 - 저지우유가 뭐에요?!

2019.07.10국내여행/서울

지난달에 서울에 갔다가 오랜만에 종로 근처를 지나는데 너무 더워서 어디 카페라도 갈까 했는데 밀크홀이 바로 앞에 딱! 문 앞에 붙어 있는 메뉴사진이 괜찮아 보여서, 그리고 어디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들어가 보았습니다.

 

 

하얀 외관의 밀크홀(MILK HALL)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카페였습니다. 1층부터 5층까지 테마별로 이름이 있었네요 옥상에선 흡연 가능한가 봅니다. 1층은 주문만 가능하고 마시고 가려면 기본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들어와서 봤더니 서울우유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카페였더라구요+_+

 

 

 

베이글에 넣을 치즈도 맛나 보이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로 마카롱을 주력으로 파는 느낌. 지금 보니 크렘 브륄레 마카롱이라는 게 있다니!+_+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1주년 기념 에코백도 줍니다. 생긴 지 1년이나 된 브랜드라니; 더워서 시원한 음료만 두 개 시켰는데 음료 두 잔에 만 원이 넘더라고요 근데 에코백 안주더라는??

 

 

 

 

우유와 밀크티를 병 음료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에 계산한 가족은 병 음료를 많이 사던데 에코백에 담아주길래 병음료를 사야 에코백을 주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파는 우유는 저지우유(JERSEY MILK)인데 

 

영국 왕실에서 마시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저지 소'에서 나온 우유입니다. 얼룩 젖소에서 나온 일반 우유와 비교해보았을 때 단백질, 유지방 등의 함량이 높고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풍미가 좋고 더 김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지우유를 국내 최초로 서울우유 청정목장에서 한정 생산하여 밀크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군요

처음 들어봤는데 앞에서 계산하던 아저씨가 딸에게 "이거 '저지방'우유니까 이거 마셔~"라고 하는데 직원이 "저지 우유예요"라고 해서 보는 내가 좀 민망 ㅎㅎ

 

 

굿즈도 꽤 많이 있었어요

 

 

 

몰랐는데 위쪽에 레트로 컵은 인기가 많아서 1차 시리즈는 품절이라고 @_@ 새로 2차 시리즈 컵이 나왔던 걸로...

저도 굿즈 중에 하나 샀는데 그것은 마지막에^0^/ㅋ

 

 

 

since 1937

 

 

 

음주 후 마시는 음료+_+ 무슨 맛일지 궁금...

 

 

 

2층의 모습

주문하고 각 층을 살짝 구경해봤어요

 

 

 

3층 입구에 있던 자전거

 

 

 

3층엔 보통 테이블보다 이런 자리가 많았구요

 

 

 

스터디룸이라는 4층에...

 

 

 

독서실 같은 느낌의 개인석이 쪼로록~ 오래 앉아서 공부하고 컴퓨터 하실 분들에게 좋은 자리네요. 자리도 혼자 앉기에 넉넉한 사이즈였어요 커플 둘이 앉으면 딱 붙어 앉아야 할 것 같은.

5층은 세미나룸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안 올라가 봐서 모르겠네요.

 

 

 

음료가 나왔습니다. 

흑당 아이스크림 라떼 & 블라썸 큐브 스파클링 에이드 각 6.3

일단 비주얼 합격^0^

 

 

 

 

 

여름에 스파클링 에이드 한 잔이면 끝날 것 같은 비주얼

음료 이름이 블라썸이라 그런지 얼음 큐브 안에는 꽃이 들어있어요+_+

 

 

 

 

얼음도 파란색. 비주얼은 완전 좋았지만 제 입에는 좀 심심한 맛이랄까. 더 새콤달콤했으면 좋겠는데. 이 음료는 스파클링의 시원한 느낌과 비주얼로 마시는 음료 같아요

 

 

 

제가 주문한 흑당 아이크스림 라떼. 최근 흑당이 엄청 유행이었는데 요기도 흑당 메뉴가 있네요

 

 

 

일단 아이스크림이 맛있습니다. 엄청 진~득한 느낌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 샷이 진하게 들어있고 달달한 흑당까지 완제 제 입맛이었어요. 처음엔 음료로 커피만 들이켜서 너무 쓴가 싶었는데 아이스크림 반 정도 떠먹고 섞어먹었더니 딱 좋더라구요

 

 

 

또 다른 친구 만나서 차를 얻어 타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는 일정. 부산 가는 차에서 마실 병 음료 밀크티 3개도 샀구요.

병 음료 사면서 에코백은 병 음료만 주냐고 물었더니 그냥 1만 원 이상이면 다 준다고-_-?? 아까 음료수 마셨는데 못 받았다고 하니까 2개 챙겨줬습니다.

 

 

 

2개 받아온 에코백 박스. 하나는 운전하는 친구가 에코백 좋아라 해서 주고 하나는 제가 쓰기로^^

 

 

 

 

 

 

 

밀크홀 로고가 딱 박힌 평범하지만 후져 보이지 않은 에코백이었어요

 

 

 

밀크티는 오리지널 2개랑 말차 밀크티 1개 사서 조금씩 맛보며 나눠마셨습니다.

아쉽게도 밀크티는 너무 심심합니다. 우유가 아무리 좋고 패키지가 예뻐도 저는 공차가 더 맛있네요 추천은 못하겠;

 

 

 

 

게다가 병 음료는 밀봉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잘못 가져가면 이렇게 줄줄 샙니다@_@;

 

 

 

 

비닐봉지채 병 음료를 가방에 넣어놨다가 꺼냈더니 한 개가 줄줄 새고 있었어요.

 

 

 

플라스틱 마개가 있긴 하지만 그냥 뚜껑 수준이고 안에 종이로 그냥 막아놓은 것뿐이라서 나머지 두 개가 새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 이런 패키지면 담아줄 때 미리 얘기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도 적혀 있어요. 밀봉도 아닌데 하루 유통기간 가능??

 

 

 

 

이렇게 보면 패키지는 참 예쁜데 음료는 뭔가 아쉽네요. 다 마시고 병은 씻어서 말려놨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ㅋ

 

 

 

그리고 굿즈 코너에서 가져온 네모난!! 텀블러입니다. 플라스틱이라 그리 고급스러운 느낌도 아니지만 일단 네모난 텀블러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 7천 원이었을 거예요. 가격이 저렴(?)해서 하나 사긴 했는데 실용성보다는 디자인 보고 사는 텀블러입니다. 그래도 예쁘죠?ㅋ

근데 생각보다 가방안에서 넘어지지 않아서 좋고 동그란 텀블러보다 가방에 수납력(?)이 좋은듯.

 

좋은 우유를 사용하는 만큼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커피, 아이스크림은 만족했지만 밀크티는 아쉬웠에이드는 쏘쏘~ 다른 테이블을 보니 빙수도 꽤 맛나보였는데 다음엔 빙수 먹으러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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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am_林 2019.07.10 16:5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서울 오셨다는 날, 가셨나봐요.^ㅅ^
    종묘가느라 종로 왔다, 갔다했었는디 저 카페는 못 봤는 걸요.
    독특한 구조의 카페네요. 아닛, 에코백을 안 주다니 따지셨어야죠
    하고 댓글을 달라했더니 받으셨군요.ㅎㅎ
    저도 아직 안 먹어봤는데 흑당 라떼가 유행이더군요. 맛있다하시니
    나중에 한번 먹어보는 걸로요.`ㅡ` 병음료는 병만 예쁜 거로군요.
    포장시 새기까지하다니... 네모난 텀블러, 저는 향수병인 줄 알았어요.ㅋㅋ
    색도 핑크 핑쿠하고요. 그나저나, 저지우유... 발음하기 좀 그렇긴하네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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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7.10 23:07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그때에요 여기 가기 직전에 종묘 입구쪽부터 걸어가면서 종묘 들리면 좋겠다 생각했었죠 ㅎ
      에코백은 다행히 잘 받았습니다만 직원이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는게 좀... 그렇네요. 저처럼 모르고 못 받아간 사람 많았을 듯.
      병음료는 뭔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저지우유의 본연의 맛을 느끼라고 담백하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향수병이요+_+ㅋ 그럼 완전 大자 향수네요 ㅋ
      발음상 젓쥐~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생소해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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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방 우유,ㅋㅋㅋ
    저지우유하면 저같아도 그리 이야기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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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7.10 23:08 신고 수정/삭제

      저지우유라는게 아직 보편적인게 아니니까 헷갈리기 쉬울것 같아요 ㅋ
      저도 직원이 얘기하기 전까지 저지방 우유구나~ 했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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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티틀러 2019.07.11 11:5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서울 다녀오셨군요!
    저지우유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서 뭔가 싶었어요.
    그 아버지와 딸 분처럼 별 생각 없이 봤다가는 저지방 우유라고 착각할 수도ㅋㅋ
    병 밀크티는 뭔가 아쉽네요.
    우유팩이 나오기 전 우유병 모양으로 만든 거 같은데, 밀봉은 되어있어야할텐데요.
    그냥 가방에 담았다가 음료가 새서 고생하신 분들, 꽤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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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7.11 16:28 신고 수정/삭제

      세어보니 서울 갔다온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군요.
      저지 우유라는게 생소한데 고퀄우유라는 느낌으로 이해했습니다 ㅎㅎ 언뜻 보면 저지방 이라고 잘못보기 십상일것 같아요ㅋ
      병 우유는 밀봉이 안됐다는 것도 놀랍지만 포장해주면서 그걸 알려주지 않았다는 게 더 놀랐다는^^; 분명 저처럼 흘린 사람 있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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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Chemie_ 2019.07.12 04:1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어, 아닌데 에코백 받아야 하는거 같은데! 생각했는데 받으셔서 다행이예요!ㅋㅋㅋㅋㅋ
    인스타에서 저거 사진 보고 너무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사신 거였군요!ㅋㅋㅋ
    근데 배경이 너무 멋져서 텀블러가 더 이뻐보이는 것 같아요ㅋㅋ
    이런 배경에서 찍는 거 반칙 아닙니까ㅋㅋㅋㅋ

    아직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저희 가족이 다음 달에 한국으로 완전히 귀국하게 되었어요ㅋㅋ
    남편이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갑니다!ㅋㅋ
    서울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서울에 있는 곳 이라고 하니 더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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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시원한 에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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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jun 2019.07.12 07:1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에코백...어뜨케~~~ 생각했는데...
    나중에 잘 챙기셨네요. ㅋ
    병에서 음료가 샌 건 좀.. ㅠ 미리 이야기해주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서울우유 컵보고 문득 옛생각이 났네요..... 갖고 싶은 생각도요. ㅎㅎ
    음료 비주얼 정말 멋집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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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짱이 2019.07.15 13:4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뭔가 인스타그램을 겨냥한 컨셉과 디자인이네요.

    그리고 건물이..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골목에 건물을 세운 듯한 느낌이네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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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한오빠 2019.07.15 18:5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서울우유가 모기업인가 보네요 ^^

    그래도 국민학교 시절 먹던 유리병 우유를 보니 무척 반갑네요.
    어릴적 유리병에 종이마개 빼려고 하다 안으로 속~~~ 들어갔던 기억도...,
    티 스푼 하나정도의 설탕을 넣고 흔들어 먹었던 기억...,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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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니스 2019.07.16 08:57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서울우유에서 신규 사업으로 카페를 하는가보군요 ..
    우유회사에서 하는 거라 그런지, 우유는 좋은 것을 사용하는가 봅니다.
    서울 한복판에 예쁜 카페가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겠습니다.
    네모난 텀블러는 저도 갖고 싶습니다. ㅎㅎ
    밀봉을 하지 않았기에 유통기한이 하루 일 듯합니다.
    밀봉하면 유통기한이 더 길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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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유에서 예쁜 카페를 오픈했군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딱 요즘 감성이네요 :)
    청춘일기님이 구매하신 사각 텀블러 정말 탐납니다. 저도 종로 가면 꼭 구매해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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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mal One 2019.07.18 17:4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저도 저지방 우유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썸네일에 있는 사진은 향수인 줄(...) 종로 종종 지나가는데 저긴 한 번도 못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