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동] 카멜리온 : 멜론빵 전문점

[서울 신정동] 카멜리온 : 멜론빵 전문점

연초부터 티스토리 블로거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멜론빵집

R웹의 빵덕들을 두근두근하게 했던 그 곳+_+

멜론빵 전문점인 카멜리온 빵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에도 갔었는데 그 때 샀던 빵 대부분은 조카와 누나에게 넘겨주는 오느라

맛을 제대로 못봤던 탓에 언제 다시 들러서 제대로 빵을 먹어봐야할텐데 하다가

이번에 누나 컴퓨터 손 봐주러 서울에 갔다가 들렀습니다

신정역과 목동역 사이에 있는데 신정역에서 좀 더 가깝네요

지하철을 타고간다면 신정역 3번 출구,

저는 차를 타고 갔는데

어디 있는지 처음엔 잘 안보이죠 ㅎ

맛좋은과일 가게 옆 "빵" 간판이 살짝 보입니다^^

보시는대로 길 가에 있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는데요

지도에 보이는 신서고등학교에 신서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 주차하시면 1~2분 거리로 가깝고

게다가 주차요금이 10분에 100원!! @_@

매장을 정면에서 찍어보고 싶었어요

안에 사장님이 장사준비를 하시는 듯 ㅎ

4월에 갔을 때는 앞에 칼갈이 할아버지가 리어카를 세워두셔서 못찍었는데^^;

사진찍고 있으니 지나가던 초딩이 뭔가 싶어 쳐다보더라구요 ㅎㅎ

저온숙성

프랑스산 버터

비정제원당

NO방부제, NO개량제

당일생산 당일판매

개량제가 뭔지 모르겠지만 없는게 좋으니까 써놓으셨겠죠? ㅋㅋ

블로그에서 보던 할로윈 장식이 보이네요

매장 내부는 아담합니다

오픈 오전 11시

월요일 휴무

저는 10시에 오픈인 줄 알고 있다가 지도에 11시라고 되어 있어서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갔더랬죠 

12시반까지 누나 컴을 손봐주고 1시 반까지는 종로까지 가야했기때문에 시간이 너무 촉박했거든요

어쨋든 도착^^

많이 보았던 익숙한 내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어요

최근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놓으셨는데.

빵 진열대 아래쪽은 일본에서 발매된 각 종 멜론빵 관련제품들

어딜 봐도 멜론멜론~

작업공간과 판매공간을 분리해주는 블라인드

카멜리온님의 빵덕력은 이미 잘 알고 있지요+_+

정체를 숨기고(니가 뭔데;) 주문을 했습니다

밤밤, 초코듬뿍, 산딸기, 키나코네를 하나씩 샀고

양버터도 샀다고 생각했는데 안샀더라구요 ㅠ.ㅠ

기본 멜론빵 라인은 갓 구워져서 방금 나와서

따끈따끈하게 바로 진열해주셨어요

빵만의 매력을 잘 모르는 저는 안에 크림이나 뭔가 들어있어야 좋아하기때문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종류는 통밀렌론과 올블랙을 샀는데

사장님이 3개 사면 1개 증정이라는 유혹의 멘트에

제일 싼 버터멜론을 사고 가리쿠로 멜론을 받았어요^^; ㅋ

이건 리라쿠마 찍으려고 찍은건데 여기 아래에도 멜론빵이 있었네요+_+

판매 제품이 아니고 뭐 숙성하는 냉장고인 줄 알았는데

계산하려고 했더니 크림 든 멜론빵은 안사냐고 물어보셔서

아, 이게 크림 멜론빵이구나! 알았다죠;;

사실 이 멜론빵 안샀으면 넘나 아쉬웠을 듯^^

아기자기한 계산대의 모습

크림든 빵들과 방금 나와서 따끈했던 멜론빵을 따로 포장해주셨어요

시간이 촉박해서 후다닥 빵을 가지고 누나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후다닥 떠나면서 마지막 한 컷.

누나네 도착해서 먹으라고 빵을 풀어놓고

저는 컴퓨터를 만져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12시쯤이었는데 출발시간까지는 30분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서

엄청 조마조마 하면서 데이터 옮기고 포멧하고 하드 옮겨 달고

혼자만 마음이 조급조급;;

그러고보니 멜론빵 러스크도 하나 샀었네요

저걸 조카(초5여)가 제일 좋아했다죠 ㅎ

과자처럼 먹기 좋아서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여러개 사느라 하나만 산게 아쉬웠던 러스크.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우선 사먹었던 제품중에 이게 제일 좋았어요

더 달달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단맛이 얌전하게(?) 나고 멜론크림도 딱 적당해서

은은하게 나는 멜론맛이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키나코네

저 안에 들어있는게 크림치즈인가?

먹어보고 떡이 통째로 들어있네 싶었고

콩가루가 많아서 한 입 먹고 콜록콜록 ㅋ

씹다보니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이건 씹을수록 좋네 싶었던 빵

산딸기

슈크림맛이 약하고 딸기잼맛이 많이 나서

제일 기대했지만 모양대비 맛은 평범했던 것 같아요

독특한 모양의 초콜칩이 잔뜩 들어있어서

달달한거 좋아하는 저한테는 딱!

밤밤

밤이 통째로 2개인가 3개가 들어있어서 놀랐네요+_+

이렇게 많이? 하면서 먹었던.

밤맛은 기억나는데 크림맛은 뭐였는지 기억이...;

이 빵을 누나가 제일 좋아했어요^^

3+1으로 추가로 주신 가리쿠로 멜론빵

위에 바삭한 쿠키(?)도 다른것보다 달달한 느낌이고

설명대로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네요!

산산 조각낸 빵들-_-

매형이 계속 잘라놓고 저는 컴터보랴 빵 사진찍으랴

음미하면서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ㅋㅋ

다행히 30분안에 컴퓨터 정리부터 조립까지 끝내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내가 원했던 빵 리뷰는 이런 모습이지 ㅠ.ㅠ

기본 멜론빵들은 싸가지고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통밀멜론

먹자마자 통밀의 고소함이 확.

빵 위에 바삭한 부분이 좀 더 단단하고

친구가 먹자마자 엇, 맛있다 라고.

올블랙

설명을 보니 카카오를 넣어 까만듯

친구는 당연히 통밀이겠지 물어보니 통밀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ㅎ

아마 통밀보다 좀 더 달달해서 그렇지 않을까,

저도 통밀보다 더 달달해서 요게 좋았어요

카멜리온님 사진보고 저도 찍어보고 싶었던

랜드마크 멜론빵 사진 (이라고 이름붙여봄 ㅋ)

기본은 역시 기본 답게 달달함이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항상 신제품을 시즌별로 마구(?) 만들어내시는데

이번에 인스타보니 홍차 멜론빵을 또 내놓으셨+_+

원래 빵에 그다지 호감이 없기도 하고 빵을 즐기지 않아서

맛 평가에 있어서 약간 이웃블로거 보정(?)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언제 또 들러 볼 지 모르겠지만ㅠ.ㅠ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말에 빵지순례차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카멜리온님 블로그 + 인스타그램

아, 빵이 일찍 소진되는경우 마감이니

늦게 가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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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SBS 생방송투데이에 출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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