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태원에 갔을 때 친구가 좋아한다고 해서 갔던 '나리의집'이 해운대에 분점을 냈습니다. 나리식당은 냉동삼겹살이 메인인 식당인데 요즘 냉동삼겹살이 유행이라면서요?! 





우연히 밤에 지나다 보고서는 친구가 환호했다는 ㅋㅋ 그리고 이틀뒤인가 잽싸게 밥을 먹으러 갔지요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72-3

아직 지도에 등록되지 않았네요. 해운대 구남로길 중간에 있습니다. 버거킹 앞이라 찾기는 쉬워요 저희 먹는 중에도 전화로 거기 어디냐고 물어보는 전화가 와서 사장님이 알려주더라구요 ㅎㅎ 

건물에 주차장이 딸려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태원 나리의집은 주차장이 헬이었는데;; 아무튼 친구는 파라다이스호텔에 무료 발렛주차가 되서 주차하러 가고 저희 일행만 해수욕장에서 걸어갔거든요.






근데 3월 29일날 오픈한다고,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그 옆에 스시집에서 후다닥 식사하고 왔다는 ㅋ

참고로 이 자리는 '고요.남'이라는 갈비┼한우물회 식당이 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없어지고 이 두 식당이 새로 생겼습니다. 고.요남이 없어졌을 때 '그럴줄 알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는^^;; 맛없는건 아닌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젊음의 거리(?)인 해운대에서 잘 될까 싶었거든요.

스시집 후기도 올릴까 말까 생각중(이유는 각자의 판단으로;)






오늘은 영업을 하고 있네요 손님은 두 팀이 있었구요. 다른 일행이 천천히 걸어가느라 친구 혼자 먼저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혼자 온 손님인 줄 알고 찌개만은 안판다고-_-; 친구는 '당연히 삼겹살 먹으러 왔죠'했지만 분위기 머쓱. 아마 점심때 찌개만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았나보다 싶었어요 

손님마다 찌개만 안판다고 말하기보다 메뉴판에 찌개류는 좀 작게 적어놓고 추가메뉴라고 카테고리를 다시 적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냉동삼겹살 6인분

원조 이태원 나리의 집보다는 비주얼이 좀 덜하네요






밑반찬들도 이태원 식당이랑 똑같네요. 한참 먹다 쌈장이 없길래 물어봤더니 빼먹고 안주셨다는;






지글지글~






삼겹살엔 소주죠 ㅋㅋ 낮부터 드링킹~ 엄빠누구?






이게 청국장입니다. 하나 시킨거치고 5명이 먹기에 양도 적당했고 '역시나' 맛있었어요 일행중 여자분이 원래 청국장 잘 안먹는다면서 여기는 맛있다고👍










양념된 파채에 싸먹으니 맛있네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삼겹살이 뭐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평범했습니다. 딱 이태원 나리의집에서 먹은거랑 같더라구요

그리고 해운대 근처에 최근에 생긴 냉동삼겹살집이 하나 더 있는데 고기는 거기가 좀 더 나은것 같다는 평이 우리들의 중론. 그곳 포스팅은 다음에^^;






다 먹고 3인분 추가






청국장 '잘' 안먹는다고 했던 일행을 위해 주문한 김치섞어찌개. 근데 이전 포스팅 봤더니 제가 그닥이라고 써놨더라구요@_@ 인간은 망각의 동물...미리 알았다면 다른걸 시켰을지도 ㅋ 약간 김치국보다는 진하고 김치찌개보다는 맑은 느낌의 국물에 순두부를 넣어 끓인 찌개입니다.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다' 라는 평 1개와 나머지는 아무런 평도 하지 않았습니다(...) (청국장드세요;)






슬슬 배가 불러오니 고기가 쌓여가는군요 ㅋㅋ 






먹는중에 해운대 구남로 길 가운데 만들어둔 분수대에서 분수가 촤악!!!! +_+ 오오, 벌써 여름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군요










식사 끗! ^^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남자 두 분이 서비스하는게 아직 자리잡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친절했습니다. 이태원 나리의 집에서는 아주머니들이 무뚝뚝하지만 츤데레 같은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ㅋㅋ






밥먹고 나왔더니 아직도 하고 있는 분수쇼(?)

맞은편에 관광객에게 맛집으로 너무 유명한 낙곱새 개.미집도 보이네요. 전 두 번 가보고 안가요.(판단은 각자 알아서2;;)










지난번 스시집에서 먹을 때는 먹으면서 건너편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갈까'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나리식당은 그런거 없이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ㅋㅋ






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던 소프트리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오늘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었는지 바다가 너무 시원하게 보이네요.


솔직히 삼겹살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저한테는; 다른 삼겹살집과의 차이가 없긴하지만 삼겹살 생각나면 청국장때문에 가끔씩 찾을 것 같습니다.


이태원 나리의집 후기보기 

급냉삼겹 해운삼겹 후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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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_ 2019.04.02 19:55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오오 고기는 진리 +_+ 고기 먹은지가 언젠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고기... 청국장이랑 같이 먹으면 끝내줄 것 같아요.
    돼지고기에 파채, 양파장아찌, 된찌(혹은 청국장)이면 그 주의 행복지수가 다 채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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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5:55 신고 수정/삭제

      고기도 좋아하지만 야채랑 이것저것 넣어서 쌈싸먹는게 좋더라구요ㅎㅎ
      고기 먹다 같이 시켜먹는 찌개에 밥 먹는것도 좋고^^
      하루만에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있네요. 다시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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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jun 2019.04.02 20:37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맛있게 드셨군요.
    근데 메뉴판을 보니 의도와 다르게 손님들이 살짝 오해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청국장을 좋아하기에 맛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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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5:57 신고 수정/삭제

      제 첫 청국장은 냄새가 꽤나 심했던 서울의 어떤 맛집이었는데도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긴 청국장 냄새도 심하지 않아요. 된장찌개랑은 또 다른 진한 맛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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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Chemie_ 2019.04.03 05:01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오 청국장이 맛있나봐요! 사실 저는 청국장을 여태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처음 접하려면 이런 곳엘 가야하나;;
    지난번 스시 드실 때는 햄버거 생각이 나셨던 걸 보면 포스팅 할까말까 망설이는 이유가 가성비 때문인가요?!ㅋㅋ
    그나저나 요즘 냉동삼겹살이 유행인가보네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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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6:00 신고 수정/삭제

      아닛! 아직 한 번도 못드셨다니@_@ 냄새가 심해서 호불호가 있긴하지만 여기는 그리 심하지 않은 곳이에요.
      요즘에 농심에서 나온 3분카레같은 청국장있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다 먹고 있어요+_+ 나중에 한국오시면 이걸로 일단 테스트부터^^;;
      스시집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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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니스 2019.04.03 06:10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청국장이 맛이 좋은가 봅니다 ..
    김치찌개보다 청국장 끓이기가 좀 더 어려울텐데 .. ㅎㅎ
    요즘 냉삼이 다시 인기긴 하더군요 .. 냉삼 특유의 맛이 있긴 합니다.
    이태원 본점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가
    사람들을 더 오게 만드는 게 있을 듯 합니다.
    그에 비하면 해운대점은 특별한 뭔가가 없나보군요 ..
    삼겹살 땡기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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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6:02 신고 수정/삭제

      청국장만 맛있는것처럼 너무 호들갑떨었나봐요 ㅋ 적당히 85점 정도라고 할게요(기대치 낮추기ㅋㅋ)
      맞아요!! 이태원은 그 특유의 가게 분위기가 있는데 여긴 말끔하게 차려놨더니 다른 식당이랑 그리 차별점이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부산에서 이태원 자주 갈 수 없으니까 가까운데 생겼다는점에서 아주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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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드시고 오셨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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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부산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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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판 2019.04.03 11:58 수정/삭제I 답글

    이태원에 먹으로 가야 겠다.. 자리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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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6:03 신고 수정/삭제

      식사시간대 살짝 피해가면 웨이팅 많지는 않을거에요 이태원은 밤 늦게까지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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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로즈 2019.04.03 12:22 수정/삭제I 답글

    이태원이나 해운대점이나 나리식당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맛은 똑같던데요..우연히 해운데에 놀러와서 나리식당보고 너무좋아서 배도고프고해서 바로 들어갔다능~ 다만 여기는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저는 오히려 더 좋았답니다..
    담에 또 놀러오면 또 가볼만하더라구요~^^
    참고로 파무침과 삼겹살 청국장의 조화~~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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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6:06 신고 수정/삭제

      저도 맛은 똑같다는 뜻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이태원점이랑 맛, 차람새 다 똑같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만 이태원 식당의 분위기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
      해운대점 직원분들 친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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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jfxm 2019.04.03 13:48 수정/삭제I 답글


    ~ 근데 저 은박 호일~~최악인데요? 암유발 물질 ..대량 발생하는데,,,요샌 종이 호일도 있건만,,전 호일쓰는 고깃집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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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3 16:12 신고 수정/삭제

      안쓰면 좋겠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기사.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609

      무조건 '최악최악' 할 게 아니라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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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패삼겹 금방구워지기도하고 맛도참좋죠ㅎ
    다시 자세히보니 대패라기에는 좀 두툼하네요, 얇던 두껍든 삼겹에는 소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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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5 23:31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친구가 좋아하는 이유도 금방 구워져서랍니다 성질이 급해놔서 ㅋㅋㅋ
      두꺼워 보이나요? 구우면 그래도 얇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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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usJW 2019.04.03 22:1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고요남 맛은 괜찮은데 값이 꽤 나가죠,
    나리식당 메뉴도 괜찮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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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5 23:35 신고 수정/삭제

      고요.남 맛은 괜찮은데 가성비가 정말^^;
      청국장에 무난하게 냉삼 먹기 좋은 곳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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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 블라 2019.04.05 13:20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아으! 냉동삽겹살에 파절이 딱 한입에 넣으면 좋을것 같아요 ㅎㅂ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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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4.05 23:35 신고 수정/삭제

      역시 잘 아시네요 고기에 파절이 ㅎㅎ 새콤달콤한 파절이가 딱 삼겹에 어울렸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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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수 2019.04.06 20:4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음식의 유행도 돌고 도는 것일까요.. 냉동 삼겹이 한때 유행(?)이다 어느 날 부터 생삼겹이 유행이다 요즘엔 다시 냉동 삼겹이 유행으로 돌아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