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오면 밀면이나 돼지국밥처럼 유명한 지역음식(?)이 있기도 하지만 부산하면 바다니까 회나 해산물 음식을 먹어줘야하지 않겠냐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운대에도 복국이나 대구탕집이 많아요. 가끔 갔던 대구탕집이 예전에 없어져서ㅠ.ㅠ 한 동안 대구탕을 먹지 않았는데 친구가 달맞이길 올라가는 곳에도 대구탕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여기 갔다가 루프탑카페에 갔던 거라능~ ㅎㅎ



달맞이길 초입이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걸어가도 그리 멀진 않아요. 이날은 차를 타고 갔지만...




차를 타고 들어가면서 창밖으로 후다닥 찍은 간판. 산길같은 달맞이길을 올라가다보면 바로 이 간판이 보인답니다.





들어가는 길은 좁았는데 의외로 주차장 넓어서 놀람+_+

그리고 주차해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고 차가 들어가고 나갈때마다 테트리스; 하셔서 차를 넣고 빼기 좋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차키를 보관하라고.





앞으로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고 오른쪽 끝에 해운대해수욕장도 살짝 보입니다.

이 근처는 아직 이렇게 밭이 있는 곳이 꽤 있어요. 친구는 이 땅이 얼마나 비쌀까 부터 시작해서 땅주인이 부럽다로 끝나는 한결같은 부동산 사랑 ㅎㅎㅎ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안으로 들어가면 별채 안채나뉘어져있고 자리가 꽤 많은것 같은데 저희는 오른쪽에 보이는 안채로 들어갔어요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이었던지 붐비지 않았습니다. 들어갈때는 주차장에 차가 꽤나 많았는데 나올때 거의 다 비어있더라구요.

맞은편에 요즘 핫한 YG의 양현석 싸인도 보이네요 ㅋ 그 오른편 벽으로 연예인들 싸인이 잔뜩 있습니다.





창가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안채의 모습





방충망 때문에 사진은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시원한 바다가 창밖으로 보인답니다. 위치는 진짜 좋네~라면서 쳐다봤어요





기본 반찬

맛도 정말 기본이네요. 근데 김치는 좀 맛있었다는^^






대구탕 11,000원

맛집의 기본인 단일메뉴+_+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오로지 대구탕뿐. 

입구에서 손님 수 물어보고 자리 안내하면 들어오는 손님수 대로 대구탕이 나와요. 





사람이 많이 오는 곳 답게 계속해서 대구탕을 끓이고 있는지 앉은지 3분만에 후다닥 나온 대구탕.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데 정말 큰 대구가 들어있습니다.





무도 엄청 커서 크기 비교하려고 숟가락이랑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잘 안느껴지는 ㅋ


일단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간도 적당했는데 다른 분들은 약간 심심할지도 모르겠군요.





다진 양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심심하거나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첨가!





저도 반은 기본으로 먹다가 반은 양념 넣어 먹어봤어요. 양념을 넣은것도 안넣은것도 50:50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클리어!

사실 친구가 반쯤 먹다 남긴 대구까지 먹느라 엄청나게 양이 많았어요 대구양이 진짜 👍

잔 가시는 거.의. 없고 큰 뼈(?)만 좀 있다는것도 먹기 편해서 좋군요 ㅎㅎ





방충망 때문에 흐릿하게 보였던 바다 다시 한 번 찍어주기 ㅋ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 오륙도까지 잘 보입니다.

한 그릇에 11,000원 좀 비싼가 싶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대구탕이라 그런지 더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운대 괜찮은 식당으로 추천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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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이 2019.03.22 19:57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대구탕이란것도 있군요
    그래도 저 가격내고도 먹어보고싶습니다
    국물넘시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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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사랑 2019.03.23 02:5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어떤 맛일까 궁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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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좀이 2019.03.23 07:28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부산이라고 하면 진짜 돼지국밥, 밀면부터 떠올라요. 그런데 대구탕집도 많이 있군요. 주차장 엄청 넓은데요? 바다 시원하게 보며 대구탕 즐기는 곳이로군요. 겨울 바다용 식당 같아요 ㅋㅋ 대구탕 국물 참 맑네요. 대구도 실하게 들어있구요. 무도 엄청 크군요! 저건 한 입에 절대 못 넣겠네요 ㅋㅋㅋ 풍경 보며 먹는 대구탕이라면 기분 때문에라도 11000원 안 아깝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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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06 신고 수정/삭제

      돼지국밥에 밀면, 부산 하면 딱 떠오르는 먹거리죠 ㅎㅎ 해운대 근처에 대구탕집이 꽤 있는데 제가 가던곳은 망했는지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아! 겨울바다, 겨울에 추울때 바다를 바라보면서 뜨끈하게 한 그릇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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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결원 2019.03.23 12:1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포스팅 잘보고 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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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가면 들러봐야겠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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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07 신고 수정/삭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 창 밖을 보면서 먹는 대구탕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벌써 월요일이네요 ㅎ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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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usJW 2019.03.23 23:0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저도 예전에 대구탕 먹은 적이 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도 맛있어보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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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08 신고 수정/삭제

      지니어스님도 대구탕이 입에 맞으셨군요. 저는 원래 빨간 국물 애호자긴하지만 ㅋ 지리탕도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
      특히나 오래된 식당의 겉모습과 바다가 보이는 위치라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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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iusJW 2019.03.26 10:44 신고 수정/삭제

      저는 빨간국물도 좋아하지만,
      이런 생선이 들어간 국은 맑은국을 좋아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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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施兒 2019.03.24 03:3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바다를 보며 먹는 대구탕
    입도 눈도 즐겁네요 ㅋ
    편안한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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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10 신고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하시니 눈도 입도 시워~한 곳이네요ㅎㅎㅎ
      벌써 월요일이에요 ㅠ.ㅠ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한 주 힘차게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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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장 안 들어간 맑은 대구탕을 좋아합니다.

    맛있게...잘 보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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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11 신고 수정/삭제

      양념장 없이 시원~한 국물 맛으로 먹는게 저도 더 좋겠다 싶었어요.
      노을님은 더 맛나게 끓이시겠지만^^
      힘나는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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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jun 2019.03.24 22:5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위치 좋네요.
    대구탕 깔끔하게 잘하는 곳인가봅니다. 단일메뉴라니....
    서울에는 이렇게 대구탕 잘하는 곳이 없는듯해요.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 ;; ㅋ
    중간에 작은 밭들이 제꺼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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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18 신고 수정/삭제

      위치가 정말 좋죠. 해운대 바다가 쫘악 내려다 보이는 곳이니까요.
      단일메뉴, 진짜 맛집 포스 뿜뿜이었습니다 ㅋ
      역시 서울보다도 바닷가에 가까운 곳이 이런 생선탕을 더 많이 하니까 맛집도 더 많고 그런거겠죠?^^
      저도 부동산 이런거 전혀 모르지만 저 땅이면 최소 평당 3000만원이상은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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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am_林 2019.03.25 16:30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맑은 대구탕, 국물이 정말 맑아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양념있는 것 보다 지리류가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매운탕은 별로 안 좋아해요.ㅋㅋ
    근디, 가격이 갈수록 올라가는 군요.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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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23 신고 수정/삭제

      양념보다 맑은 지리탕을 더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빨간 국물 성애자라능 ㅎㅎㅎ 매운탕도 얼큰하고 좋은데 ^^; 근데 여기 대구탕도 시원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비싼감이 있지만 세상에 오르지 않는게 없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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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리탕 시원해보이네요. 통통한 살, 와사비에 찍어서 먹으면,,,소주한잔 따라붙어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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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9.03.25 20:23 신고 수정/삭제

      여기는 와사비가 살짝 들어간 간장만 있었네요
      와사비에 찍어먹으면 톡 쏘는게 진짜 소주를 부르겠는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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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얀 국물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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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_ 2019.04.02 16:18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맛집의 기본인 단일메뉴! 맞죠 맞죠ㅋㅋㅋ 가게 이름부터가 대구탕!
    전 예전엔 매운탕을 좋아했는데 한 번 복지리를 맛보고 나서는 맑은탕이 더 좋아졌어요.
    맛있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