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2019. 3. 22.국내여행/부산

부산에 오면 밀면이나 돼지국밥처럼 유명한 지역음식(?)이 있기도 하지만 부산하면 바다니까 회나 해산물 음식을 먹어줘야하지 않겠냐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운대에도 복국이나 대구탕집이 많아요. 가끔 갔던 대구탕집이 예전에 없어져서ㅠ.ㅠ 한 동안 대구탕을 먹지 않았는데 친구가 달맞이길 올라가는 곳에도 대구탕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여기 갔다가 루프탑카페에 갔던 거라능~ ㅎㅎ



달맞이길 초입이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걸어가도 그리 멀진 않아요. 이날은 차를 타고 갔지만...




차를 타고 들어가면서 창밖으로 후다닥 찍은 간판. 산길같은 달맞이길을 올라가다보면 바로 이 간판이 보인답니다.





들어가는 길은 좁았는데 의외로 주차장 넓어서 놀람+_+

그리고 주차해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고 차가 들어가고 나갈때마다 테트리스; 하셔서 차를 넣고 빼기 좋게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차키를 보관하라고.





앞으로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고 오른쪽 끝에 해운대해수욕장도 살짝 보입니다.

이 근처는 아직 이렇게 밭이 있는 곳이 꽤 있어요. 친구는 이 땅이 얼마나 비쌀까 부터 시작해서 땅주인이 부럽다로 끝나는 한결같은 부동산 사랑 ㅎㅎㅎ





해운대 기와집 대구탕






안으로 들어가면 별채 안채나뉘어져있고 자리가 꽤 많은것 같은데 저희는 오른쪽에 보이는 안채로 들어갔어요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간이었던지 붐비지 않았습니다. 들어갈때는 주차장에 차가 꽤나 많았는데 나올때 거의 다 비어있더라구요.

맞은편에 요즘 핫한 YG의 양현석 싸인도 보이네요 ㅋ 그 오른편 벽으로 연예인들 싸인이 잔뜩 있습니다.





창가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안채의 모습





방충망 때문에 사진은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시원한 바다가 창밖으로 보인답니다. 위치는 진짜 좋네~라면서 쳐다봤어요





기본 반찬

맛도 정말 기본이네요. 근데 김치는 좀 맛있었다는^^






대구탕 11,000원

맛집의 기본인 단일메뉴+_+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오로지 대구탕뿐. 

입구에서 손님 수 물어보고 자리 안내하면 들어오는 손님수 대로 대구탕이 나와요. 





사람이 많이 오는 곳 답게 계속해서 대구탕을 끓이고 있는지 앉은지 3분만에 후다닥 나온 대구탕.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데 정말 큰 대구가 들어있습니다.





무도 엄청 커서 크기 비교하려고 숟가락이랑 찍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잘 안느껴지는 ㅋ


일단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간도 적당했는데 다른 분들은 약간 심심할지도 모르겠군요.





다진 양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심심하거나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첨가!





저도 반은 기본으로 먹다가 반은 양념 넣어 먹어봤어요. 양념을 넣은것도 안넣은것도 50:50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클리어!

사실 친구가 반쯤 먹다 남긴 대구까지 먹느라 엄청나게 양이 많았어요 대구양이 진짜 👍

잔 가시는 거.의. 없고 큰 뼈(?)만 좀 있다는것도 먹기 편해서 좋군요 ㅎㅎ





방충망 때문에 흐릿하게 보였던 바다 다시 한 번 찍어주기 ㅋ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 오륙도까지 잘 보입니다.

한 그릇에 11,000원 좀 비싼가 싶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대구탕이라 그런지 더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운대 괜찮은 식당으로 추천합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