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2018.12.18리뷰/공연

A Gentleman's Guide to Love and Murder


지난달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을 본지 한 달만에+_+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나들이를 했다는 말씀 ㅎㅎ

지난 번에 약간?의 실망을 했기에 이번엔 별 기대없이 갔습니다.






공연은 대학로 근처에 있는 홍익대아트센터

7시 공연인데 토요일 12시에 일이 끝나자마자 차를 몰고 달려왔습니다 서울-부산 기본 5시간이긴한데 서울 진입하는데서 항상 막혀서 평균 6시간씩을 꼬박 걸렸기때문에 공연에 늦을까 휴게소 시간도 아껴서 달려왔어요 ㅋ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서 5시간만에 서울 도착^0^






바깥에서도 보이게 플랜카드가 엄청 크게 걸려있습니다. 얼굴만 보면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ㅎㅎ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주차관리와 주차요금이 헬이라고 하는 홍대 아트센터. 

예전에 차를 가지고 온 적이 있었지만 이 날은 지하철 3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숙소가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1층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네요






2층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 입구는 3층 이었어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 6시 20분쯤에 도착해서 7시까지 시간이 좀 남았네요






누구나 찍는다는 티켓인증+ㅁ+






이날의 캐스팅

다른 배우들은 원캐스팅인데 남자 주인공 2배역만 트리플 캐스팅입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죠?^^이규형, 한지상, 오만석, 서경수, 유연석, 김동완이 남주들입니다. 

호감이 아니라 거른 배우도 있고; 본 적이 없어서 못미더워 거른 배우도 있고 ㅋㅋ 그래서 저는 서경수, 이규형 캐스팅의 공연을 봤어요.

서경수 출연하는 공연은 본 적이 있었지만 이름만 보고는 '이규형이 누구야' 했는데 슬기로운 감방생활 헤롱이가!! @_@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야 자신이 귀족 집안의 자식이란걸 알게 된 주인공 몬티. 귀족 가문의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나다 우연히 귀족 한 명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면서 나머지 7명을 없애 자신이 백작이 되겠다는 꿈을 꾸는데...


다이스퀴스 후계자를 제거하기 위해 한 명씩 만나면서 일어나는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다이스퀴스 후계자 8명의 역할 1인 8역 + 1 을 헤롱이가 한단말입니다@_@






크리스마스 트리도 곳곳에.






층마다 포토존이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문도 랩핑이 되어 있어요




내가 본 캐스팅이 딱! ㅎ










사진 찍지 말라고 엄청 단속해서 공연장 안에서 찍은 사진은 한 장도 없네요ㅠ.ㅠ

저는 3열 오른쪽 통로쪽에 앉았는데요 제일 앞쪽 파란 부분에 엄청 넓은 통로가 있어서 빨간색으로 칠한 자리가 완전 꿀자리더라구요! 저는 그 꿀자리 바로 뒤라 아쉽;; 의자 배치가 굉장히 곡선으로 둥그렇게 되어있고 한 명의 자리가 좀 넉넉한 느낌. 좌석간의 단차가 별로 없었지만 무대 위에 한 단의 무대가 더 있어서 관람에 전혀 지장없었어요




공연은 코메디 뮤지컬답게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무대 벽 전체에 디스플레이 장치가 되어있어서 벽 화면이 순간순간 바뀌면서 감옥이 되었다가 저택이 되었다가 하는 무대장치가 좋았고 이 무대장치로 보여주는 귀여운 연출(?)이 있어요✦‿✦

넘버가 팍 꽂히는건 한 곡 정도인데 음악이 대체로 클래식한 창법으로 노래해서... 여배우들은 거의 성악창법이랄까.





제일 인상깊었던 넘버. 자막버전까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토니어워즈 공연이네요.

한국 버전이랑 비교해 보면 재밌을거에요^^

옛 연인과 밀회(?)를 나누던 중 새 연인이 찾아와서 결혼을 결심했다는 선언에 남주가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코믹한 장면.




누가누가 잘하나~

소리가 좀 작네요ㅠ.ㅠ





해외에선 상도 많이 받고 이미 인정받은 뮤지컬입니다.


역시 이 공연의 백미는 1인 9역을 하는 남주의 등장을 보는 재미인데 방금 나왔다 들어갔는데 다음 역으로 순식간에  나옵니다. 물론 복장도 분장도 바뀌고, 목소리나 창법도 바뀌면서 말이죠. 필견입니다 필견!

장시간 운전 뒤에 관람이라 혹시 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조연들이 모두 고르게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집중해서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킨키부츠에서 봤던 장예원 배우도 노래 잘하더라구요+_+

보고 나면 또 보고 싶다! 싶은 뮤지컬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젠틀맨스 가이드는 또 보고 싶네요^^


이제 정말 연말이라고 부를 시즌이 왔어요. 올 해가 가기 전 연말에 공연 한 편 보는건 어떨까요. 

일단 너무 재밌어서 뮤지컬이 처음인 분도 아닌분도 완전 강추합니다. 강.력.추.천!!



아, 공연은 2018년 11월 9일 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인데 후반부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이 오늘 오후 2시래요!! 관심있는 분들 꼭 보세요!!

NO MUSICAL, N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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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_ 2018.12.18 14:11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유명한 배우분들이 정말 많네요! 그만큼 공연 흥행에 자신이 있다는 걸까요ㅋㅋ
    청춘일기님 평을 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ㅋㅋ 남자주인공이 1인 9역이라니 연기력이 필수겠네요.
    저는 1월에 다른 뮤지컬을 보러가서(처음 보러갑니다!) 쫌 아쉽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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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12.18 17:12 신고 수정/삭제

      저도 제가 볼 캐스팅밖에 관심없었는데 모아서보니까 다들 유명한 분들이라서 어랏?! 했네요 ㅎㅎ
      1인 9역은 연기력은 필수고 혼자서 원맨쇼 수준으로 계속 나오니 다음엔 어떻게 나올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0^
      1월에 보러가신다니! 첫 뮤지컬...무엇일지 심히 기대되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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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jun 2018.12.19 00:4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이번엔 재미있게 보셨군요.
    1인 2역도 아니고....그리 많은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네요.
    그 연기가 제일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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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12.24 20:37 신고 수정/삭제

      네, 이번엔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1인 9역, 엄청나죠+_+
      연기도 바뀌도 톤도 바뀌어 노래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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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연기력...대단하시네요.
    1인 9역이라니...ㅎㅎ

    잘 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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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am_林 2018.12.19 15:25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청춘일기님의 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감빵생활을 재밌게 봐서 사진보고 헤롱이~ 했어요.ㅋㅋ
    익히 알던 뮤지컬이 아닌 새로운 뮤지컬이고 검증을 받았다니 저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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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12.24 20:40 신고 수정/삭제

      일단 코믹극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보기 좋구요 재밌습니다^0^
      사진보고 헤롱이 바로 알아보셨군요! 전 가까이서 보고 알았는데 ㅎㅎ
      해외에선 좀 됐지만 한국에선 초연이라고해요. 해외에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으니 들어왔겠죠?^^ 연말 즐겁게 공연 보셨으면 좋겠네요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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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borah 2018.12.19 21:5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외국의 작품을 연출한거였군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유쾌한 시간을 보낼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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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짱이 2018.12.20 13:1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마지막 뮤지컬이 킹키부츠였는데....
    뮤지컬... 여유만 되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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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12.24 20:43 신고 수정/삭제

      킹키부츠! 그래도 엄청 오래된 건 아닌것 같은데용
      저는 킹키부츠도 재밌었지만 두 개중에 하나만 보라고 하면 이거를 다시 볼 것 같아요. 베짱이님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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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이 2018.12.20 21:22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오홍보빵빵하네요.
    재밌어보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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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