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우육미엔 : 대만면방


뮤지컬 보기 전에 바다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고

뮤지컬 보고 나서 우육미엔에서 국수를 먹었습니다(꿀꿀)






우육미엔을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그 맞은편에 빠르크라는 한식당이 있어서 가보려고 했었어요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대표로 나왔던 줄리안이 팟캐스트에서 맛집으로 아주 강추를 하더라구요.

외국인이 한식집을? 이란 생각에 가보려고 했는데

제가 찾아본 평은 대부분 별로였다는게 많았어요.

재밌는건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좋아한다는 평이 꽤 있어서

외국인 입맛에 특화된 한식집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줄리안이 좋아했나;


그래서 빠르크 가게입구만 볼까 하고 골목으로 갔다가

맞은편에 우육미엔을 발견하고 즉흥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국집인가 했는데 대만면방이라고 써있는걸보니

대만식 국수를 파는가 봅니다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들어갈 땐 몰랐는데

2018 미슐랭 빕구르망에 소개되었다고 하네요+_+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1층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정수기

자리 여유가 있었지만 치우느라고 잠시 대기






안쪽에 테이블들엔 손님들이 있어서 계단 옆에만 찍어봤어요

이 자리도 몇 분 안되서 외국인 커플이 들어와 앉았죠






메뉴판

나리의집이나 바다식당 가격만 봐도 이 근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감이 좀 오는데

입구에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의 빕구르망 선정'이라고 하더니

'가격이 괜찮네'라고 생각됐습니다


가보지도 않은 빠르크 얘길해서 그렇지만 거긴 더 비싸;






세트도 있습니다...만 술을 안마실거였기에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운똠양우육미엔

똠양꿍을 좋아하는 제가 시켰습니다^^






고수와 레몬조각은 따로 주고요






그래도 국물에서 고수의 향이 살짝 나는것 같습니다

똠양꿍의 맛은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좋았습니다

약간 초보자가 똠양꿍 입문용으로 먹기 좋을 정도?

매운똠양꿍인데 저한테는 안매웠습니다[각주:1]






아쉬운 점이라면 면발이 너무 익어서 팅팅 불은 식감이었다는 점.

이 부분은 저는 전혀 상관없는데 친구가 탱탱한 면 아니면 질색을 하는지라

꽤나 마이너스 점수가 되었네요;






친구가 시켰던 우육미엔

아롱사태+차돌양지+도가니 가 들어있다고 써있네요

자극적인 똠양을 먹고 맛을 봐서 그런지 평범한 소유라멘같은 느낌.

제 입엔 좀 짜게 느껴졌는데 친구는 먹을만 했다고 합니다






요리메뉴 세 개중에 뭘 시킬까 하다가 친구가 검색해보니 이걸 많이 먹는다고 해서

마라깐풍닭날개를 시켰습니다






마라의 향이 살짝 나지만 입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정도는 아니구요

이것도 마라 입문용? ㅎㅎ

소스가 골고루 베어있지 않은것 같아 아쉬웠고 전부 7개인가? 8개뿐이라 양도 좀 아쉬웠습니다

곁들여 나온 만두피 튀김은 나초같이 딱딱한 느낌으로

그냥 그랬습니다;






우선 제가 시킨 매운똠양우육미엔이 맘에 들었기때문에

차오판 볶음밥이나 꿔바로우 같은 면 이외의 음식이 궁금해서

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만식고기짜장도 궁금하긴 하고요^^;


하지만 빕구르망에 선정 될 정도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고수음식 입문자, 똠양꿍의 입문자들이 도전(?)하기 적당하지 않을까 추천해봅니다 ㅎ

  1. 불닭볶음면이 적당히 매운 입맛.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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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한 오빠 2018.08.22 19:5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저는 메뉴보고.., 아직 꿔바로우를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가 급 땡기네요.
    청춘일기님의 먹방 후기는 진솔해서 너무 좋아요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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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2 22:43 신고 수정/삭제

      꿔바로우, 찹쌀탕수육이라고도 하던데 저도 여기서 꿔바로우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되도록 좋다고만 얘기하지 말고 느낀대로 쓰려고 하는데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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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티틀러 2018.08.22 22:36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여기 여행 잡지나 맛집 사이트 같은 게 여러 번 소개된 곳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데, 이태원임에도 가격이 저렴하네요.
    평을 보니 맛도 꽤 좋은가봐요.
    저는 우육면에 마라황과 곁들여 먹고 싶어요.
    마라황과가 대만식 오이김치 비슷하다는데 매콤아삭한 식감이 딱 제 취향이거든요.
    주문하신 닭날개는 딱 맥주 안주일 거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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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2 22:52 신고 수정/삭제

      앗,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위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맛도 괜찮고 다음에 다른 메뉴 먹어보러 가보고 싶습니다^^
      메뉴판 보면서 마라황과 사진이 밑반찬처럼 보여서 이거 돈주고 사먹어야 돼나 싶었는데 히티틀러님 설명 들으니 국수 하나 시켜서 같이 곁들여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닭날개는 칭따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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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jun 2018.08.22 22:5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유명해서 가족들과 한 번 간 적이 있네요.
    저도 우육면을 먹었는데... 제 취향하고는 조금 안 맞긴 했어요.
    가족들은 다들 맛있게 먹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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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3 15:34 신고 수정/삭제

      가보셨군요. 특유의 향이나 그런거 거부감이 있으시면 안맞을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래도 가족분들이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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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입맛이 틀리니....ㅎㅎ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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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_ 2018.08.23 11:0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가격이 정말 괜찮네요! 이태원인데ㅋㅋㅋ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메뉴판이 귀여워서 맘에 드네요.
    저는 똠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딴딴미엔이랑(ㅋㅋ) 닭날개, 꿔바로우 이렇게 먹구 싶어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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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3 15:36 신고 수정/삭제

      이태원치곤 저렴(?)하죠? ㅎㅎ
      저는 어느 순간부터 똠양꿍에 맛을 들여서 너무 고수향이 엄청나게 강하지않으면 대부분 맛있더라구요^ㅡ^
      꿔바로우를 먹어본건아니지만 닭날개보다 꿔바로우를 추천하고 싶군요-_-+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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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gdante 2018.08.23 11:2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우육미엔은 처음 보는 요리지만
    웬지 맛나 보입니다
    한 그릇 맛보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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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3 15:40 신고 수정/삭제

      우육면은 중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인데 대만식으로 나오는 곳인가봐요.
      제 후기말고 미슐랭 믿고 들러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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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Chemie_ 2018.08.24 07:04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저도 메뉴 보는 순간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ㅋㅋ
    꿔바로우 오랜만에 엄청 먹고싶네요ㅠㅠㅠ
    저도 똠양꿍 좋아해요!ㅋㅋㅋㅋ 고수도 나름 잘 먹고!ㅋㅋ
    그냥 우육면도 먹어보고 싶고 청춘일기님이 칭찬하신 매운똠양우육면도 맛있어 보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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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24 19:16 신고 수정/삭제

      똠양꿍 좋아하시는군요! 고수까지 잘 드신다니. 그렇다면 요기 괜찮을거에요^ㅡ^
      이 집의 꿔바로우는 못먹어봤지만 _Chemie_님이 먹고 싶다고 하시니 저도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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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음식은 아직인데..
    어떻게 다를지 한번 맛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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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리온 2018.08.27 23:13 신고 수정/삭제I 답글

    6500원과 8000원이면 가격이 정말 괜찮다 생각드네요.
    대만음식은 저도 안 먹어봤는데 궁금합니다. 마라깐풍닭날개도 맛있어보이긴 하는데
    저는 우육미엔... 먹어보고 싶네요! 저도 입문자니까 한번 도전하러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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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30 00:37 신고 수정/삭제

      가격이 정말 착한거 같죠^^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좋다고 생각하는데 입문자 입맛에는 어떨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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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am_林 2018.08.28 15:29 신고 수정/삭제I 답글

    저도 우육면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대만에 갔을 때도
    친구가 먹었지, 전 몇 젓가락뜨고 말았네요.^^;;
    깐풍기를 좋아해서 깐풍닭날개는 저도 잘 먹을 것 같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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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일기 2018.08.30 00:39 신고 수정/삭제

      우육면은 뭔가 2% 부족해서 항상 아쉽더라구요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닭날개는 딱 맥주안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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