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14 벳푸 - 뉴츠루타 호텔

2017. 3. 23.일본/후쿠오카



가성비 추천 호텔식 료칸 - 벳부 뉴츠루타 호텔






길 건너 보이는 건물이 뉴츠루타 호텔입니다.

하얀 건물 두 채로 되어있는데 층마다 연결되어 있나봅니다.





클릭하면 구글지도


벳푸타워 지도 재탕^^;











뉴 츠루타(ニューツルタ)

츠루(ツル)가 두루미란 뜻이라는데 츠루타는 무슨 의미인지.

그래서 로고가 두루미 인가봅니다.






로비

뭔가 엄청 휑하면서도 어둡고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망한 곳인줄 알았어요;






아무도 없는 데스크

사진찍고 둘러보는데도 인기척이 나질 않아서 벨을 울렸네요


제가 도착한 시간이 12시 되기 전이었는데

아마 체크아웃이 11시라서 바쁜 시간은 바로 지나갔던 모양인거 같아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사람 한 명 없는지;






하드오프에서 폭풍 쇼핑을 하고 저녁때 돌아왔습니다 

짐을 찾아 체크인.

저는 저녁은 없고 조식만 있었구요

조식은 뷔페식으로 1080엔.

저녁은 가이세키로 3240엔, 5400엔 두 종류인가봅니다.


보통 숙소예약할 때 조식은 넣지않는 편인데

조식을 넣거나 안넣거나 가격차가 거의 없어서 포함시켰습니다^^






코팅된 종이 조식권과 나무열쇠고리

문은 열쇠로 항상 잠그고 다녀야 합니다.






열쇠를 받고 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복도 옆에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어딜 가든 작은 정원이 있는게 이젠 이상하지 않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도코노마식으로 장식된 벽이 반겨줍니다






왼쪽.

낡았다는 느낌과 썰렁한게 병동같다는 느낌이 교차합니다

저 안쪽은 대욕장입니다.

6층에 같이 있어서 왔다갔다 편했어요^^






제 방은 제일 끝~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닫이 문이 있고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세심한듯 싶다가도 플라스틱 신발주걱이 너무 깨네요 ㅋㅋ






신발장엔 슬리퍼가 가득






방문을 열면 다다미 방이.

제가 너무 늦게 들어갔더니 벌써 이불이 깔려있네요










깔끔하면서도 올드한 느낌

낡았지만 다다미 방이니까 괜찮다는 그런 느낌.











(모바일은 THETA로고를 클릭하세요)



바닥에 다다미가 보이시죠

다다미는 보통 90cm x 180cm x 5cm 로 대부분 같은 크기인데

한 장에 성인 한 명 정도 눕기 넉넉한 사이즈죠

이 방은 다다미 8장짜리 방입니다.


다다미의 사이즈가 규격화 되어 있어서

일본 건축에 중요한 규격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했다네요

이사를 가거나 어느 집에 세를 들어갈 때도

다다미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게 아니고 자기 다다미를 가지고 가야했다고 합니다.

더더욱 다다미 사이즈에 맞춰 집을 지었어야 했겠지요^^






창밖의 모습

앞에 공원이 있어서 건물없이 뚫려있는건 좋네요


아! 그리고 제가 예약을 할 때

시티뷰인지 오션뷰인지 고르게 되어있었는데요

가격은 1500엔정도 오션뷰가 더 비쌌어요

구글맵으로 확인하고 딱히 오션뷰가 아니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시티뷰로 예약했는데

떡하니 오션뷰의 방을 줬네요







냉장고는 의자 뒷쪽에 있었어요

문을 열어보니






이런 모양의 특이한 냉장고가;;






앞에 걸려있는 스위치를 켜야 작동합니다.










한국어로 된 주의사항들

궁금한 내용이 대부분 있어서 좋네요


대욕장 이용시간 05시~10시, 15시~02시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18시~21시 사이 이불 깔러 옴






















다행히도 화장실에 세면도구와 바디워시, 샴프등이 있네요

정통 료칸이 아니다 보니 욕실에 다 구비해 두었나봅니다










오랫만에 토로 등장^^


녹차는 안마셔.






뭣! 아니 왜!?-ㅁ-






제 방은 제일 끝 방이었고 바다가 보이는 뷰입니다.

건물 반대쪽 끝은 대욕장이 차지하고 있구요






대욕장 입구.

여기서부터는 당연히 사진이 없어요 ㅎ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 뉴츠루타 홈페이지


바다가 보이는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좋았구요

6층이라 노천탕은 기대도 안했는데 한쪽에 문을 열고 나가면

노천탕이 작게 있더라구요+_+


엄청난 절경이 있는건 아니지만 역시 바깥바람 쐬면

뜨거운 물에 앉아 있는 노천탕은 특별한 행복감을 주네요^^






방에 돌아와 TV를 켜보니 "너의 이름은" 이 중국에서 대박났다는 뉴스가...






하루를 마무리 하고 꿀잠을~







아침이 밝아 창 밖을 보니

역시 밤보다 낮의 경치가 훨씬 좋네요^^










이 놈의 기둥-_-










옆 방의 베란다가 이렇게 다 보입니다;

바다경치 뭐 있겠냐 했지만 역시 바다가 보이니까 좋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낡은 시설에 올드한 느낌이 물씬 나지만

이 호텔의 장점은 위치와 가격!


조식포함 저는 10,000엔 이하로 예약했구요.(입욕비 150엔 별도)

버스터미널과 벳푸역에서 각각 도보 5~10분 거리이고

주변에 각종 온천지가 있는 위치라서 조금만 걸으면 다양한 온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온천에 몸 담그고 하룻밤 쉬고가기엔 부족함이 없는 숙소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