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13 벳푸타워 - 일본 세 번째 타워

2017. 3. 21.일본/후쿠오카💬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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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의 화양연화를 꿈꾸는 : 벳푸타워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편의점에(또?;) 들릴겸 잠시 나왔습니다.

벳푸타워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편의점이 옆기도 해서

갈까말까? 하는 마음으로 나섰어요^^





클릭하면 구글지도


바닷가쪽에 벳푸타워가 있고

그 옆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있죠

걸어서 5분거리 정도?










로얄호스트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아침먹기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전 아직 못가봤네요






삼거리.

벳푸타워가 보입니다.

왼쪽 위에 지하도 글자가 보이시죠?^^ ㅎ






낮에 잘못들어갔던 지하도.

지하도로 길을 건너 타워쪽으로 갑니다.






중간에 큰 건물에 버스센터가 있어요.

후쿠오카에서 오면 저기서 내리고

후쿠오카로 돌아갈 땐 맞은편 길 건너 일반버스정류장에서 탑니다.






엄청크게 한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한국원을 한국연이라고 써놨네요

원과 연 폰트를 헷갈렸나+_+


아줌마 아저씨 단체 관광객을 엄청나게 받고 있을것 같은 느낌

그렇지 않아도 지나가는데 한국분들 엄청 많았고

그 옆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80% 한국사람-_-










이때 까지만 해도 타워에 갈까 말까 했습니다.

워낙 작기도 하고 뭐 있겠나 싶어서 말이죠






처음엔 아사히 타워인줄 알았다죠^^;

입구에 가서 요금을 확인하고 올라갈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비싸면 안가야지.






1층에 자판기만 덜렁있고 매표소는 따로 없었습니다.

성인 200엔.

싸다!! 좋아 올라가보자.

과연 그것은 싼 것이었을까요...;






자판기에 200엔을 내면 표가 나옵니다.

자판기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표를 주면 되구요





JCB카드가  있으면 벳푸타워가 무료입니다!!

해당카드가 없네요.

4층에 가라오케가 있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쩌렁쩌렁 노래소리가 들렸어요






간단한 설명.

고층건축의 권위자 나이토 타츄 박사가 설계했고

일본에서 3번째로 완성된 타워랍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뭘까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아주머니께서  표를 받습니다.

그리고 알아서 둘러보면 되는데...


실내가 80년대 경양식집 같은 느낌에

전체적으로 굉장히 낡았구나 하는 인상입니다






동그랗게 한 바퀴 돌아보면 됩니다.

뒷편에 음료 코너인지?는 문을 닫았네요

문닫기 30분전이라 손님도 없고 휑~







바다쪽인데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ㅠ.ㅠ

낮에 왔으면 훨씬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하게 빛나는 곳은 파칭코장✦‿✦










일본의 20타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20개나 있다니...우리나라 타워하면 남산타워밖에 없지않나요?

용두산 공원에 부산타워는 다들 모르실것 같고ㅠ.ㅠ

롯데월드 타워도 타워로 치나요^^;


근데 안내판에 스카이 트리가 없네요!!

한동안 업데이트를 안 한 모양입니다


벳푸타워보다 먼저 완성된 두 개는 무엇인가 찾아보니

나고야 TV타워와 오사카 츠텐카쿠였습니다.

그럼 일본 최초의 타워는 나고야 TV타워?!


이 타워를 설계한 나이토 타츄 박사는

나고야 TV 탑, 츠텐카쿠, 삿포로 TV 타워 , 도쿄 타워 , 하카타 포트 타워를 설계했다고하네요

어째 비슷비슷 하다 했더니...

타워 6형제라는 별칭도.






재밌는건 오사카 공중정원도 타워로 치고 있습니다.

게다가 1993년도 건설이라니 20년도 더 된 오래된 건물인데

그 시절 저렇게 미래적인 디자인을 만들다니 놀랍네요


직접 올라가본건 공중정원과 도쿄타워 밖에 없네요






벳푸타워가 건축되는 장면부터

타워의 전성기 시절 사진이 잔뜩 걸려있습니다.

전성기가 흑백이야 ㅠ.ㅠ


저 말고 먼저 온 한국 여성 두 분이 있었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옛날엔 좋았겠지" "지금은 너무 낡았네"

타워의 흥망성쇠를 논하다 금방 내려갔습니다. ㅎㅎ


60년대에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올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_+

관광객이 줄면서 재정상태가 안좋아지고 네온사인 광고까지 중단되서

해체 위기까지 있었던 파란만장한 역사를 거쳐온 타워네요

네온사인 광고는 현재 아사히에 있답니다.






벳푸의 상징같던 타워.

지금은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나, 안쓰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못봐서 그렇지 낮에는 또 바글바글 할지도?^^;






벽에 걸려있던 관광지도.

이런걸 만들어 배포하라고!










낡은 건물이 더 안쓰러웠던 한 가지.

도깨비 뒷쪽으로 보이는 유리창에 금이 있었어요

근데 이 유리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유리창이 이랬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가에 잘못 갔다가 무너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ㅋ










그림이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200엔이라는 저렴한 요금이지만

둘러보고 나니 전혀 안 저렴한 요금이다 란 생각이들었고;

"JCB카드 무료"를 관광객 무료로 바꿔야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낡고 부서지려나요?^^;


타워에서 보는 야경은 그저 그랬지만

밖에서 타워를 보는 야경이 멋졌어요


밤의 벳부타워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JCB카드가 없다면요.


낮에 온다면 아마 바다가 펼쳐진 멋진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겠지만

보는 내내 짠한 마음이 드는 곳은 또 처음이네요 ㅎ






출처 : 벳푸타워 홈페이지


운영시간 오전 9시 ~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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