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3x 개봉기 & 무보정 사진 샘플

2022. 8. 5.리뷰/전자기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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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품 스티커가 왠지 더 불안하다;

새로 나온 신제품이기도하고 코로나와 전쟁으로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듯 계속 품절이던 나날.

최근들어 한 두 달마다 주기적으로 입고예정 공지가 있더라구요. 그리하여 기다리던 입고날, 다다다닥 광클로 구입하게 된 GR3x(GRIIIx)입니다.

반년이 지나 6월에 받은 1월의 생일선물입죠^^

 

 

 

박스는 이렇게 생겼고 봉인씰같은 처리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가 반품한거 받아도 알 수 없지만 정식 수입사에서 그런짓;은 안하겠죠.

 

 

 

 

리코와 펜탁스 제품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세기P&C에서 정발했습니다. 요런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구요.

 

 

 

 

 

GR3x의 스펙 요약.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GR3와 GR3x의 차이는 화각, 화각빼고 모든 성능이 동일합니다.

35mm로 환산시 GR3는 28mm, GR3x는 40mm입니다. 이것때문에 어떤걸 골라야하나 한참을 고민했는데 대상에 좀 더 집중해서 찍을 수 있는 40mm, GR3x를 골랐습니다.

 

 

 

 

 

 

 

박스개봉

여기서 이상했던부분이 왜 종이설명책자에 뽁뽁이 포장이 되어 있는가? -_-a

 

 

 

본체는 이렇게 들어있고요.

 

 

 

 

충전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설명서, 보증서, 카메라 본체,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 배터리 1개, 스트랩.

아쉽게도 배터리 충전기가 따로 없어서 본체에 전원선을 연결해서 충전해야합니다.

 

 

 

 

 

 

ㅈㄹ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 GR

 

 

 

 

뒷면 조작부.

화면은 터치가 됩니다.

 

 

 

사진보기 버튼이 되게 요상한 모서리에 있는게 특이합니다.

식별이 잘 안되는데 DISP버튼 오른쪽에 작은 홈이 있지요. 거길 당겨서 열면 USB-C타입 단자가 있어서 충전때마다 저길 열어서 꽂아줘야합니다. 몇 번 쓰다 불편해서 호환용 충전기를 구매했습니다. 저렴한 카메라도 아닌데 충전기 정도는 넣어주지 참...

 

 

 

그냥 봐도 느껴지겠지만 재질때문인지 글자 페인팅이 벗겨진것처럼 깔끔해보이진 않아서 좀 아쉽더군요. 

다이얼은 Tv위에 작은 버튼을 눌러줘야 돌아갑니다.

 

 

 

디자인은 컴팩트 카메라 그 자체.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서 가벼우면서 튼튼하다고 소개하네요.

그립부위도 약간 튀어나와서 파지하기 좋았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작아서 불안. 스트랩을 꼭 달고 써야할 것 같아요.

 

 

 

 

스트랩 고리가 액정기준 왼쪽 아래 빼고 3군데 있습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는 아래쪽으로 삽입.

 

 

 

 

배터리는 DB-110 

용량은 1350mAh인데 아직 여행가거나 작정하고 들고 나가서 찍은게 아니다보니 배터리가 부족한지 넉넉한지 가늠이 안되네요. 

 

 

배터리를 넣고 켜면 전원버튼에 초록불이 들어옵니다. 이거 예뻐서 맘에 듬😚

0.8초만에 전원이 켜지는 빠른 기동속도가 특징.

 

 

 

당연히 한국어 지원되고 날짜, 시간 설정하면 바로 시작됩니다.

 

 

 

렌즈부 커버가 열리면 이런 모양.

 

 

 

 

전원을 켜면 렌즈부가 이렇게 튀어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렌즈 OIS 장치때문인지 들고 걷다보면 카메라 내부에서 뭔가 계속 흔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부속품이 빠져서 돌아다니는 것처럼. 그렇다고 달그락 거리는건 아닌데 그 흔들리는 느낌이 불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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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x 무보정 사진 샘플

jpg기준 한 장에 10M 내외의 용량, RAW파일(DNG) 기준 한 장에 30M 내외의 용량이 나옵니다. 티스토리에 jpg는 완전 원본을 그냥 업로드가 가능하긴 하지만 어차피 raw 파일이 용량문제로 줄여야하기때문에 두 포멧 전부 50% 리사이즈 했습니다.

모두 무보정입니다. ✅❗스압주의

 

 

 

파일번호 R0000001의 찐 첫 번째 사진.

별다른 설정없이 조리개 우선모드(Av)로만 놓고 찍었습니다.

 

 

 

 

 

뭔가 잡은듯 사람들이 몰려 구경하길래 봤더니 월간 낚시 표지에 나올듯한 커다란 생선을 잡아서 강태공님은 싱글벙글🐟

 

 

 

 

 

 

 

 

실제론 훨씬 어두워서 주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깜깜했는데 사진으론 바위형태가 훨씬 선명하게 나왔어요.

 

 

 

 

 

 

 

 

 

 

 

 

접사모드로 찍어서 최대한 가깝게 찍어봤습니다.

아직 화밸조절도 하지 않은 상태라 계속 누렇게 찍었네요.

 

 

 

 

 

 

 

 

 

 

 

 

 

 

이건 보케찍어보려고 일부러 초점 안맞추고 찍은 사진.

 

 

 

 

 

 

자동차 위에 비친 불빛이 싸이버펑크 느낌 물씬,

 

 

 

 

 

 

 

이날도 구름이 많았지만 맑은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은 우중충하게 찍혔더라구요.

아직 설정이 부족한 탓이겠죠?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프로모션.

지금은 철거되고 없습니다.

 

 

 

 

 

 

 

 

 

 

화상 컨트롤을 표준으로 쓰다가 vivid 설정으로 바꿔서 색감이 조금더 진하게 표현됩니다.

개인적으로 비비드한 색감을 좋아해서 색깔이 쨍하게 나오는걸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사진의 노출이 조금 어둡게 찍히는 것 같은 느낌.

설정을 더 뒤져봐야겠어요.

 

 

 

 

 

 

 

 

창가자리에 앉았더니 광량이 좋아 쨍~하게 나온 사진.

 

-참고로 운동한다는 친구가 샐러드 먹겠다고 시킨 그린비타민갈릭. 진짜 아무것도 없고 그린비타민에 튀긴 마늘만 들어있는게 11,000원;;

 

 

 

 

 

 

 

 

 

 

 

노이즈 설정은 모두 auto로 되어있는데도 야간사진은 생각보다 노이즈가 많은 느낌.

 

 

 

 

 

 

 

 

 

 

광량이 부족하고 화밸이 오토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멀티패턴 오토? 뭐 그런걸로 되어있더군요.

태양광이나 플래시 광원이 섞여있을 때 사용하는 설정인가봐요. 

 

 

 

 

그래서 오토로 바꿨는데 백열등 아래서도 푸르딩딩하게 나오더군요. 노출도 부족한 느낌.

 

 

 

 

유일하게 보정한 사진입니다. RAW로 찍어서그런지 보정빨이 잘 먹었죠.

 

 

 

이건 화상컨트롤을 비비드, 소프트 모노톤, 포지티브 필름 순으로 설정해서 찍어봤습니다.

액정으로 볼때 소프트 모노톤이 괜찮아보였는데 PC로 보니 좀 심심해보이네요. 날씨가 흐려서 비교하기 좀 부족한 사진이네요.

 

 

 

화상 컨트롤 : 비비드

 

 

 

화상 컨트롤 : 소프트 모노톤

 

 

 

화상 컨트롤 : 포지티브 필름

 

 

 

화상 컨트롤 : 블리치 바이패스

 

 

 

화상 컨트롤 : 복고풍

 

 

 

화상 컨트롤 : HDR톤

 

 

 

화상 컨트롤 : 크로스 프로세스

중간에 저 커플이 난입해서 사진 찍길래 블러처리하기 귀찮다는 생각이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까 중국인들이더라구요. 차가 오던말던 가운데서 막 사진찍는게 역...시...라는 생각이.. 그래서 블러처리는 생략ㅋ 

 

표준, 모노톤, 하드모노톤, 하이콘트라스트 흑백 네 가지 빼고 나머지 화상컨트롤 각각 하나씩 찍어봤습니다. 색감 비교해 보시구요.

샘플 사진을 많이 올린 이유는 사진기 구입전에 제일 많이 찾아보는게 색감과 화각에 대한 사진들이거든요. 참고가 되시라고 잔뜩 올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동영상은 1080p까지만 촬영돼서 그냥 보조로 넣은 느낌정도의 기능. 

또 하나는 40mm의 화각이랄까. 그렇다고 26mm의 GR3를 선택했어도 아쉬웠을 것 같아서 40mm의 화각에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 중이네요. 블로그 포스팅 용으로 광각이 필요할 땐 핸드폰 카메라로 커버칠 예정^^;

아! 그리고 또 하나, 핸드폰과 연결이 안되서 한참을 재시도 했는데 어찌어찌 연결이 되더군요. 예전에 RICHO THETA카메라 쓸 때도 연결성이 좋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이건 더 별로라고 느껴지더군요;

 

GR시리즈의 장점으로 포지티브 필름의 색감을 꼽는데 저는 그레인 효과같은 질감은 좋은데 색감이 쨍하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갬성샷 찍기엔 좋은 필터긴 합니다.

그 외에는 당연히 폰카로는 비비지 못할 선예도와 해상도. 그리고 접사모드가 따로 있는데 리뷰용으로 사진찍기 좋을 것 같더군요.

 

무겁다는 이유로 카메라 안 들고다닌지 참 오래된 듯😟

GR3x 휴대성이 좋아서 자주 들고다니면서 사진 많이 찍어봐야겠습니다.

 

 

사진기 성능에 대한 공식 소개는 아래 접어두겠습니다. 참고하세요

GR3x의 한글 설명서도 링크 달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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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기P&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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