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돗토리 미스테리투어 2016 ④ : 우라도메 해안

2016. 8. 12.일본/돗토리 & 오카야마





명탐정 코난

돗토리 미스테리투어 2016

④ : 우라도메 해안(浦富海岸)










우라도메 해안은 

모래미술관에서 15분쯤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1000엔 택시의 마지막 코스









주변에 건물이 적고 주택만 뜨문뜨문

제주도 한적한 곳 달리는 느낌이에요









저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ㅋ

가는 도중에 자꾸 제가 목에 걸고있던

휴대용 번역기가

저절로 터치되서 혼자 일본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못눌렀습니다."


라고 했더니


"일본에 놀랐어요"


라니-_-

기사님이 허허~ 좋아아시는거 같아 수정하진 않았지만;;

일본사람 듣기좋게 바꾸는 인공지능이 심어졌나봐요









근처에 다 와서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길이 좁아서 걸어가야 한다네요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주택가가 있는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기사님이 올라가다 주택가에 사람들이 보이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사를 하더라구요

근데 주민분들도 다 받아주시고.


친구가 그러는데

전에 어느 온천인지 관광지 어딘지에서

모르는 일본 꼬마애가 자기에게 인사를 건냈다고.

근데 친구는 왠 인사? 황당하게 생각하며 무시했다고;;;;

불쌍한 꼬마 ㅠ.ㅠ


외국가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사를 하곤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요런 인사하는 문화는 배워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화분에 해바라기라니









다 왔어요

저 계단을 넘어가면.








바다와 함께

작은 공간이 보입니다.












이 너머에 멋진 절경이!!

파란 바다를 위해 보정을 좀 과하게 했습니다 ㅋ^^;









물이 엄청 깨끗해서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어요












천관송도(센간마쓰시마千貫松島)

바위섬 위에 소나무가 아름답지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옛날 영주가 저 소나무를 바위채로

자신의 정원에 옮기면 큰 보상을 주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천관송도


그 마음 100% 이해합니다









저렇게 가운데가 뚫려있는데

저희 위치가 옆면이라 뚫린모습은 못찍었네요

저 장면을 보려면 산쪽으로 더 올라가야해요









앞쪽에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저기 서서 기념사진 잔뜩 찍었네요^^









좁은 돌계단

따로 관리는 않하는지 풀에 계단이 다 가려지겠어요

근데 내려가면 뭐가 있느냐...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물이 너무 맑아서 물 속이 다 비치지요.

정말 작은 해변이라고 할까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만화 헌터x헌터 에 보면

'한 평의 해안선'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한 평의 해안가.


근데 이미 저 끝에 한 분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모래밭에 까만게 사람입니다.ㅋ

아이패드 하고 앉아계시던군요.

휴식중인데 저희가 들이닥쳐서 찰칵찰칵 사진찍어대니

좀 방해한 느낌.^^;









내려와 봤습니다.

안이 비치는 깨끗한 물과 화강암으로 이뤄진 기암절벽이

너무나도 멋지네요









물이 깨끗하긴 했는데

해초같은 작은 부유물이 많아서

차마 손은 못 담궜네요









이쪽으로 돌아가면

구멍뚫린 센간마쓰시마가 보일텐데

배라도 타고 가고 싶네요.











진짜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기에 썬베드에 파라솔 하나 펼쳐놓고 

한나절 누워있고 싶네요 ㅠ.ㅠ









짧게 구경하고 다시 올라왔어요

다시 봐도 멋지네요


저 뒷쪽으로 낚시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이 근처는 저런 크고작은 바위섬이 많아서

낚시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요











올라왔더니 앉아 계시던 분이 안보이네요

개인 해변으로 소장하고 싶다~








앉아 쉴곳이 따로 없어서

후딱 보고 나왔지만

그 여운은 길었습니다.









주택가를 지나 다시 내려왔습니다.

올라갈땐 못봤는데

오징어를 널어 말리고 있네요









저희가 타고 다녔던 1000엔 택시입니다.

벌써 3시간이 후딱 지나버렸네요ㅠ.ㅠ

돗토리 역으로 돌아 갈 시간.









돌아가는 동안 설문을 작성해 달라고 하십니다.

대부분 객관식으로체크만 하면 되고

5~6장이었던거 공짜로 택시 탄거치곤 금방 끝나네요


"매우 멋져요" 는 오역이 아닙니다^^

해변가 보고난 감상입니다.ㅋ









도착하기전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ㅎ

기사님이 70은 넘으셨던거 같던데

굉장히 친절하시고 안내도 잘해주셨습니다.

기사님이 이 블로그를 번역해서 볼 일은 제로겠지만

감사합니다^^









기차에 몸을 실어

구라요시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