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돗토리 미스테리투어 2016 ⑤ : 20세기 배 기념관 나싯코관

2016. 8. 17.일본/돗토리 & 오카야마




명탐정 코난

돗토리 미스테리투어

2016 ⑤ : 20세기 배 기념관 나싯코관

(二十世紀梨記念館 なしっこ館)









돗토리 역에서 떠나 구라요시로 왔습니다.

참고로 돗토리역에서 요나고 역까지는 서울에서 천안정도의 거리입니다.

꽤나 넓은 지역을 잘도 조사하라고 시켰네요.


돗토리-요나고는

기차 특급편으로는 1시간정도 걸리지만

배차 시간이 1시간 30분정도 간격으로 시간 맞추기가 어렵고

20분마다 있는 기차는 2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기차/버스의 배차간격이 거의 1시간씩이므로

탑승시간표를 꼭 챙겨야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안그러면 기차나 버스를 놓쳐서

1시간을 꼬박 기다림으로 허비하게 될테니까요








구라요시 역에도 코난투어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못보고 지나칠 뻔 했는데

그 옆에 스탬프가 보이시나요?







스탬프가 엄청 크네요

기념삼아 한 장









코난 신발과 스케이트가 큰 모형으로 만들어져있네요.

별걸 다 모형으로 만들었네 싶기도 하고^^







일본스런 포토스팟.

차마 여기 얼굴을 대고 사진찍진 못했습니다.







역 밖으로 나가 버스를 타러 갑니다.

나가는 길목에 쿠마몬이 쿠마모토 놀러오라고 호객행위를.

그래 위시리스트에 올려 둘게~







역에서 나오면 바로 기념품샵이 보입니다.

기념품샵을 가로질러 반대로 가면 버스정류장이에요









구라요시 파크스퀘어 전경이 표시되어 있네요.

파크스퀘어는 공장부지를 정비하고 구라요시의 새로운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큰 광장을 중심으로 콘서트홀, 기념관, 도서관등이 모여있는

종합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20세기 배 기념관이 있습니다.







파크스퀘어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2번 정류장에서 타면 되겠네요

코난과 관련된 곳을 가는 정류장은 코난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ㅎ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버스시간표

안내해주시는 분이 시간을 체크해주시면서

시간따라서 코스가 조금 다르니 주의하라고 하네요







버스도 한가롭지만 돗토리자체가 관광객으로

엄청나게 붐비거나 그런 곳이 아닌것 같아요

길거리는 어딜가도 한가롭고

'여기가 관광지다' 할 만한 곳에만 좀 사람이 있는 정도?


특히 저 앞에 기사님과 대화하시는 분은

오른쪽 제일 앞에 앉으신 분이 어머니인 듯한데

가는 곳마다 계속 만나더라구요;;;

신기하게 다음날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또 만났다는ㅋ

말이라도 통했으면 간단히 인사라도 했을텐데요.






그 뒷편 어린아이가 있는 일행은 대만분들이었습니다.

근데 저 손에 든 것은!!!

미스테리투어를 하고 계셨습니다.

볼펜으로 메모까지?!


범인을 양보할 순 없다!!





<스토리편>


코난 일행은 관광을 마치고 거리를 걷는중

유명한 형사의 예전 동료를 만나게 되어 사건을 구경(?)하게 된다.


지역의 명가 '쿠마도 가'의 며느리 슈코가 누군가에게 공격당해

돈으로 값을 따질 수 없는 집안의 가보,

향로를 도난당한다.





의자 밑에서 발견한 범인의 단서.[각주:1]

목걸이 단서를 이유로 며느리 슈코

어제 돈을 빌리러 방문했던 가정부 나오미를 의심하게 된다.


그녀를 불러 조사를 하게 되는데...









예전 가정부 나오미.






하지만 사건 추정시각 오후 1시

코난 일행과 만난 시간

알리바이 확인으로 그녀는 무죄.


"니가 날 의심해?! 지옥을 보여주지"(머리끄덩이)


"저여자가 날 죽일꺼야"(오들오들)



유력한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었으므로

가족 전체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다음날 모두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 위해

용의자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탐문하는데...


쿠마도가의 당주 - 구라요시 시로카베도조군

장녀 마키에 - 요나고 하나카이로

장남 소이치 - 미사사 온천

차남 쥰지 - 가이케 온천


추가조사 나오미 - 나싯코관




*시간순서상 나싯코관이 마지막이지만 위치관계상 먼저 방문했기때문에 우선 포스팅합니다




우리나라 나주에 배가 유명하듯이

돗토리도 배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배에 관한 기념관이 있는거죠

평소의 여행같았으면 이런 기념관 같은 곳은 잘 안가는데

코난투어의 빠질 수 없는 장소였습니다;ㅁ;







이 둥근 건물이 20세기 배 기념관입니다.

전체를 볼 수 없어서 배 모양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기념관 실내도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나싯코관

1000엔 택시 기사님이 톳토리에 유명한거라면서

들판의 나무를 계속 가리키면서 '나시' '나시' 하셨는데

번역기가 일을 제대로 안해서

검색해보니 배 더라구요.

그래서 나싯코관이라는 애칭과 함께 불리게 되었다네요








버스를 타고오면 바로 입구에서 내리게됩니다.

아까 전경 사진을 보니 맞은 편은 콘서트홀인가 봅니다.






어느 것이 사진이고 어느 것이 캡쳐화면인가.

우연히도 굉장히 비슷한 구도로 찍었네요 ㅎ



20세기 배 기념관 요금은

성인 300엔

초중생 150엔

유아 무료

코난패스도 무료











20세기 배 기념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배의 거목입니다.

일본 최대급이라 하는데

가지의 길이만 20m가 넘는다고 합니다.







배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소형 극장.

안쪽은 어둡고 극장처럼 다들 앉아서 관람하는데

일본어로 나오기때문에 바로 나왔습니다;;;








산위에 배 농사를 짓는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배와 관련된 전래동화 같은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배에 관한 이야기를

종이 공작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윗윗 사진의 3명의 아이가

윗 사진의 아이가 아닐까 찍어 봤습니다.

이야기를 모르니 알 수가 있나;;







시대별 변천사가 요약되어 있고







어떻게 배농사를 짓는지 월별로 정리 되어 있네요

8월이니까 수확할 시기이군요.







저 버튼을 누르면 어떤 해충이

배를 괴롭히는지 알려줍니다-_-


이런 걸로 서프라이즈 하지마.







한쪽에선 아이들이 배를 테마로 한 게임을 하고 있어요







세계의 배가 나라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배도 있어요







그 뒷편으로 갔더니 이런 전시대가 있네요

보자마자 한국이랑 너무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한국 배에 관한 전시더라구요 ㅎ







한국배 전시 구석에 쌓여있는 상자들

일본에서 이런 박스를 보니 반갑네요^^


엄청 작고 잘 보이지않는 뒷쪽에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외국전시코너는 한국뿐이었던거 같습니다.







배 기념관인데 배를 먹어봐야겠지요

시식코너가 있어요







품종이 다른 3개의 배가 있습니다.

겉보기엔 다 비슷하죠







안쪽에 순서대로 3종류의 배가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잘라져 있어요

차례로 하나씩 먹어봐요







그리고 어느 배가 제일 맛있었는지

몽당연필 모양 나뭇가지로 투표.


1번은 단맛은 나지만 물이 좀 적다고 느꼈고

2번은 물은 엄청 많은데 단맛이 좀 부족했고

3번은 단맛도 적당하고 물도 많아서


대부분 3번에 많이 투표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2번에 투표^^

더워서 갈증이 났는데 엄청 시원한 배 한조각에서 물이 주~왁~!


친구는 1번을 찍더군요







배의 거목 가지가 천정을 전부 가릴 만큼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모바일은 THETA로고를 클릭하세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어린이들이 놀수있는 공간이 있는데

애벌레 놀이기구가....일본의 센스란.







봐도 알 수 없는 배 자료관







코난! 여기 범인이 있어!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네요







20세기 배를 선전했던 전단지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세기를 SSEIKI라고 발음하는군요.

이십SSEIKI







우리가 여기온 목적을 잊으면 안됩니다.

한참 돌아도 없길래 물어봤더니 들어오는 입구옆에 있군요.







여기 스탬프는 미란이네요.

근데 누가 잉크를 꽉 눌러놨는지 망-_-


사건의 단서는 뒷쪽 이야기니까 뒷편에 붙여 쓸게요^^







배 맛 공산품이라고는 '갈아만든 배' 밖에 먹어본 적이 없는데

배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배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배 아이스크림에 회의적이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배 맛이 진하게 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있어서 나중에 하나 더 사먹었어요 


아이스크림 300엔







코난투어라 반 강제로 온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나름 구경거리도 많고

배 맛도 봤으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히고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시라카베도조군으로 출발~






  1. 낙타와 게 목걸이라니-_- 돗토리 스럽군요. 돗토리는 꽃게가 유명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