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쏙우유 찹쌀떡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맛나 보이는 찹쌀떡 아이스크림이 보여서 사봤습니다.

찹쌀떡 아이스크림 하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찰떡 아이스인데 어릴 때는 좋아했는데 언제부터 그 2개짜리 찰떡 아이스는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왜일까?

 

 

 

 

비닐 때문에 박스가 뿌옇게 보여서 벗기고 한 컷.

핑크 핑크 한 패키지 때문에 괜히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분.

찹쌀 24.6%, 딸기 6.3%, 우유 5.17%

12개가 들어있고 다 먹으면 2000칼로리에 육박하는군요. 가격은 1박스에 10,900원

 

 

 

12개는 이렇게 들어있구요

 

 

 

 

아이스크림이지만 찹쌀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유통기한은 1년 정도네요.

 

 

 

떡방아 찧는 달토끼? 고양이처럼도 보이고....라고 생각했는데 박스를 보니 고양이가 맞는 듯? @.@

2개 먹으면 공깃밥 하나 칼로리 뚝딱;

 

 

 

영양정보는 이렇고요.

아이스크림 하나 만드는데도 온갖 재료가 들어가네요.

 

 

 

우유가 많이 들어서 그런가 지방이 많고 생각보다는 당류가 적어서 죄책감이 줄어듭니다😅

 

 

 

 

개봉!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얼어 있어서 단단하니 5분 정도 꺼내놨다 먹으라고 하는데 1분 정도 꺼내놨나? 참지 못하고 먹어봅니다 ㅋ

 

 

 

 

한 입!

가운데 딸기 필링이 있고 우유 맛이 적당히 나면서 찹쌀 피(?)가 부드럽게 씹힙니다. 먹어보니 '아, 그래 찰떡 아이스 너무 딱딱해서 잘 안 먹게 됐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찰떡 아이스에 들어있는 하얀 포크가 부러졌던 기억;; 한 번쯤 다 있지 않나요? 암튼 이렇게 살짝 녹여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을 텐데 그게 한국인에게 가능함? ㅋ

 

 

 

좀 더 먹으면 안에 필링 맛이 더 느껴집니다. 평범한 딸기맛이지만 우유맛과 조화가 좋네요.

근데 필링이 2개라는데 얼어있어서 그런지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앉은자리에서 다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하나만 맛보고 나머지는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 여직원들에게 투척! ㅋ

찰떡 아이스의 부드러운 고급 버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