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크림 롤케이크 feat. 소화가 잘되는 우유

평일엔 다이어트 식단을 하고 주말엔 치팅데이라며 마구 먹고 있는 나날.

주말에 먹으려고 택배로 주문한 우유 크림 롤케이크입니다. 단품 무려 25,000원 ㄷㄷㄷ 치팅데이 플렉스💰

매일에서 나오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카스테라에 사용했군요.

 

 

 

냉동상태로 오기때문에 유통기한은 좀 긴 편입니다.

 

 

 

 

박스 아래에는 적혀있는 재료와 영양정보. 기본이 냉장보관이군요.

케이크 360g에 1,094 kcal.

돼지고기 함유? 돼지고기가 들어갔으면 돼지고기 맛이 나게 하라고😏

 

 

 

 

뚜껑을 벗기면 이런 모습의 롤케이크가 나옵니다.

젖소 모양의 검은 점모양이 귀엽네요.

 

 

 

크림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유크림 듬뿍이란 문구가 사실로 확인😎

근데 유크림엔 왜 소잘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거지? 

 

 

 

롤케이크를 꺼내면 바닥에 커팅용 플라스틱 나이프가 들어있고요.

크림은 단단히 얼었지만 빵은 폭신폭신해서 세게 잡으면 손가락 자국 뽁뽁 날 것 같네요.

 

 

 

단면만 봐도 너무 맛나게 생겼네요.

추천은 실온에서 충분히 녹여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일단 아이스크림처럼 먹어볼 요량으로 바로 잘라서 먹어봅니다.

 

 

 

 

롤케이크를 자르면서 점박이 무늬가 크림 안쪽으로 들어가서 얼룩덜룩해졌네요

크림은 아이스크림처럼 단단했는데 너무 단단해서 포크도 잘 안 들어갑니다;;

 

 

 

 

가로 한 컷 세로 한 컷.

뒤쪽에 포크 자국 보이죠.

겉에 빵은 폭신하면서도 살짝 쫀득한 식감이었고 유크림은 생각보단 달지 않았어요.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이긴 한데 조금 더 달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크림을 완전히 녹여서 먹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머지는 다 녹였습니다.

 

 

 

팍 녹은 유크림.

실제로 얼어있는 크림보다 녹은 크림이 단맛이 더 잘 느껴져서 아쉬웠던 단맛이 쪼~~~~끔 더 채워졌고요.

 

 

 

크림이 녹아서 부드럽게 잘라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략 4조각 정도로 잘라먹으면 딱인 사이즈라 4명이 디저트로 커피와 먹으면 딱 떨어질 양입니다. 가격 대비 양이 적어서 가성비충인 저는 또 사 먹을지는 미지수지만 맛만으로는 추천할만한 롤케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가격에 맛도 없었으면 진작에 사라졌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