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맑음

2021. 12. 1.일상💬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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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포스팅을 한 게 지난주 같은데 벌써 4개월 ㄷㄷㄷ

일이 바빴거나, 개인사가 있었거나... 전.혀. 아니고 그냥 포스팅 타이밍을 놓쳤(?)더니 계속 쉬게 되었다는 말씀.

관성의 법칙처럼 포스팅도 일정 속도를 유지해줘야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8월에 포스팅을 시도하다 버려둔 흔적;

 

 

 

 

 

 

 

2.

3일 연속 근처 공원에 출석했더니 그냥 힐링되는 마음. 날씨는 겨울인데 풍경은 가을.

 

 

 

 

 

해운대 맑음

3.

해운대는 여름?

이건 지난주 사진이지만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도 이만큼 맑고 깨끗한 날씨.

오랜만이니까 해운대 소식도 하나. ㅋ

 

 

 

 

 

4.

애정하던 장바구니의 실종.

마트 갈 때, 편의점 갈 때 수시로 챙기던 천으로 된, 돌돌 말면 엄지손가락만큼 작게 접을 수 있고 요즘 여기저기 판촉물로 주는 그런 류의 장바구니다.

 

지난주 다이소에 들릴일이 있을 것 같아 주머니에 챙겨나갔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다. 주차장에서 떨궜나? 공원에서 흘렸나? 지나간 길을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두둥😣

평소에 '유용함'정도로 생각했는데 없어지고 나니 그걸 어디에서 샀는지, 얼마나 편했는지, 사이즈가 얼마나 딱 이었으며 기타 등등 없어져선 안 되는 점들이 계속 생각났다.

 

그러고 나니 그건 일본 여행 갔다가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오모테산도의 어느 뒷골목에서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들어간 작은 소품점에서 샀다는 기억이 났다. 250엔이었나? 쓰리코인즈에서 샀던 300엔짜리 장바구니는 바느질이 금방 뜯어져서 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이때 난 장바구니 왜케 샀던 걸까.

 

아무튼 없어진 장바구니를 아쉬워하며 서랍을 뒤지니 사무실에서 만들었던 노란 바나나 장바구니가 나왔다. 접어서 지퍼로 잠그면 바나나 모양이 되는...

근데 만들어서 줄 때는 몰랐는데 직접 써보니 사이즈가 너무 작다. 이렇게 작은데 무슨 장을 보지? 게다가 노란색 천이라 안이 비쳐 보이니 라면 하나를 담아가더라도 '저 사람은 △△라면을 먹는군' 같은 프라이버시가 노출(-_-)되는 장바구니였다. 

 

그러다 무슨 케이블을 찾겠다고 여기저기 뒤지다 보니 숨겨있던 또 다른 장바구니를 발견했다.

 

 

Merci

허접해 보이지만 이름처럼 무려 파리에서 가져온 장바구니+_+ (사대주의자 아님, 심지어 프랑스 극혐;)

2년 전에 가족여행 갔을 때 편집샵 메르시(Merci)에서 패딩조끼를 구매했더니 딸려왔던 장바구니다. 역시 여행 기념품은 장바구니지😏ㅋ

 

이걸 찾는 순간 잃어버린 장바구니에 대한 아쉬움이 누그러졌다. 역시 하나가 가면 새로운 하나가 오는구나. 돌아간 것에 대해 아쉬워하지 말자... 물은 물이요 산은 산... 무소유...  라고 대승적 결론.

이것도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그나마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는 장바구니다. 

 

 

 

5.

쉬는 동안 일상은 여느 때와 똑같았고 평범했지만

그런 일상이 제일인 요즘.

다들 무탈한 12월 보내시라.

 

 

 

 

6.

숙제없는 12월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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