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기장해녀촌 - 송정할매 전복죽

2021. 6. 9.국내여행/부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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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마다 포스팅해야지 하고 사진만 찍어두고 안 올렸던 묵혀뒀던 글감😔

여기를 다녀온 건 벌써 작년 11월. 부모님이 부산에 놀러 오신다고 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으↗르신 입맛에 전복죽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김해공항에서 픽업해 바로 기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84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아주 헬이더군요. 보통 평일날 와서 이렇게 붐비는 건 처음 봤습니다 ㄷㄷㄷ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기장해녀촌은 이렇게 천막으로 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천막으로 된 가게들 맞은편에는 건물로 세워진 식당들도 있습니다. 원조(?)는 이 천막 가게들이 먼저 생기고 인기가 많아져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건물에 식당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들은 피셜에 의하면 건물에 생긴 식당들이 이 천막은 불법이라며 없애야 한다고 해서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내듯 천막 쪽 라인은  모두 없어졌는데 그랬더니 관광객이 뚝 줄어서 다시 생겼다가 뭐라나;;

아무튼 친구들이랑 여기를 처음 왔을때 천막촌이 쉬는 날이라 건물 쪽 식당에 들어갔었는데 건물 식당이나 천막 식당이나  전복죽 식당이라면 메뉴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다음주 아니고 아래쪽에^^👇

 

 

 

 

포구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곳곳에 생선 말리는 곳이 많네요.

 

 

 

 

제가 간 곳은 천막식당중에 첫 번째 위치한 송정할매+희야엄마 입니다. 식당이 나눠져 있다 이런 느낌은 못 받았는데 이름이 왜 두 개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천막식당에서 처음으로 갔던 곳인데 그 후로는 계속 여기만 가고 있습니다. 이 집만의 특별한 뭐가 있다기보다 처음 갔을 때 나쁘지 않았고, 두 번째로는 그냥 찾기가 쉽다는 이유로^^;

 

 

 

 

 

 

식당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건 예전 사진이고 작년 11월에 갔을 때는 전부 입식 테이블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건 맞는데 식탁에 앉아서 먹는 걸로 바뀌었더군요.

 

 

 

이것도 예전 메뉴판이라 가격이 달라졌을까 싶었는데 가격은 아직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신용카드는 안되고 오직 현금만.

휴무일도 둘째/넷째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은 매주 수요일에 쉬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풍랑이 거세서 천막 쪽 파도가 심하면 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날씨 좋은 날 가시라는 말씀^^

 

 

 

입구 쪽에는 물과 음료, 술이 셀프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냥 가져다 먹고 나갈 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아, 물은 무료.

초장, 젓가락 기타 등등 모두 셀프로 저기서 가져가시면 되구요.

 

 

 

해물모듬 大

저희는 보통 해물 모듬과 전복죽을 주문해요. 초장이 3개인 거 보니 3명이 갔을 때인가 봅니다. 3명이면 中자 시켜도 될 것 같은데 저희는 많이 먹으니까 大 ㅋ 여기에 소주 한 잔 마셔야겠지만 나머지 두 명이 안 마시니까 저도 안 마심 ㅠㅠ

 

 

 

왼쪽은 돌멍게인가?

 

 

 

해산물은 엄청 신선합니다. 방금 전까지 살았던 것들이니까 당연한가; 

 

 

 

 

해산물을 집어먹다 보면 전복죽이 나옵니다.

전복죽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지만 해물모듬이나 다른 메뉴와 같이 주문하면서 1인분만 주문해도 되는지 물어보면 해주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복죽 양이 많기 때문에 저희도 3명이 가면 2인분을 주문하고 4명이 가면 3인분을 주문합니다.

 

양이 많다는 게 건물에 있는 식당들과 천막 쪽 식당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랄까요.

제가 건물에 있는 식당에 갔을 때 어떤 손님이 이거 2인분이 맞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때는 몰랐죠. 여기가 이렇게 많이 주는지. 그 말을 들은 사장님이 발끈하시면서 '내가 음식양 속여서 파는 거 같냐'며 급발진-_-a;; 근데 그 손님도 빈정상했는지 계속 양이 적다고 투덜투덜. 그때의 저는 양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ㅎㅎ

 

 

 

2018년도의 전복죽

안에 전복도 꽤 들어있구요. 고소~~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작년인가? 제주도 놀러 갔다가 공항 가는 길에 적당히 저녁 먹고 가려고 식당에 들러 전복죽을 시켰는데 아, 진짜!!! 여기 전복죽 먹다 그런거;; 먹으니 너무 맛없더라구요. 욕만 쓸 거 같아서 그 식당은 포스팅도 하지 않았습니다.ㅋ

 

 

 

물과 음료 박스 위에 보면 플라스틱 박스가 있는데 남는 전복죽은 저기에 셀프로 담아가면 됩니다.

 

 

 

 

배부르게 먹어도 항상 남아서 싸옵니다^0^

식당도 음식물 많이 남아서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다 낫겠죠?

 

 

 

 

 

배부르게 뚝딱!

위에는 2018년에 찍은 사진들이라 이제 2019년도 사진을 보여드리죠 ㅋㅋ

 

 

 

 


 

 

 

 

초장이 4개인걸 보니 4명이 갔나 봐요 ㅋㅋ

4명이었으니 이것도 大자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껍질이 같이 있던 돌멍게가 없어졌네요.

 

 

 

 

해산물만 클로즈업^ㅡ^

 

 

 

 

 

 

전복죽도 비슷합니다.

2019년도 봤으니 다음은?? ㅋ

 

 

 

 


 

 

 

 

이게 가장 최근, 작년 11월에 갔던 사진입니다.

부모님이랑 가서 양이 적은 해물모듬 小자를 주문했고요. 저희 아부지가 입이 짧으;;셔서 주문할 때 해물모듬 뭐 주냐고 물어보더니 개불은 주지 말라고 해서 개불은 없습니다.(아부지, 전 먹는데요?) 대신 다른 거 많이 줘요...라고 했는데 더 주신 건지 어쩐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찐 가리비 같은 게 있네요.

왼쪽 끝에 보이는 소주병*_* 저는 운전해야 해서 이날 부모님만 드셨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식탁으로 바뀌어 있어서 앉기는 편했으나 예전 같은 방바닥 감성이 없는 게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노오랗~게 보였던 전복죽이 갈색으로 바뀌었네요?! 맛은 뭐 달라지진 않았고 전복도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재밌는 여담으로 여기 식당 들어와서 주문하고 났더니 아부지가 엄마에게 '당신, 죽 싫어하잖아?'라고😨

'그럼 진작 얘기하지'라고 했더니 괜찮다며,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그냥 드셨는데 엄마는 2박 3일 부산에 있다 가는 동안 첫날 여기서 먹은 전복죽이 너무 맛있었다는 말을 두세 번은 더 하셨습니다. 무야호~😳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겠죠?ㅋ

 

해운대, 광안리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근거리에 송정해수욕장부터 아난티코브와 힐튼호텔, 해동용궁사가 있으니 동부산 라인으로 같이 방문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딱 이 식당만을 추천한다기보다 기장해녀촌을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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