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육가 - 꽃삼겹🐷과 야채한판!

2020. 9. 14.국내여행/서울

블태기가 시작될 것 같아서 다시 분발해야 할 것 같은😢 9월의 두 번째 포스팅!

지난달에 서울에 갔다가 들렀던 식당이에요. 방문일이 무려 8월 15일; 광화문 집회같은데 간건 아닙니다-_-

 

 

숙소에 있다가 저녁에 뭐 먹을까 검색.

고기를 먹어야겠다해서 검색했는데 별점도 나쁘지 않고 숙소에서 가까워서 가보았습니다.

근데 이 근처가 신논현역 앞이라 식당이랑 술집이 엄청 많더라구요.

 

 

 

대략 이런 느낌으로 칸막이로 구역이 나눠지고 테이블이 2~3개가 있는데 

 

 

 

 

이렇게 개인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어요. 코로나 시국에 좋은 구조^^

 

 

 

메뉴판.

점심특선 메뉴가 따로 있군요.

일단 저는 고기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꽃삼목 세트 1개.

 

 

 

이 식당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점을 꼽자면 바로 이 야채 한판!

일단 고기를 주문하면 야채 한 판은 무료로 나옵니다. 추가하려면 5,000원이고요. 나중에 고기를 추가해도 테이블당 야채는 한 판만 무료라고 하더군요.

 

 

 

육회 비빔밥도 있는데 이건 못 먹어봤네요. 2,000원 추가에 육회 20g 추가.

 

 

 

 

기본 세팅은 이렇게.

양념소스에 노른자가 동동~ 떠있는게 특이합니다.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파채. 여기도 노른자가 +_+

삼육가에 노른자 덕후가 있나봐요.

비벼먹으면 고소하니 좋긴한데 파채가 많아서 노른자 한 개로는 티도 안나는군요

 

 

 

삼육가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이 김치랍니다.

사진으론 다 똑같이 보이지만;; 3종류의 김치가 이렇게 나와요.

 

 

 

테이블 뒤 쪽에 이렇게 김치 냉장고가 있고 오늘의 김치가 무엇인지, 어떤 김치들이 익어가고 있는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김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듯.

 

 

 

 

일단 고기가 나왔습니다^ㅡ^

양이 많지 않아 보였지만 2인이 먹기 적~~~~~당했습니다. 물론 고기 1인분 추가하긴 했어요.

또 좋았던 점이라면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는 점이에요.

 

 

 

보통 꽃삼겹하면 칼집이 비계, 껍데기 부분에 넣는데 여기는 옆면에 넓게 넣어서 삼겹살이 오징어 칼집낸거마냥 전체적으로 나있어요

 

 

 

고기를 다 구워갈 때 쯤 야채 한 판을 구워줍니다.

언제굽나 했더니 마지막에 굽더군요.

 

 

 

순식간에 쌓인 고기+_+

미나리와 감자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까지 알차게 구워주십니다.

 

 

 

야채가 익어가는 동안 계란 노른자 소스에 찍어먹어보고~

개인적으로 노른자 소스는 보기에는 좋았으나 큰 감흥은 없었네요.

그보다 고기 자체의 맛이 좋아요.

 

 

 

부산에선 식당에서 좀 처럼 볼 수 없는;; 참이슬도 한 잔^0^

 

 

 

 

미나리가 다 익으면 고추냉이 한 점 올려서 고기와 같이 한 입 듬뿍! 크~ 맛이 좋아요.

 

 

 

목살보다 삼겹살이 더 고소하고 맛나서 추가로 1인분만 더 시켰어요. 1인분에 한 줄 반정도 나오네요

 

 

 

 

이건 무려 다음날 저녁에 또 갔다는거 아닙니까+_+ 그만큼 맘에 들었다는 얘기.

직원이 구워주고 바로바로 치워서 몰랐는데 고기 그람수와 가격이 다 붙어 있었네요.

오른쪽 찌개는 세트메뉴에 포함된 한우 사골 된장찌개.

 

 

 

건더기도 넉넉하고요

 

 

 

국물이 진한게 된장찌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 먹을 정도*_*

 

 

 

 

 

고기 마무리로 주문한 비빔냉면.

보기에도 양념장이 다대기??같은 스타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추가루 향이 너무 많이 났어요. 한 입 먹는순간 방앗간이 소환되더라구요;;

그리고 새콤은 한데 달콤이 좀 부족한가... 면은 쫄깃하고 좋았지만 아무튼 맛에서 2% 아쉬운 냉면이었습니다.

 

 

 

 

 

이건 두번째 방문날 먹었던 얼큰이 돼지전골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됐던게 2명이라 소(小)자를 시켰는데 이게 중(中)자라고 하더군요. 테이블에 따로 주문서가 없어서 주문이 잘못들어갔는지 모르고 계산할 때 보니 중(中)자로 찍혀있어서 "소(小)으로 시켰는데요" 했더니 계산하시던 사장님은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아무런 대응도 안하시더라구요. 약간 나도몰라 ¯\_(ツ)_/¯ 이런느낌;;

게다가 이 사진으로는 중(中)자라고 하기엔 메뉴판 고기가득한 사진과 너무 차이나는거 아닌지요. 의심없이 소(小)자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안에 고기는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비주얼상 메뉴판과 너무 차이난다는거지...

맛도 괜찮았습니다. 좀 더 걸죽~하게 끓이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런거 기다릴 식탐이 아니라서 ㅋ

근데 개인적으로 돼지전골보다 된장찌개가 더 맛있었어요. 친구도 된장찌개가 좀 더 맛있다고 했고.

 

 

 

주문을 제대로 입력하면 행복하겠습니다-_-+

 

주문 실수에 대한 대응이나 내가 한 주문에 대해서 바로바로 확인할 주문서가 테이블 마다 없다는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직원들도 친절했고 고기도 엄청 잘, 빠르게 구워줘서 좋았답니다. 100점이었던 첫인상이 둘째날 90점으로 깍이긴했지만^^; 고기가 맛있고 다양한 야채와 김치를 즐길 수 있는 고기집이라 서울에 가면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