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코코마마

2020. 3. 9.국내여행/제주도

섭지코지를 돌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워크숍을 가자고 하면 계획 세우기 서툰 여직원들에게 숙제를 내줍니다. 가고 싶은 곳이나 가고 싶은 식당을 하나씩 정해오라고 말이죠^^

그리하여 여직원들이 고른 식당이 여기 코코마마.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보이는 아주 좋은 위치에 식당이 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오니 도착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일출로 258-11 KR

 

 

 

바닷가 옆길을 따라 들어오는데 골목길이 좁아서 차가 들어오기 조금 힘들더군요. 오른쪽에 핑크색 건물입니다. 건물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5대정도? 주차가능해보입니다.

 

 

 

CoCoMAMA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수공예품.

자세히 안 봐서 모르지만 파는 게 아닌지 건들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맞은편이 입구고요 식당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손님은 2~3팀인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가해서 자리가 많았는데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뷰가 아주 좋죠!! 근데 창가자리 햇빛이 좀 세네요;

 

 

 

전체적으로 열대 분위기가 뿜뿜.

 

 

 

여기도 메인 메뉴는 1가지입니다. 그냥 2인 세트나 3~4인 세트로 양을 고르기만 할 뿐.

저희는 6명이어서 2인 세트를 3개 주문하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괄호 안에 문제의 글자가 있었으니!!!

 

 

 

2인 세트 29,000원입니다.

하.지.만.

사진 속에 2인 세트는 랍스터가 추가된 사진입니다. 그러니 랍스터 29,500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58,500원 +_+;;;

오기 전에 당연히 미리 검색을 해보고 왔지만 그냥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과 세트 가격만 보고 '괜찮네 괜찮네' 하고 온 게 패착이었네요 ㅠ.ㅠ

3만 원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이게 6만 원이 되니 순간 당황. 어쨌거나 왔는데 어쩌겠습니까. 원래 계획대로 2인 세트 3개를 랍스터까지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6인에 18만 원 ㄷㄷㄷ. 아침부터 계속 18만 원씩 나가는군요 1818;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게 모양 모자와 장갑을 가져다주십니다. 기념사진 찍으라고요. 아직 2월 1일 코로나 초기였지만 다들 누가 썼는지 알 수 없는 물품을 착용하기 꺼려했지요 하지만 실장님의 강요로(직장 내 괴롭힘?-_-) 다들 한 컷씩 찍고 차례로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갔다 왔답니다 ㅋㅋㅋ

 

 

 

 

앞접시는 야자수 껍질 같은 걸로 되어 있어서 디테일 좋네 라고 생각했는데 컵은 김밥천국의 그것;;

 

 

 

드디어 2인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나름 구성도 나쁘지 않고 플레이팅도 예뻐서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네요. 

 

 

 

다만 이게 6만 원이라고 생각하면 비싼 감이 있지요. 놀러 가서 자꾸 가격 생각하면 안 되는데ㅠ.ㅠ랍스터 무제한 뷔페 바이킹스워프가 생각났습니다. 물론 거긴 100달러 뷔페지만.

 

 

 

처음에 랍스터와 같이 나왔다가 랍스터만 가져가서 치즈구이로 조리해서 다시 가져다줍니다.

랍스터가 빠지니 왠지 더 휑 한... 이게 진정한 2인 세트 29,000원^^;

닭꼬치가 뜬금없긴 하지만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해산물들도 괜찮고 볶음밥도 괜찮았는데 볶음밥은 고추장 맛이 나고 양이 너무 적네요.

 

 

 

 

먹다 보니 음료가 아쉬워서 파인애플 주스도 2개 주문했습니다. 생파인애플을 갈아서 넣었는지 과육이 씹히는 게 새콤하고 맛있네요. 그나마 제일 가격 값을 했던 메뉴 ㅎㅎ

 

 

 

 

랍스터가 치즈가 올려져서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집게다리

랍스터 맛은 다 아시죠?^^

 

 

 

다 먹고 난 후 테이블. 다시 봐도 경치는 죽여주네요^^

 

랍스터 2인 세트 6만 원을 알고 있었으면 처음부터 갈지 말지 더 고민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나갈 때 여자분들에게는 팔찌도 선물해주셔서(원래는 sns에 등록하면 주시는 거) 가격 얘기 너무 많이 쓴 게 좀 미안하지만 가성비 부분에 대한 사장님의 고려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광지에서 뭔 가성비?"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가격 생각하면 음식은 그냥 그랬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로 가서 알콩달콩 먹기 좋은 메뉴라 사진 찍기 좋아하고 분위기가 더 중요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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