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로스트비프 오오노 : 아키하바라점

2019.05.02일본/도쿄

게을렀던; 4월이 지나고 5월 1일엔 뭐라도 올려야지 했는데 벌써 5월 2일 @_@ 다시 마음을 잡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 동안 후지산 보러가는 여행에 숙소만 쭈-욱 올렸는데 그 사이사이 소개할 만한 곳들을 올려볼텐데, 그래서 아키바-가와구치호-시즈오카로 이어지는 연관성 없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오전에 잠시 덕질을 하고 가와구치호로 떠나는 날. 아침에 호텔에서 TV를 틀었더니 누가 나왔을까요?+_+





일본의 흔한 아침방송


조쉬그로반이 나와서 인터뷰하고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고 있더라구요-_-; 역시 일본 음반시장은 크구나






그리고 길 건너 북오프에 들러서 잠시 게임이랑 음반들도 구경하구요. 예전엔 지브리 DVD 매물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일본도 블루레이로 넘어가는 추세인지 DVD 물건이 많네요.






한국 드라마 코너+_+






크진 않지만 북오프에 가면 꼭 K-pop코너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아이돌 앨범에다 반 이상은 동방신기랑 빅뱅이라는;;

그래도 의외의 득템을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토토로 코너에 보이는 피규어. 이거 사는 사람 있을까?(...)






아키하바라는 약식으로 대충 둘러보고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원래 먹으러 가려는 곳이 있었는데 식당 밖으로 줄이 엄청 길게 있어서 바로 포기;






뭐 먹지, 뭐 먹지, 하면서 걷다보니 아키하바라 끄트머리에 이런 가게가 딱! 





아키바 역에서 왼쪽으로 쭈-욱.






오가다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일단 렌트카 찾으러 가야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고민없이 들어가봤습니다. 저 사진의 비주얼에 끌리기도 했구요





출처-오오노 공식트위터


지난달의 사진+_+ 제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때문인가?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도쿄에 네 군대 매장이 있는데 아키바점이 1호점이라고 하는군요






로스트비프 오오노(ローストビーフ大野) 영업시간

월~토요일 11: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일~공휴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식당은 지하1층으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계단을 내려가면 아담하고 작은 내부가 나옵니다. 테이블이 2개인가? 있고 나머지는 요리하는 내부를 둘러싸고 앉는 바 테이블 좌석입니다. 대략 열 댓명정도의 좌석?? 분명 내부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 없네요-_-a






메뉴는 로스트비프동 한 가지입니다. 1620엔 메뉴는 A4등급의 와규를 사용하고 1080엔은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답니다. 밥은 대중소 중에서 추가금 없이 정할 수 있어요. 처음 먹어보는 거니까 와규 메뉴를 시켰습니다^ㅡ^






한글 안내문도 있어서 먹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었어요.^0^






로스트비프동 등장!!

작은 접시에 크림치즈와 와사비된장절임(?)이라는게 같이 나오고 국물은 꼬리곰탕국이라고 써있네요






비주얼이 완전 인스타 각이야! +_+

아래 밥이 있고 그 위로 소고기를 켜켜이 둘러쌓아 올립니다. 양배추와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고 하얀 소스가 마요네즈인가봐요 흔히보는 마요네즈보다 점성없이 액체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고기위에 갈색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갈릭소스일까 싶은 비주얼인데 맛은 짭쪼름한게 고기랑 잘 어울립니다.










계란 노른자와 휘휘저어 섞어 먹어보고 마요네즈도 섞고. 고기 자체는 큰 간이 안되어 있지만 소스를 섞어주면 적당한 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네요~






클리어!

원래 가려던 곳을 못가고 대신 온 곳이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시간에 쫒겨 가까운 곳에 후다닥 들렀는데 전화위복^0^

기대감이 없어서 더 맛있었던걸까요ㅋㅋ

아키바에는 피규어, 게임샵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맛집이라고 할 만한 식당이 UDX쪽 외에는 별로 없는데 아키바 맛집으로 여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