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사톤 방콕(U Sathorn Bangkok) 호텔 #1

2019.02.27해외여행/태국

태국 안녕~ 하고 여행기를 끝냈는데 바로 태국 포스팅입니다 ㅋ

작년 말에 다녀왔던 아주 따끈따끈한 내용인데 제가 다녀온걸 보고는 친구가 '태국갈래' 가 아니고 '이 호텔에 갈래'가 되어서; 이번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에 태국여행을 떠나는 친구에게 소개도 할 겸 급하게 적어보는 포스팅입니다. 무려 3.1절이 내일모레-_-;




호텔은 방콕 중심부에 있습니다...만 관광지와 가까운 것도 아니고 지하철과 가깝다고 하기도 어려워 추천하기가 애매한 위치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괜찮은 식당들이 좀 있고 앞서 포스팅한 그랩을 이용한다면 위치가 아주 나쁘다고는 할 수 없어요. 게다가 (저한테는) 이곳만의 엄청난 장점이 있었으니, 그건 잠시 후 설명드리고요^^;






부산-방콕 비행은 대부분 오후 7~8시 출발이라 태국에 도착하면 현지시간 12시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호텔까지 찾아가면 거의 1시가 가까운 시간이 되지요






맞은편이 입구이고 가운데 작은 정원을 지나 들어오면






이렇게 오픈된 공간의 로비가 나옵니다. 오른쪽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구요

이미 새벽 1시를 넘은 시간이라 맞은편 정원쪽도 불이 다 꺼져있고 사람도 없이 조용합니다










알록달록한 독특한 조형물이 눈길을 끄네요 저 큰게 자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근데 의자도 자기로 만들어져 있다는@_@










혓바닥 디테일이 너무 귀여웠던>ㅡ<






오랜만에 세타도 찍어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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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진은 체크인때 찍은게 아니고 다음날 저녁에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로비 앞에는 바로 수영장이 있고 그 건너편 나무에 조명도 들어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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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입구쪽






오랜만에 토로랑도 한 컷^^










체크인 데스크에도 작은 모형이 장식되어 있는데 실제로 이 제품들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만 가격이 안예쁩니다;; 가격은 다음 포스팅에서 ㅎ

 





그리고 체크인 하면서 티와 비누를 보여줍니다. 향을 맡아보고 원하는 비누를 하나 고르고 티를 선택하면 해당 비누와 티를 객실에 비치해줍니다+_+)乃

원래 비누는 쟈스민, 대나무, 레몬 그라스, 오키드 4종류인데 이미 다 나갔는지 3종류뿐이었고 WTG 티도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그레이, 쟈스민, 민트 4종류인데 역시나 2가지뿐 ㅠ.ㅠ... 그리고 위에 천으로 만든 코끼리 모형도 챙겨줍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직원에 객실까지 안내해 주고 객실안에서 간단한 설명을 해줘요.






밤에는 직원따라가느라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낮의 사진으로 대체. 저기 직원이 있던 곳이 로비이고 복도를 따라 객실로 갑니다. 







객실





제가 묵었던 방은 테라스 가든 뷰입니다. 트윈베드였고 문을 열자마자 침대가 떡! 하니 있어서 약간 좁아보이는 느낌이었지만 실제로는 꽤 넓은, 제 기준에는 호사스런 방이었어요^^* 이름대로 테라스 가든 뷰 룸은 모두 1층에 있습니다.






저 커튼을 열면 바로 앞에 정원이 보이고 그 앞으로 수영장도 보입니다. 밤이니까 꼭꼭~






중국어가 없는걸 보니 중국인의 침투는 아직 없었나봅니다-_-+ 제가 느끼기엔 서양인들이 많았다고 생각됐는데 한국어가 두 번째라니 한국인들도 많은 듯.






각 침대 옆에 콘센트가 있고 심지어 멀티 콘센트라 가져간 코드를 바로 꽂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乃






침대 위에는 이런게 놓여있었는데 그냥 장식품인가 했더니 먹는거더라구요+_+ 다음날 오후에도 직원들이 객실을 돌면서 이걸 또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첫날은 몰라서 못먹고 둘째날 받은걸 먹어봤는데.... 그냥 밀가루를 뭉쳐놓은 듯^^;; 맛은 별로지만 뭔가 의미가 있는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자전거도 무료 렌탈해준다고 하는데 한 번도 못탔네요. 친구가 자전거를 못타기도 하고 더운데 미쳤나고 할게 뻔하니;;






작은 테이블과 쇼파, 왼쪽 가구에는 미니바와 냉장고가 들어있습니다.






직원이 설명을 해주면서 아까 골랐던 TWG 티를 저기 넣어주었어요 과자는 당연히 유료인데 프링글스 110바트(4000원) 바나나과자 70바트(2500원)으로 저렴하진 않군요 5분거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니 거길 이용하세요 ㅋ(구글맵에서 "7-11"으로 검색)






보드카 450바트(16,000원)도 있고요






냉장고 안에 음료수와 맥주도 가득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희는 냉장고 안에 드링크가 모두 무료였습니다!! 직원분도 이 부분을 미리 설명해 주셨어요 그러면서 저 중간에 키캣과 엠앤엠즈를 손으로 가리키며 유료라고 재차 강조하더라구요 ㅎㅎ 친구말로는 맥주는 제외하고 음료수만 무료인 플랜도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홈페이지에는 일단 테라스가든뷰 객실과 스위트 룸은 미니바가 제공된다고 되어있네요 줄려면 과자까지 다 주지^^;






직원분 가자마자 한 캔 따마신 태국판 스프라이트^^






옷장엔 가운과 금고, 우산이 비치되어 있네요 여기서 오른쪽은 화장실이고 왼쪽은 샤워실입니다.










파우더룸 공간이 넓은 편. 왼쪽에 캐리어 두는 자리도 있고.










어매니티가 무려 불가리(BVLGARI) 입니다 @_@

불가리 어매니티는 스위트룸과 테라스가든뷰에만 제공된다고 하네요






니가 불가리 비누니? 체크인할 때 받아온 비누가 무색하구먼. 불가리 어매니티들이 향이 맘에 들었어요






여기 나머지 어매니티들이 들어있구요 아까 선택한 Bamboo 비누도 직원이 설명하면서 저기 올려놔줬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욕조가 없다는 겁니다. 딱 샤워실만 있어요. 전 객실이 모두 욕조가 없고 오직 스위트룸에만 욕조가 있답니다 ㅠ.ㅠ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이라면 물 배수가 너무 천천히 빠져서 발밑이 찰랑찰랑하니 샤워하기 좀 불편했고... 그러다 어떤 때는 또 배수가 잘 되고 오락가락하더라구요;;





귀여운 러버덕






문에 붙어있던 지도. 대략적인 구조는 이렇습니다






실내에서도 찍어 본, 한동안 세타 방치하다가 최근에 곧잘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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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채널이 있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켜놓았는데







화질이 너무 낮아서 글씨가 뭉개질 정도 ㄷㄷㄷ HD는 고사하고 SD화질도 될까말까.











그리고 예약을 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봤던 친구는 웰컴과일과 초콜렛이 없다며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다음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과일과 초콜렛이 있었습니다^0^ 아마 새벽1시 넘어 늦게 체크인해서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Welcome to U Sathorn






캬~ 태국에도 딸기가 있구나. 근데 과일은 손대 안댔어요. 까먹기 쥐찮아서;







그리고 이 초콜렛은 툭툭이 택시 모양입니다+_+ 너무 귀엽죠!






부시는게 아깝지만 먹으려고 잘랐더니 세상 딱딱; 진짜 치아 안좋은 분들은 먹지 못 할, 돌덩이 같았어요. 이 초콜렛은 맛보다는 기분으로 받는걸로^^






TV에서 룸서비스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호텔치고 비싸지 않아서(아니, 호텔치고는 매우 저렴) 저도 뭐 시켜먹으려고 몇 개 찜해놨었는데 결국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 못먹어보고 왔네요 ㅠ.ㅠ 24시간 룸서비스라는데 야식이라도 먹어볼 걸 그랬나.


아, 여기서 적어보는 유사톤의 장점 1

유사톤은 모든 객실이 조식포함이라고 되어있어요 (공식홈페이지 설명이라 호텔예약사이트는 또 다를지 모르겠네요) 뷔페식 조식이 제공되는데 식당에 가지 않고 룸에서도 아침식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_+ 게.다.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아침식사시간을 놓치더라도 이후 시간에도 아침식사 대신해서 조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완전 大혜자!!!

하지만 전 왠지 어색하고 말도 안통하니까 조용히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ㅋ






1시가 넘어서 체크인해서 방구경에 사진찍고 하느라 밤이 깊었네요


여기서 적는 유사톤의 장점 2

이게 이 호텔을 정하게 된 큰 이유인데요. 유사톤은 체크인시간과 체크아웃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24시간 룸 정책을 하고있는데요 새벽1시에 체크인을 했으면 다음날 새벽 1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일반 호텔이라면 새벽 1시부터 아침까지 사용하는데 1박 요금을 내야하니까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을텐데 여기서는 오후 늦게까지 꽉 채워서 객실을 사용하고 나오면 되니 저처럼 밤 비행기로 도착하고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에는 너무너무 좋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여행 마지막날은 체크아웃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중간중간 호텔에 돌아가 쉬던게 참 아쉬웠는데 이런 경우에도 시간 조절을 잘 한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습니다


깨끗한 룸컨디션이 맘에 들었고 무료 드링크 미니바, 24시간 룸 정책이나 조식 룸서비스 등 유용한 서비스가 많은 호텔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후기에서 장점 치는게 또 있었으니 바로 수영장입니다. 저는 수영복도 안챙기고 수영장을 1도 이용하지 않았지만ㅠㅠ 

수영장과 조식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