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핑크뮬리 - 대저생태공원

2018.10.15국내여행/부산


[부산 강서] 핑크뮬리 - 대저생태공원



인스타그램엔 핑크뮬리! 핑크뮬리! 다들 인증샷으로 난리인데

나도 아니 볼 수 없지!


부산에서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은 대저생태공원과 을숙도생태공원이라고 해서

지난 주말에 차를 가지고 근처에 갈 일이 있었는데 남는 시간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대저생태공원은 부산의 서쪽끝 낙동강이 지나는길에 있습니다

낙동강이 지나는 길을 따라 생태공원이 엄청 많아요

지하철로는 강서구청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됩니다

부산에도 강서구청이^^/







대저생태공원지도

5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모두 무료입니다


분홍색 부분이 핑크뮬리가 있는 장소고

구포대교 아래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노란색 유채꽃밭이 있는데

지금은 다 엎어놔서 그냥 벌판이에요






핑크뮬리와 가까운 2번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오전 8:30쯤?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이 완전 한가했어요






비둘기 집으로 바뀐 구포대교;



봄에 유채꽃축제를 하면 이 다리밑에 음식노점들이 잔뜩 들어오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네요











텅 빈 유채꽃 밭

이 넓은 자리가 유채꽃으로 가득채워지면 얼마나 장관인지!!






예전 포스팅에서 사진 한 장 투척 ㅋ

유채꽃 축제 포스팅 보기


이런 아름드리 펼쳐진 핑크뮬리를 기대하면서 왔는데...










띠용@_@

기대를 가지고 온 것과는 다른 비주얼에 조금 실망했습니다ㅠㅠ

인스타에는 정말 핑크핑크하고 핑크뮬리 가득한 사이에서 다들 사진찍었던데 이게 어찌 된 일;;






휑~






입구쪽은 조금 휑하지만 안쪽으로 갈 수록 조금 빽빽하게 자라있습니다

구름이 많이 낀 날이라 햇빛이 안비치면 꽤나 어두운 보라색으로

인스타에서  보는 사진들은 보정빨인가 싶었습니다ㅋ;;






그래도 빛을 잘 받으면 핑크색이 예쁘게 보입니다

사진에 잘 찍히지 않는군요






누가 돗자리 깔고 놀다 갔나-_-






폭탄 맞은 자리














약간 벼 처럼도 보이고 지푸라기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벼목 벼과의 외떡잎식물이라고 되어있네요

줄기에 자주색 빛이 도는데 빛을 받아 밝은 핑크색으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구름이 없을 때 빛을 잘 받으니 핑크핑크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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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실제 핑크뮬리 색깔은 이런 모습이라는거~

이 색깔이 거----의 육안으로 보는 색과 비슷해요 ㅎ

좀 칙칙^^;


















벌써 사진찍으로 나오신 분들이 있네요

오전 9시30분쯤 되니까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더니

제가 떠난 10시쯤에는 이미 사람이 꽤나 많았어요


그리고 코스프레 하는 두 분이 도검난무같은 전통복장? 같은걸 입고

서로 포즈 취하고 사진찍어주고 하더군요

핑크뮬리 잘 이용하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유채꽃 축제 포스팅에도 있지만

대저생태공원 옆길에는 대나무 길을 조성하는 듯






자전거도 타고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어르신 홀로 산책도 하십니다









































그리고 을숙도 생태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있다길래 차를 끌고 나가는 길에

주차장 3번 근처에도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더라구요















입구쪽과는 다르게 길 양옆으로만 조성되어 있었어요







현수막 안내는 있었지만 따로 관리, 안내하는 분이 없는걸로 봐서는

핑크뮬리는 유채꽃 축제처럼 행사로 진행하는게 아니고

그냥 심어놓고 시민들이 알아서 구경하게 하는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토로도 한 컷






영고...토로









점심쯤 친구를 픽업해서 부산역으로 가야했기에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을숙도 생태공원으로!



근데 대저생태공원과는 다르게 훨씬 넓고 복잡해서

도착하고 20분을 다른 장소로 헤매고 다녔다는-_-;

여기는 처음 와봤는데 주차장부터 안내판이라던가 지도같은게 부족했어요






그리고 도착 30분만에 핑크뮬리가 어디 있는지 알아냈지만

돌아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친구 픽업시간이 빠듯해서

결국 핑크뮬리는 못보고 이 지도만 보고 왔다죠 ^^;;






생각보다 넓고 복잡했던 을숙도

그래서 그런지 무료로 자전거 대여를 하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자전거를 빌렸으면 다 둘러봤을지도 모르는데

역시나 지갑을 차에 두고와서 신분증이 없었다는 ㅋㅋㅋ 안될라면 뭐든 안돼;;

아, 그리고 을숙도공원은 주차장이 유료입니다.


뭐 핑크뮬리를 봤다는것에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마무리는 토로^3^


뉴스보니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코스모스 대신 전국 여기저기서 핑크뮬리를 심겠다고 하는걸 봤는데;

핑크뮬리는 굉장히 사진빨을 잘 받는 식물이었다는걸 느꼈네요

요즘같이 SNS시대에 딱 맞는 식물이 아닌가 싶었구요 ㅋ


엄청난 기대보다는 가을이 가기 전에 잠시 기분전환삼아 보러가면 좋을

핑크뮬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