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아이콘 X 2018

삼성 기어아이콘 X 2018

점점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요

저도 이것 저것 찾아보던중 면세점에서 쿠폰과 적립금으로 나름 저렴(?)하게 기어아이콘X를 구입했습니다만 현재는 면세점 쿠폰과 적립금이 막혀서 그냥 오픈마켓에서 사는게 낫습니다.

롯데면세점 점점 개악되가네요;

이전 버전은 배터리가 너무 짧아서 거의 사용하기 힘든 수준에 다양한; 혹평이 많았는데

2018 버전은 여러가지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해요

3월에 구매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6개월 사용기가 되려나^^;

두둥!

면세로 받아서 공항 라운지에서 바로 개봉!^0^

박스만 확인하고 뱅기에 탑승

뱅기 안에서 개봉 ㅎㅎ

안드로이드 4.4이상, 램 1.5GB

밀봉 씰이 제대로 붙어 있구요

간단한 사용 설명서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케이블과 이어팁, 그리고 USB-C type이기때문에

5핀도 사용할 수 있게 젠더가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

충전 LED

케이스는 충전기 역할과 보조배터리 역할도 같이 합니다

경험상 1회정도 더 완충되는것 같아요

케이스 안쪽에 저렇게 접지부분이 있어서 뚜껑을 제대로 눌러줘야

이어폰과 케이스가 제대로 연결되서 충전이 됩니다

애플 이어팟은 자석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자석 스타일이면 좋았을걸, 조금 아쉽네요

이건 검정색

3월에 친구 생일이 있어서 선물로 같이 샀습니다

내가 까만색을 가질까 회색을 가질까 하다가 회색 선택.

원래 오피셜 사진은 이렇게 하~얀 색이라 골랐던건데

실제 색상이 너무 칙칙한 회색이라 ㅠ.ㅠ

그래도 이벤트로 DIY 스티커를 무료배포해줬어요

왜 안보내냐고 전화해서 두 달만에 받은 스티커 ㅋ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케이스 뒷쪽에 USB-C type 잭이 있고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처음 연결할때 저 버튼을 눌러서 기기와 연결합니다

친구의 에어팟과 비교

유광과 무광차이

뒷쪽에 블루투스 연결 버튼은 비슷하네요

비교하니 엄청 뚱뚱해보이는데 ㅎ

실제로 보면 기어아이콘 케이스도 작고 동그래서 조약돌을 손에 쥐고 있는 느낌이에요

기분좋아~ ^0^

에어팟을 구매목록에서 제외한 이유는 오픈형이기때문이에요

커널형 아니면 사용 못하는 나의 귀

애플 좋아하는 분들도 그것때문에 에어팟 못쓴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친구의 맥북과 설정샷 ㅋ

이어팁이 크기별로 있어서 귀에 맞게 바꿔줬습니다

그랬더니 착용감은 귀에 착 맞아 좋았구요

사용시간은 세부스펙에 써있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연속플레이시 5시간 조금 넘어서 끝났고

이어폰에 따로 저장공간이 3.4GB 정도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하지 않고도 넣어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7시간 재생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음악을 따로 넣어놓지 않아서 테스트해보진 않았네요

이어폰 전면부는 터치로 컨트롤이 됩니다

애플 에어팟은 톡톡 치는거 외엔 따로 터치컨트롤 장치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는데

기어아이콘은 터치부를 위로 쓸어올려주면 볼륨이 올라가고 내려주면 줄어들고

좌우로 쓸어주면 재생관련 컨트롤이나

한번 터치하면 재생, 전화받기등

디바이스를 통하지 않고 컨트롤 하는건 편했습니다.

다만 익숙해질때까지 컨트롤이 맘같이 안되고 자꾸 재생/멈추기 가 되었다는^^;

부가기능으로 외부소리 함께 듣기나 삼성헬스와 연동해서 알려주는 부분이라던지

이어폰 꽂고 걷다보면 자동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하더니

'열심히 걷고 있네요' '힘내세요' 같은 멘트를 해서 한동안 재밌었어요

지금은 음악듣기에 집중하느라 기능을 꺼버렸지만ㅋ

블루투스 4.2인데다 갤럭시 S8+ 와 연결했는데도 끊김이 좀 있었습니다

이동중에 사용하면 어떤때는 전혀 안 끊기고 어떤때는 미친듯이-_- 끊기는 일도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에서 70점정도?밖에 점수를 못주겠네요

근데 이동하지 않고 실내에서 쓴다거나 하면 끊김은 없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데스크탑에서 사용이 80%, 이동중 사용이 20%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 쓰는 친구 말로는 에어팟도 어떤 특정 각도로 고개를 돌리면 끊긴다;고 하던데

아직 블루투스 이어폰이 완성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서 꺼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넣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이전에 연결된 기기를 찾아서 바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이어폰 안쪽에 센서가 있어서 착용여부를 알아서 체크합니다

귀에 꽂으면 띵동 하면서 착용 신호음이 울리면서 작동을 개시하고

귀에서 빼면 일시정지합니다

이번에 갤럭시 노트9 사은품으로 무료로 주고있더군요.

10만원 초반대에 구매했지만 그 가격도 좀 비싸고

7~8만원대면 괜찮지않을까 생각됩니다(삼성브랜드값이 들어있겠죠;)

그래도 선이 없이 무선으로

양쪽 귀에 하나씩 꽂고 사용하는 이어폰의 편리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