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0 개봉기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0 개봉기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군에서 디자인은 좀 더 캐주얼하면서 방수기능을 넣어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좋게 개량(?)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는데요

그중 제일 작고 저렴한 스피커 SRS-XB10을 열어보겠습니다

정품등록 이벤트의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입니다

랜덤색상이라 어떤게 올지 기대했는데 심심하게도 흰색이네요 ;ㅁ;

박스 포장에 따로 씰은 없습니다

개봉

우겨넣어진 포장은 그닥 아름답지 않네요

구성품

본체와 스트랩은 연결되어 있고

보증서와 설명서,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전체가 고무 재질로 쌓여있고 소니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로고도 고무 재질로 디자인이 예쁘긴 예쁘네요+_+

상단의 스피커 망은 철제로 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

옆면에 버튼들이 나열되어 있고 마이크와 상태를 알 수 있는 led들이 있습니다

마이크가 달려있어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음악을 듣던중 전화수신이 가능합니다

NFC마크가 중간에 있는데 NFC기능이 있는 디바이스를 여기 대면 복잡한 절차없이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갤럭시 S8+의 NFC 위치를 정확히 몰라서 연결해보진 못했습니다

뒷면 중앙에 있다는데 아무리 가져다 대도 안되는;

소니제품은 핸드폰에도 NFC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사용이 편리한데 삼성은 좀 아쉽군요

블루투스가 아니라도 오디오 잭으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

핸드폰 충전케이블로 충전해도 됩니다

다만 점점 usb-c타입으로 바뀌는 추세라...

그리고 방수를 목적으로 고무덮개가 씌어져 있는데 충천할 때마다 덮개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

밑면

아쉬운 점이라면 마감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아랫면의 고무가 삐뚤어져 있는것 보이시죠

방수 스피커인데 저 사이로 물이 들어가진 않을지??

불량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네요

출처 - 소니 홈페이지

허접한 마감에도 홈페이지에선 이렇게 광고를...

출처 - 소니 홈페이지

색은 6가지 종류입니다.

제가 받은 색은 흰색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회색에 가깝습니다

저게 흰색이란걸 포스팅하는 지금 알았네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면

기존 제품에서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만 개량하여 내놓았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X11은 배터리가 12시간인데 이 제품은 16시간까지 늘어났네요

소리 자체도 개인적으로 음색이 시원하다기보다 조금 답답한 느낌입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듣는다면 크게 듣는데 의의를 둬야될 것 같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스피커보단 훨씬 좋지만요

출력은 10W이고 모노스피커라는게 아쉽.

하지만 X11과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기기 2개를 무선연결하여 스테레오 스피커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기기값은 2배로 들지만 저는 소니 라디오 증정 이벤트 때 2개를 질렀;

커플이 하나씩 가지고 있다가 놀러가서 스테레오로 듣는다면 좋겠죠^^

그래서 제가 원래 사용하던 X11제품과 이 제품을 스테레오로 연결하려 했지만 안되더군요

안그랬으면 X11 하나를 팔려고 했는데 말이죠 ㅎ

출처-소니 홈페이지

캐주얼하게 디자인되고 가격은 더 저렴해진 소니 SRS-XB10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