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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나오시마 : 예술의 섬 ①

.



2016년 1월 1일에 다녀온

나오시마 여행기입니다.

귀찮아서 사진 정리안하다가

그래도 저에겐 인상깊은 여행지였기에

늦게나마 포스팅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벌써 6개월이 지났다니 ㅠ.ㅠ





나오시마 섬은 가가와현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당연히 직항같은건 없고

한국에서 가기에는 뭔가 애매한 위치에요

그래서 차를 렌트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섬안에서도 타고 다니려고요

오사카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럼 이제 떠나 볼까요?^^

비행기 안은 언제나 설레죠.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라피도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날은 12월 31일.

난바에서 하루 묵은후

다음날 일찍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오도다와 함께하는 여행

히메히메~♪





난바역 도착








숙소도 가지않고

덴덴타운으로 직행합니다.ㅋ

30분후면 대부분 문을 닫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덕질을 하려(...)





잠깐의 눈요기 후 숙소로 갑니다.

이번에 묶을 숙소는





도톤보리 거리 안에 있는





도톤보리 호텔입니다.





호텔의 트레이드 마크.

조각상이 건물앞에 있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TV를 틀었는데

홍백가합전이 합니다.

혐짤있음






언넝 TV를 끄고 거리로 나갑니다.







유명한 글리코 아저씨도 보고





엄청난 인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흥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판.

저 남자들은 다 뭔지..?

호스트 바인가





거리 구경을 좀 하다가 차에서 12시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를 나오시마로 데려다줄 렌트카입니다.^^





12시가 다 되어 도톤보리 강가로 가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다리 위에서 다이빙하는 행사(?)랄까요

매년 12월 31일에 한다네요

작년에는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는데

계속 하는가봅니다.





난간에서 호응을 유도하다가





막 뛰어듭니다.

그게 끝;;







솔직히 도톤보리 강물이 엄청 더러워 보여서

떨어지는 사람들 위생이 걱정되더군요






다음 날 아침

그 많던 사람들이 사라진 도톤보리


일행과 숙소가 떨어져있어서

그 근처인 코스모 스퀘어역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3시간을 달려 갑니다 





자, 이제 나오시마로 고고~

네비가 한국어를 지원해서 어려운건 없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은 달려야 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들러





육갑(...)사이다를 마시고 다시 출발~

일반 사이다와 비슷한데

탄산이 훨씬 많습니다.





달리고 달려

나오시마로 들어가는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선착장 시간표 보기





시간표와 요금표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차량은 길이에 따라 요금을 받는군요









차에서 승선 대기중





성인 1명 290엔





저희 차는 4~5m 요금으로 2480엔이네요





차를 주차하고 배 위로 올라갑니다.





2층에는 의자들이 잔뜩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3층에선 이렇게 탁 트인 공간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타신분도 있네요

고놈 참 잘생겼네~





나오시마 섬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빨간 조형물.





그것은 나오시마의 너무나도 유명한

호박 조형물.





선착장의 주차장은 무료지만

1시간이상 주차하면 안됩니다.

장시간 주차는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라네요

저희는 이곳에 잠시 주차하고

빨간 호박을 보러갑니다.^^





돌아가는 차들이 승선하고 있네요





섬 곳곳에 모든게 예술작품입니다.





드디어 만난 빨간호박!

사진에서만 보던 너를 직접 보다니~


근데 실제로 보면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빨이 약간 있어요^^;


그래도 여기서 사진을 잔뜩 찍고 이동합니다.





한가롭고 조용한 마을

섬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섬 전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차를 타고 이동하면 5~10분이면

대부분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 아름다운 건물은

나오시마 동사무소^^


여기에 잠시 주차합니다.





이 작은 섬이 뮤지엄이 이렇게 많다니!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를 감상하러 갑니다.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란

마을 곳곳에 있는 집을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시켜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7군데의 장소가 있습니다.

일반티켓은 6군데를 보는데 1030엔이며

한 군데만 감상한다면 410엔.

그리고 "긴자"로 이름붙은 곳은 별도 관람이 필요하며

미리 예약해야하는 곳입니다.





일반 티켓은 이렇게 브로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아트하우스

"치과의사 - 혀에 꿈"

원래 치과였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빈티지하고 멋있는데

실내의 모습은

좀 난해합니다

@_@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며 볼수 있습니다.

뒷편 2층 창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두번째 아트하우스

"기원"

안에는 또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쪽엔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대부분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있습니다.

밖에서만 한 컷.

안쪽 사진은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 베네세 아트 사이트>






또 곳곳에 이런 작품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사진 찍기도 좋고

찾으러 다니면서 마을 곳곳을 둘러 보는것도 좋겠네요

근데 저희는 아트 하우스 보는 것만도 바빠서;;;





옛날 목조건물 주택이 많습니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좋습니다.









박물관,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집 하나하나가 예술이네요

대문 앞 화단도 예술.





아트하우스 1호로 완성된

角屋 :

"Sea of​​ Time '98"

 "Naoshima 's Counter Window"

 "Changing Landscape"


3개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곳.


그 중 "sea of time" 이란 작품은

마을 사람들의 참여가 있었던 작품으로

마을 사람들도 이 프로젝트에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아트하우스 마다 작가와 작품명이

이렇게 안내 되어 있습니다





또 마을을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

어느집 앞마당엔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약간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작은 신사

"호왕신사 - Appropriate Proportion"





유리계단이 인상적입니다.









유리 계단 옆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좁은 통로가 나오는데

여기도 감상 포인트

한 20m정도? 들어가면 끝.

폐쇄공포있는 사람에겐

무서운 작품 일 듯;;





그 아래로 바닷가가 보입니다.

물이 엄청 깨끗하네요

감상이고 뭐고

저기서 발 담그고 놀고 싶네요





그 다음은

"미나미테라-

Backside of the Moon"


들어가면 완전히 깜깜한 상태로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바로 앞도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 안으로 조금씩 새어 들어오는

빛을 느끼게 됩니다.

별거 없는데

여기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15분마다 입장하니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그 옆엔 안도 뮤지엄이 있습니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여러가지를 전시하는 곳입니다.

건물 자체도 전시물이지요


근데 저희는 패스^^;





이쁜 집들 사이를 지나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어느 집 대문기둥위에 미니 호박이^^







돌아다니다 또 찾은 아이

이것만 안내되어있는 지도가 곳곳에 있습니다.





또 골목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이시바시"

가장 평범했던 아트하우스


문닫는 시간이 이르기때문에 일찍 돌아봐야합니다.








해당 아트하우스에 방문 할 때마다

티켓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6개 다 받았어요^^


[ 16 .1 .01 ]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건데

사진이 없으니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숙소인 베네세 하우스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노란 호박 꼭지가 보이네요


입구에서 차량확인을 하고





종이 확인증을 줍니다.

백미러에 걸어두고 표시합니다.


이제 차타고 드나들때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요





산 언덕 길을 올라갑니다.

걸어왔으면 약간 힘들었을 거리네요





베네세 하우스

Benesse House





프로트 데스크에

1월 1일이라고 카가미모찌가 장식되어 있네요



베네세 하우스는 미술관과 호텔이 합쳐진 곳입니다.

4개의 숙소로 이루어진 호텔은

뮤지엄, 오벌, 비치, 파크로 나뉩니다.


저희가 묵을 곳은 오벌(oval)

타원형이란 이름이 왜 지어졌는지

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올라가는 방법도 특이한데요





엘리베이터가 아니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다.

대기장소에 모노레일이 없으면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빈 모노레일 카는

윗쪽에서, 아랫쪽에서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문을 잘 닫으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기다리는데 윗쪽에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세월아~ 네월아~

엄청 느립니다.







타고 올라가는 모습





저기 숙소가 보입니다!







올라와보니

아랫쪽에 또 사람이 대기하고 있네요





모노레일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왜 불편하게 이런걸 만들었을까 했는데

나름 타고 다니는데 적응이 되니

운치도 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숙소쪽으로 들어 갑니다.

통로 양쪽으로 물이 흐르네요







건물 전체가 예술작품처럼 멋집니다!





라운지가 따로 있습니다.

근데 닫혀있네요





방 3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방 문 앞에는 연못처럼 되어 있어요

깊진 않고 종아리 정도 깊이려나?





전체가 타원형을 이루고 있어서

오벌이라는 이름이 붙었겠죠





새가 와서 물을 마시기도 하네요





방에 들어가니 웰컴쿠키와 환영카드.

샴페인도 있었는데 냉장고에 넣어주셨습니다.





경치가 참 좋죠?^^

게다가 창문이 전부 통유리라

시야가 탁 트이는게 너무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자면 꿀잠.





4인이라 추가베드를 방 가운데 넣었는데도 좁지 않습니다.

추가 베드 오른쪽엔 쇼파가 있어요





벽 한쪽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작가의 작품입니다.

훼손하거나 망가뜨리면 안되요.

작가와 작품명이 다 적혀있습니다.


오벌 숙소 말고도

다른 숙소도 전부 작가들의 작품이

액자에 넣어져 방에 걸려 있습니다.


그 방에 투숙하는 사람만 볼 수 있겠죠.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저쪽에 모노레일이 도착했네요





멀리 바다와 섬들의 장관입니다.

경치가 정말 멋져요.





저 멀리

차로 들어온 입구가 보이고

그 옆에 노란 호박이 보입니다.^^





숙소 윗쪽도 올라가 볼수 있는데

작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숙소 구경을 마치고

다른 미술작품을 감상하러 갑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나오는 복도.

안도 타다오 특유의 콘크리트 마감이네요





섬 전체 조형도가 있습니다.

제일 꼭대기에 오벌 숙소가 있고

아랫쪽은 뮤지엄 숙소 건물.





벌써 해가 지고 있습니다.

베네세 하우스 안은 걸어다녀도

괜찮은 거리긴하지만

빠른 이동을 위해

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출처 : 베네세 아트 사이트>


한글화는 제가 했습니다.^^

1~19번까지 각각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건물이 파크 숙소

방이 제일 많아 보이네요

파크동 앞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닙니다





비치동 앞 잔디밭에는 이렇게 

조형물들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노란 호박!

빨간색보다 노란색이 더 유명한걸로 아는데^^;;

빨간 호박보다 작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네요





금방 날이 어두워 지고 있네요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미묘하게 움직입니다.

앞뒤로

밤에 보니 꽤나 무섭습니다;;





너무 어두워져서 실내로 들어갑니다.













실내작품은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않되는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우선 찍어왔어요^^;;





복도를 지나 숙소로 올라갑니다.

뮤지엄동 숙소가

복도를 따라 쭉~ 있네요





숙소를 올라가면 불빛이 멋지게 켜져 있습니다.

섬이라 야경은 특별한게 없는데

실내가 훨씬 멋지네요







팔자에 없는 미술 작품을 보느라(...)

바쁜 하루 였네요


커피 한잔으로 나오시마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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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뚜띤 우와.. 사진 때깔이 다르네요..! ㅠㅠ
    고양이 섬이라고 하는 아오시마만 들어봤었는데 이런 곳도 있었다니 진짜 가보고싶어요.
    숙소도 우와우와...
    2016.07.12 16:49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근처 섬들이 다 이런 예술작품을 모티브로 섬 전체를 꾸미고 있더라구요
    기회되면 꼭 가보세요^^
    2016.07.18 08:08 신고
  • 프로필사진 박정희 몇 년 전 이대 미술과 교수님의 소개로 갔던 곳인데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잊을 수 없는 곳!
    이집트, 발칸, 스페인과 비교해도 무방할 정도로 예술적인 섬에서의 멋진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
    베네세 하우스에서의 추억도 아직 선연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렇게 근사한 조식을 또 먹을 수 있을까할 정도로 완벽했던 식사도 기억나고...etc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
    나오시마 목욕탕도 ART
    2016.09.14 22:06 신고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엄청 좋은 추억을 담아오셨나봐요.^^
    저는 미술에 아는게 없다보니 감흥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긴 한데 오사카에서도 꽤나 멀어서 ㅠ.ㅠ
    2016.10.24 21:06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6.10.23 23:40
  • 프로필사진 청춘일기 민숙이란게 일본의 민박이군요
    살다오셨으면 민숙도 문제없으시겠군요
    저는 말도 안통하고 불안하다는 이유로 에어비엔비도 못하고 있거든요 ㅋ 정겨운 민숙집이라니 더 부럽네요.
    1월에 다녀온거 치고는 엄청 춥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쌀쌀한 정도?^^ 섬이라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1월1일이라 그랬는지 예약하지 않아서 모든 식당을 이용할 수 없었어요 나머지는 닫혀 있고 ㅠ.ㅠ
    식당이 많지 않아서 미리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팁이라고 알려드릴게 없네요^^;;
    2016.10.24 21: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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